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중국 간식 시장에 건강 제품·동남아산 바람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20.06.09 01:45
온라인 판매 증가…견과류·베이커리·육포 인기
저칼로리·저지방·무가당 추세…식사 대용으로도
인니산 스낵·비스킷·견과류…‘치즈 맛’ 제품 호평
태국산 베이커리·사탕·곡물과자…말린 과일 명성
중국 온라인 식품시장의 고속 성장에 크게 기여한 간식의 온라인 판매가 지금도 확대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간식시장에선 건강 간식과 동남아 간식 판매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에 따르면, 그 동안 중국의 간식 수입은 미국과 일본, 대만, 한국 등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동남아지역, 특히 인도네시아와 태국산 간식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료: 중국식품음료산업보고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되는 인도네시아 간식의 96%는 스낵(칩류), 비스킷, 견과류다. 그중 스낵 제품이 43%, 비스킷 27.7%, 견과류가 25.7%를 차지하고 있다. 또 중국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인도네시아 간식 브랜드는 Richeese, Tango, GEMEZ 등으로, 이 중 달달하면서도 짭짤한 치즈맛 비스킷을 출시한 Richeese는 다양한 포장방식을 개발해 소비자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으며 티몰, 징동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맛있다”는 평가가 99%에 달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태국 간식의 65%는 베이커리식품과 사탕, 튀긴 곡물과자 등이다. 이 가운데 가장 큰 품목이 베이커리식품으로 32%를 차지했으며 사탕 19.1%, 튀긴 곡물과자가 14.5%로 뒤를 잇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태국 간식브랜드는 Tao Kae Noi, BENTO, AIMM’S SNACK, 류더화, HANAMI 등이며 그 중 말린 과일제품은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중국 온라인 간식 시장이 계속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새롭고 차별화된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동남아지역 특히 인도네시아와 태국산 간식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 다. 또 건강 수요에 따라 저칼로리, 저지방, 무가당 간식과 식사 대용 시장도 성장세가 뚜렷하다. 사진은 최근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인도네시아 및 태국 간식 제품들(사진=각 사)
건강 수요에 따라 무가당 및 식사대용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단적인 예로, 티몰 플랫폼에서 당분을 함유한 과자류 제품의 성장 속도는 25.8%에 그친 반면 무가당 과자류 제품의 성장 속도는 84.7%에 달했다. 또 다이어트·헬스케어 수요에 따라 식사대용 쿠키제품이 출시됐는데, 이러한 다이어트 대체식품류가 쿠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17년의 7.8%에서 2018년의 25.8%까지 상승했다.
또한 중국 비만인 지수가 점차 상승함에 따라, 식사대용 식품은 점점 더 많은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영양분이 많은 식사대용 간식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저칼로리, 저지방, 무가당 개념의 간식이 앞으로 주류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무역관이 접촉한 현지 관계자도 간식회사가 제품을 개발할 때 소비자들의 다이어트 및 헬스케어 수요를 고려해 다양하고 건강한 식사대용 식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 티몰 및 징동은 간식류 판매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 판매 경로다. 이 두 플랫폼의 간식시장 점유율은 전체 중국 온라인 간식시장의 98%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티몰은 75%를 차지했다. 또 작년 발표된 중국식음료산업보고에 따르면, 2018년 티몰 및 징동 플랫폼의 간식판매액 증가율은 각각 18.4%, 37.5%이며 쑤닝은 184.2%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등 온라인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자료: 중국식품음료산업보고
또한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데이타에 따르면, 견과류, 베이커리 식품, 육포가 가장 인기이며 각각의 시장점유율은 25.3%,21.7%, 12.9%이다. 그리고 스낵 식품의 판매액이 50.4%로 빠르게 증가해 시장잠재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아울러 수입간식 판매와 관련해 중국 CBT(국경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 TOP3는 티몰국제, 왕이카오라, 징동국제 등이며 이중 왕이카오라의 성장속도가 가장 빠르고 앞으로의 시장잠재력도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BT의 간식판매는 전체 온라인 간식 판매의 1.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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