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텔 글로벌 마켓트렌드] 불확실한 시대에 각광받는 맛있고 편리한 식품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20.07.07 02:05
불안 완화, 김정적 웰빙 식품·간식에 기회
마틴 패스코 민텔 식음료 시니어 애널리스트
COVID-19로 인해 전 세계가 엄청난 불안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주는 식품을 찾기 시작했다. 이에 어떠한 음식, 간식(sides), 양념이 적합한지? 맛이 좋으면서도, 편리한 식품을 제공키 위해 어떠한 방법으로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는지 살펴보았다.
■ 소비자들은 감정적인 건강(wellbeing)을 원하고 있다
지금과 같이 도전적인 상황에서, 소비자는 때로는 무의식적으로 감정을 좋게 하는 식품을 찾게 될 것이다.
감정적 식사(emotional eating)에 관한 Mintel의 조사에서 보여주는 것과 같이, 미국 성인의 1/10 이상은 식사가 자신의 감정적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느끼며, 영국 성인의 절반 이상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식품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식품은 이미 소비자의 감정, 건강과 관계가 있으며, 인도 소비자의 거의 절반은 감정을 좋게 하기 위해 스낵을 소비하였다.
따라서 향후 감정을 좋게 하는 식품, 식단의 잠재성은 상당하다 할 수 있다.
■ 클래식 음식(classic dishes)으로의 전환, 향수를 활용하라
성인들은 불안감을 느낄 때, 어린 시절과 같이 지금 보다는 단순했던 시절 맛있게 먹었던 식품을 찾을 수 있다. 소비자들이 어린 시절 즐겼던 음식을 만들기 시작하는 지금, 양념을 생산하는 브랜드는 클래식 음식을 다시 만드는데 있어 브랜드의 역할을 부각할 필요가 있다. 그 중에서 편리함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맛좋은 음식의 맛과 향은 소비자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편리하면서도 맛있는 식품’이란 문화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전 세계 소비자들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이 만들어주셨던 음식을 통해 보편적인 감정적인 유대를 공유한다. 또한 이러한 음식에서 몇 가지 특징(따뜻함, 크림성 질감,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아래에서는 이러한 카테고리에서 나타난 브랜드 혁신의 몇 가지 사례에 해당한다.

△Charlie Bigham – Steak and Ale Pie (출처: Mintel GNPD)
◇고급(Gourmet) 에디션의 전통적 영국 미트파이(UK)
Charlie Bigham’s Steak and Ale Pie는 즉시 조리가 가능하며, 여러 고급 파이(gourmet pies) 중 하나에 해당한다.
제품은 천천히 조리한 부드러운 영국식 스테이크, 부드러운 에일, Worcestershire 소스를 사용하였으며, 토핑으로는 가볍고, 얇은(flaky) 퍼프 패스트리(puff pastry)가 사용되었다.

△Boon Tong Kee – Chicken Rice Chilli Sauce (출처: Boon Tong Kee)
◇지역 길거리 음식을 사용한 맛의 재창조 (싱가포르)
과거 싱가포르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던 상인이 출시한 소스로, 어린 시절 길거리 음식을 먹을 때의 향수를 제품의 중요한 특징으로 들 수 있다.
삶은 닭이나 찐 음식을 찍어먹는 소스(dipping sauce)로 사용된다.
◇Deliveroo,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치즈버거 선보여 (영국)

◇‘Deliveroo’의 홈페이지, ‘Comfort food’ 옵션을 보여주는 이미지 (출처: Deliveroo)
음식 포장, 배달 포털인 Deliveroo는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사용자의 수요를 구분하였다.
여기에는 편리한 음식도 포함된다. 버거, 치즈를 제공하는 현지 식당에게 있어, 편리한 음식 영역(section)은 진입점이라 할 수 있다.
■ 바람직하면서(better-for-you) 편리한 음식을 통해, 건강을 의식하는 소비자를 유치할 것
COVID-19 팬데믹에 따라 소비자는 건강한 식사 그리고 식사와 면역체계의 연결관계를 이전보다 더욱 의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건강한 식사의 유형은 앞으로 강화될 것이며, 브랜드는 그러한 수요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

△Squeaky bean – No Chicken Nuggets (UK) (출처: Mintel GNPD)
◇채식주의자를 위한 치킨 너겟 (UK)
콩, 밀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사용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치킨 너겟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채식주의 정크푸드라 할 수 있다.
제조사는 “어린시절 좋아하던 음식을 다시 창조하고, 사람들에게 조금은 맛있는(indulgent)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품을 생산하였다고 말하였다.

△Takaso SC – Chicken Massaman Curry & Jasmine Rice (출처: Mintel GNPD)
◇첨가제, 방부제가 없는 치킨 카레 (태국)
Takaso SC의 Chicken Massaman Curry & Jasmine Rice는 셰프의 조리법을 사용하였으며, 조리가 편리하고,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할랄-인증을 받은 즉석식품으로, 전자레인지에서 데워 먹을 수 있다. MSG, 방부제가 없으며, 260g 팩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Vegabom – Vegan Feijoada (출처: Mintel GNPD)
◇Vegan feijoada (브라질)
Vegabom, Vegan Feijoada는 100% 채식주의 제품이다.
돼지고기 대신 비-GMO 콩을 사용하였으며, 건강을 위해 어떠한 동물성 원료도 사용하지 않았다.
■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COVID-19로 인해 불안감이 증폭된 현재, 즉석 식품, 간식, 양념은 소비자들에게 완벽한 편리함을 제공한다.
물리적인 편안함 외에도 감정적인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식품, 간식 브랜드에게 도전과제가 될 것이다.
그리고 브랜드의 일반 카테고리에서만 제품을 판매하는 일을 피하는데, 시행착오를 거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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