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올겨울 중국산 감귤류 수입량 감소 예상
블라디보스토크지사 atvladi@at.or.kr
○ 앞으로 약 두 달 뒤 즈음, 연해주 내 일부 과일과 채소가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해주 지역 내 유통업체들은 현재 많은 중국산 제품 수입이 유지되고는 있지만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 연해주 산업통상부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하여 시베리아나 중앙 러시아 지역에서 제품을 공급하는 방법은 채택할 계획이다. 역내 유통체인 《레미(Remi)》나 《후레쉬25(Fresh25)》의 관계자는 공급의 문제가 있음에 동의하였고, 그러나 이와 같은 문제는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 공급에 문제가 있는 이유는 코로나19를 비롯하여 여러 이유가 있지만 일일 통관 물량을 트럭 40대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국경에 통관 대기중인 화물차가 400대 이상 줄지어 기다리고 있지만 “오이와 토마토 같은 기본적인 필요한 품목을 먼저 허가하고 있다.” -라고 전했다. 따라서 11월, 12월 연해주 시장에 올해 1월, 2월 당시 파프리카를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들고 가격이 몇 배나 인상되었던 상황이 똑같이 반복될 위험성이 있다. 당시 파프리카 외에도 레몬, 귤, 오렌지 등과 같이 중국산 감귤류 역시 공급이 원활화지 못 한 바 있다.
○ 터키산 감귤류의 경우 대부분 서부지역 충당물량이기 때문에 다시금 연해주 지역으로 배송되는 동안 신선도 유지가 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내년도 신년 연휴에 연해주 지역 내 채소, 과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산 품목을 시장에 테스트하는 것도 검토해볼 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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