[UAE] 아프리카 K-Ricebelt 사업 확대와 식량안보 강화 정책
□ 요약
◦ 아프리카는 세계 미개간 경작 가능 토지의 약 60%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식량 순수입 지역으로 남아있으며, 2026년 식품 수입액은 1,1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됨.
◦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FINAS(Financing Agri-Food Systems Sustainably) 2026 정상회의에서는 연간 약 1,000억 달러 규모의 농업 투자 부족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되었으며,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과 민관 투자 확대 필요성이 강조됨.
◦ 한국 정부는 KAFACI(Korea-Africa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사업 2단계를 통해 K-Ricebelt 사업을 강우 의존형 벼 재배지역까지 확대하고, 우수 품종 개발, 종자 생산체계 구축 및 농업기술 이전을 추진하고 있음.
◦ 아프리카의 농업 현대화 정책과 한국의 농업협력 확대에 따라 종자, 농자재, 농기계, 스마트농업 및 농식품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 정의 및 주요 내용
◦ 농촌진흥청(RDA)은 KAFACI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K-Ricebelt 사업의 2단계를 통해 기존 관개농업 중심의 벼 재배 지원에서 강우 의존형(rain-fed) 재배지역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음.
◦ 사업은 고수확·기후적응형 벼 품종 개발 및 보급, 현지 종자 생산체계 구축, 재배기술 이전, 농업인 및 연구인력 양성 등을 핵심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음.
◦ 현재 아프리카 54개국 가운데 37개국이 KAFACI에 참여하고 있으며, 1단계 사업을 통해 71개 벼 품종이 개발되어 15개국에서 공식 품종으로 등록되는 성과를 거둠. 또한 KOPIA(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사업을 통한 종자 생산량은 2023년 2,320톤에서 2024년 6,370톤으로 증가하는 등 현지 생산 기반도 확대되고 있음.
◦ FINAS 2026 정상회의에서는 아프리카 농업부문의 연간 투자 부족 규모가 약 1,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은 2026년 식품 수입액이 1,1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 확대가 시급한 과제로 제시됨.
□ 현지 동향
◦ 아프리카는 인구 증가와 기후변화 영향으로 식량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쌀 수요는 연평균 6% 이상 증가하고 있음. 현재 21개국은 연간 약 1,900만 톤(약 90억 달러 규모)의 쌀을 수입하는 등 높은 수입 의존도를 보이고 있음.
◦ 이에 따라 아프리카 각국은 식량 자급률 향상을 국가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며 품종 개발, 종자산업 육성, 스마트농업, 관개시설 개선 및 농업금융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중.
◦ 한국의 K-Ricebelt 사업은 단순한 식량원조를 넘어 품종 개발, 종자 생산, 기술 이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포함하는 지속가능한 농업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지 정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도 확대.
◦ 한국 정부와 Africa Rice Center간 협력을 통해 가뭄, 저온 및 염분 스트레스에 강한 벼 품종 개발이 추진되는 등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기술 협력도 강화되고 있음.

□ 향후 시장 전망
◦ 아프리카 각국은 식량 수입 의존도를 완화하고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 현대화를 국가 전략으로 지속 추진할 전망.
◦ 국제금융기관과 개발은행을 중심으로 농업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종자 개발, 비료, 농약, 농기계, 관개시설, 저장·유통 인프라 및 스마트농업 분야의 시장 수요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
◦ KAFACI와 KOPIA 사업 확대는 한국 농업기술의 현지 적용 사례를 축적하는 동시에 국내 종자기업, 농기계 기업, 스마트팜 기업 및 농업 ICT 기업의 현지 진출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됨.
◦ 중장기적으로는 쌀 가공식품, 즉석식품(HMR), 농식품 가공산업 등 한국 농식품 기업의 시장 진출 가능성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
□ 시사점
◦ K-Ricebelt 사업 확대는 한국 농업기술이 아프리카 식량안보 정책의 핵심 협력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
◦ 아프리카의 농업 투자 확대와 식량안보 정책은 종자, 농자재, 농기계, 스마트농업, 저장·가공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농식품 기업의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됨.
◦ KAFACI와 KOPIA 사업은 한국 농업기술의 현지 실증 사례를 축적하는 동시에 민간기업의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정부 개발협력사업(ODA)과 연계한 진출 전략 수립이 필요.
◦ 향후 우리 농식품 기업은 현지 정부, 국제기구 및 개발금융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기후적응형 품종, 스마트농업 및 농식품 가치사슬(Value Chain)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 출처
◦ https://peopledaily.digital/business/africa-food-summit-puts-ksh129t-food-financing-gap-under-spotlight-as-imports-rise?
문의 : 두바이지사 안소연(syan@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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