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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주류 시장 위축

곡산 2024. 11. 4. 19:43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주류 시장 위축

 

 

▶주요내용

 

 

 2024년 인도네시아 주류 시장은 여러 도전 문제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음

 

. 인도네시아 음료 수입 및 유통업체 협회(APIDMI) 사무총장 이풍 니움보는 인도네시아에서 주류 판매가 전반적으로 둔화되었다고 언급했으며, 와인과 위스키 등 수입 주류도 판매 악화를 겪고 있음

 

. 주류 수요 부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2024년 초 발효된 재무부령(PMK) No. 160/2023에 따른 주류 소비세 인상임

 

. 알코올 도수 5%인 A급 주류의 소비세가 리터당 15,000루피아에서 16,500루피아로 인상되었으며, 이는 수입품과 국산품 모두에 적용됨

 

. 수입 주류는 20%에서 25%까지 소비세가 인상되어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음

 

‧ 2024년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주류 업계는 생산량을 늘리거나 제품 수입을 자제함 

 

‧ 선거가 끝난 후에도 국가 경제 상황의 불안정성이 주류업계에 새로운 도전과제가 되고 있음

 

‧ 경제 상황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중산층의 구매력이 저하되어, 1차 필수품이 아닌 주류 산업에 영향을 미침

 

‧ 중산층 시장이 점점 위축되고 있어 이제 수입 주류는 상류층만을 타겟으로 판매 할 수밖에 없음

 

‧ 2024년 발리 등 관광지로 유명한 지역에서만 주류 판매의 긍정적인 성장이 보임

 

‧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가 다가오며 주류 업계 실적 개선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지만 매출 증가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보암

 

‧ 새 정부의 주류 산업 정책이 나올 때 까지 주류업계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

 

‧ 이런 상황 속에서 생산자와 수입업체들은 신제품 출시나 확장을 자제하고 있으며 내년 부가세가 12%로 인상될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2024년 인도네시아 주류 시장은 소비세 인상, 경제 불안정, 중산층 구매력 감소 등으로 수요가 둔화되었으며, 업계는 신정부의 주류 관련 정책이 확정될 때까지 기다리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

 

‧ 연말 크리스마스 및 새해 연휴 기간이 다가오면서 관광지 내 주류 수요는 증가할 가능성이 있지만, 전반적인 주류 시장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임

 

‧ 한국 주류 수출업체는 인도네시아 새 정부의 주류관련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가격 및 마케팅 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함

 

 

*출처 : Kontan (2024.09.25)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 (daniel1222@at.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