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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텔 글로벌 마켓트렌드] 핫스팟 : 2020년 1월 주목할 만한 트렌드

곡산 2020. 4. 27. 13:36
[민텔 글로벌 마켓트렌드] 핫스팟 : 2020년 1월 주목할 만한 트렌드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20.03.02 01:55


실험실 배양 ‘친환경 돼지고기’ 소고기 대체품으로 인기
코카콜라 특별 회원 대상 출시 전 신제품 경험 제공
1회용 플락스틱 포장재로 아스팔트·명품 의류 제조
손목 착용 ‘네톡스’ 심장 박동·산소농도 이상 땐 경보

Hotspots은 Mintel Trends팀을 통해 정한 전 세계 주목할 만한 제품,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였다. 실험실 돼지부터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도로까지, 2020년 1월에 있었던 가장 주목할 만한 혁신에 대해 소개한다.

■ 미국 – 코카콜라 VIP

코카콜라는 새로운 회원 서비스를 소개하였다.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코카콜라가 제품을 출시하기 전, 해당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1,000명만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는 3시간만에 판매가 완료되었고,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은 매월 코카콜라가 아직 출시하지 않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회원기간은 6개월이며 매월 $10를 내거나, 아니면 $50를 먼저 내고 나머지 $10는 나중에 내는 방식이다.

출처: Coca-Cola
출처: Coca-Cola

CPG 기업에서 포커스 그룹이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하지만 코카콜라의 Coca-Cola Insiders 회원 서비스는 차이가 있다. 포커스 그룹의 활동은 중역 회의 보다는 특별한 경험(experience versus)에 가까워진 것이다.

이러한 포커스 그룹의 활동은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사회관계망에 바로 올리는데, 이러한 현상은 코카콜라의 열성 지지자가 아니더라도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회원 서비스에서 포커스는 전체 소비자가 아니라 핵심이 되는 지지자들이다. 이러한 접근방식은 코카콜라 이외의 다른 브랜드도 고민할 만한 방식이다. (Diana Kelter – Senior Trends Analyst, US)

■ 중국 – 양과 쇼핑

베이징에서 최근 개장한 SKP 백화점은 화성인, 양 로봇 그리고 동적(kinetic) 펭귄이 등장하는 미래지향적인 매장이다. 이러한 백화점의 출현에서, 영감이 된 것은 디지털 과학과 기술을 통해 도래하는 세상이란 기계가 정보를 제시하고, AI가 인간의 기억을 조종(manipulate)한다는 아이디어였다.

출처: Inside Retail Asia
출처: Inside Retail Asia

SKP 백화점의 아방가르드 디자인에서 목표로 한 것은 평균적인 백화점 보다 소비자들이 좀 더 오래 머무르는 것이었다. 예술작품이 설치된 미로에서 소비자들은 백화점에 설치된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머물게 된다. 그리고 사진을 찍거나 또는 사회관계망에 올리기 위해 셀프카메라를 찍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명품 브랜드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더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에서는 브랜드의 가치를 설명할 때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한다. 스토리텔링에서 사용된 스토리가 소비자의 가치에 부합한다면, 감정적인 공감(emotional bonding)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다. (Joyce Lam – Trends Analyst, Asia Pacific)

■ 네덜란드 – 배양 돼지고기(Cultured Pork)

네덜란드 스타트업 기업 Meatable은 친환경적이면서도(sustainable), 잔인하지 않은 실험실(lab-grown) 돼지고기를 개발하였다. 돼지고기 가격이 높아지면서 기업이 포커스를 쇠고기에서 돼지고기로 옮긴 결과였다. Meatable의 기술을 사용할 경우, 동물 세포에서 배양(실험실) 고기를 얻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살아있는 고기를 해치지 않아도 된다.

출처: Meatable
출처: Meatable

이러한 방법을 채택한 결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그 외에 Meatable에서 생산하는 돼지고기는 물의 사용을 96% 줄이고, 돼지고기를 생산할 때 필요한 공간도 99% 줄일 수 있었다. Meatable생산시설에서 전기는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여 탄소배출량을 줄인다. Meatable은 2020년에 소규모 생물 반응장치(bioreactor)을 보유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산업-스케일의 플랜트를 보유할 계획이다.
Meatable에서 생산된 버거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 그리고 잔인하지 않다는 점에서 소고기 대체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Meatable은 현재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가격이 오른 돼지고기 대체품에 대해 주목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특히 중국의 돼지고기 유통에 악영향을 주었다.(Liisa Kontas – Trend Analyst, Nordic)
 
■ 멕시코 –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도로(Paving the way)

Mexico Paves는 재생플라스틱으로 도로를 처음 만든 기업이다. 4km 길이의 Guanajuato 고속도로는 멕시코 최초의 재활용 소재 고속도로가 되었다. 도로에 투입된 플라스틱의 양은 1.7톤으로, 이는 플라스틱 포장재 425,000개에 해당한다. Dow Chemical에 따르면, Mexico Paves의 재활용 플라스틱 도로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것 외에도 고속도로의 수명을 50% 연장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Dow Chemical은 멕시코 교통통신부(SCT)와의 협업을 통해 플라스틱-기반의 아스팔트 도로를 개발한 바 있다).

출처: Remezcla
출처: Remezcla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대중의 인식 그리고 격렬한 반응(outcry)이 계속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은 1회성 플라스틱을 고품질 제품으로 전환하였다는 점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결과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였다. 순환 경제에 기여하였으며, 재활용 플라스틱을 통해 아스팔트, 자동차부품, 트렁크(luggage), 하이엔드 명품 의류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Vanessa Rondine – Trends Analyst – Latin America)
 
■ 인도네시아 – 스마트 디톡스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지나치게 온라인에 시간을 소비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인터넷 디톡스’를 발명하였다. 바로 Nettox 이다. 손목에 착용하는 Nettox는 심박 변동성과 헤모글로빈 산소레벨을 측정한다. 심박 변동성과 헤모글로빈 산소레벨 모두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할 경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심박이나 헤모글로빈 산소레벨에 이상이 있을 경우, 장치는 음성으로 이를 알려 휴대폰 사용을 중지하도록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산발적인 사회관계망과 메시지 네트워크, 끊임없는 앱 광고, 라이브스트리밍 피드와 게임 광고로 인한 온라인 중독은 인도네시아 밀레니엄 세대의 건강에 위협이 되는 요인으로 꼽힌다. Nettox 팀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면서, 지나친 휴대전화 사용이 좋지 않은 행동이란 것을 인식한 사용자를 위해 만들어진 디지털 디톡스 장치이다. Nettox 팀은 2020년 특허를 목표로, 휴대전화 사용자의 신체 리듬에 따라 장치를 맞춤화하는 연구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 (Elysha Young – Trends Manager – Asia Pacif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