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세포 배양배지 생산 ‘케이셀’과 MOU…배양육 시장 공략
- 김윤경 기자
- 승인 2022.02.23 09:41
식물성 식품 브랜드 ‘플랜테이블’ 론칭
대체우유 사업화 등 지속가능한 식량자원 사업 나서

CJ제일제당이 세포 배양배지 생산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미래 식량기술 확보와 배양육 시장 선점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케이셀 바이오사이언스(KCell Biosciences)와 동물세포 배양배지 및 배지 소재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케이셀은 세포 배양배지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올 하반기 부산에 공장이 준공되면 국내 최대ㆍ아태지역 2위 규모의 세포 배양배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세포 배양배지는 배양육 생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MOU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배양육 생산에 사용되는 배지 소재 개발과 공급을, 케이셀은 배지 생산을 맡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식물성(Plant-based)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PlanTable)을 론칭하고, 국내외에서 만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사내벤처 이노백(Inno100)을 통해 식물성 대체우유 사업화를 확정했으며 콩, 완두를 활용한 식물성 대체단백뿐 아니라, 버섯 등 균사체를 이용한 발효단백 연구 등 다양한 대체 단백원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 식량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배양육 분야는 2020년부터 사업화 검토를 위한 TF 조직을 구성해 자체 연구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알레프팜(이스라엘), 시오크미트(싱가포르) 등 유망 기술을 보유한 해외 스타트업에도 투자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배양육은 높은 수준의 바이오테크 기반 사업으로 기술혁신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면서, “자체 연구개발은 물론 식품ㆍ바이오 분야 업체ㆍ학계와 협업도 활발히 해 미래 식량자원 선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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