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러시아, 치즈 및 아이스크림에 1억 5,000만 개 이상 라벨링 적용

곡산 2021. 6. 23. 08:16

러시아, 치즈 및 아이스크림에 1억 5,000만 개 이상 라벨링 적용

블라디보스토크지사 atvladi@at.or.kr  



러시아 필수라벨링 시스템 운용자인 첨단기술개발센터(CRPT, 이하 CRPT) 대변인실은 필수라벨링 법안이 발효된 2021년 6월 1일부터 치즈와 아이스크림 생산자들이 출하 제품에 대해 1억 5,000만 개 이상의 라벨링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CRPT 대변인실은 '2021년 6월 1일 치즈 및 아이스크림 필수라벨링 법안 발효 후 제조사들은 1억 5,000만 개의 상품에 라벨링을 실시했습니다. 이는 매장 매대에 상품이 이미 진열되었거나 가까운 시일 안에 매장에 입고될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제 모든 소비자가 '체스늬 즈낙 (양심 상표)' 앱을 통해 상품의 품질과 유효기간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CRPT에 따르면 라벨링 시스템은 현재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CRPT 기술지원부서에는 대규모 불량 관련 문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CRPT는 '모든 개별적인 문제들은 CRPT 내부 기술팀에서 해결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평상시와 같이 코드를 주문하고 출하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올 9월1일부터는 40일 이상 유효기간의 유제품에 대해 필수라벨링 2차 발효가 시작되며, 12월 1일부터는 40일 이내 유효기간 제품에 대해 법안이 발효된다. 40일 이하 유효기간 유제품 유통금지는 2020년 1월부터 발효되고, 40일 이상 유통기한 유제품의 경우 2020년 여름부터 발효된다. 이후 2022년 9월 1일부터는 전자문서에 상품 코드와 용량을 써넣어야 하는 용량/종류결산제도가 도입된다. 직접 혹은 소매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게 되는 농업인의 경우 2022년 12월 1일부터 필수라벨링이 적용된다. 견본에 대한 식별부호를 명시해야 하는 본보기결산제도는 2023년 12월 1일부터 도입된다.
러시아는 2024년까지 통합국가 상품 라벨링 및 감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가-민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설립된 CRPT는 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하는 오퍼레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 https://www.dairynews.ru/news/v-tsrpt-soobshchili-chto-bolee-150-mln-markirovan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