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분석,동향

[민텔 글로벌 마켓트렌드]눈으로 먹는 ‘식음료 혁명’ 공유 사회서 장기적 생명력

곡산 2016. 11. 7. 13:27
[민텔 글로벌 마켓트렌드]눈으로 먹는 ‘식음료 혁명’ 공유 사회서 장기적 생명력
푸른 색 와인·붉은 빵 등 새로운 테크니컬러 시대로 진입
민텔 식음료 애널리스트, Jennifer Zegler
2016년 08월 08일 (월) 15:27:26식품음료신문 fnbnews@thinkfood.co.kr

초록색 달걀과 햄 이전에, 놀라운 색상을 가진 식음료 혁명은 제조사들에게 진기한 어떤 것에 불과했다. 그러나 오늘날 테크니컬러를 차용한 제품 출시는 몇몇 혁명적인 스타트 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주류 브랜드들의 본격적인 마케팅 툴이 됐고, 이러한 시도들은 소비자들이 격찬을 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부지런히 포스팅할 만큼 가치 있는 일이 됐다.

민텔이 올해 글로벌 푸드 앤 드링크 트렌드 ‘눈으로 먹다’ 에서 탐색했듯이 컬러는 음식이 시각적으로 어필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향’이 오래 동안 혁신의 중심에 있는 동안, 시각적인 것을 중시하고 ‘공유’에 집중하고 있는 사회가 보다 과감한 컬러를 사용하고, 예술적으로 구조화 돼있으며, 때로는 단순히 쿨 한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에 밝은 푸른색을 띈 와인의 출시와 함께, 지난 몇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출시된 8가지 제품을 통해 일곱 빛깔 무지개색을 모두 찾아보고자 한다.

시각적 효과 우수…주류 업체 마케팅 도구
소비자 천연 색소 확인…클린 라벨링 영향력
한국산 ‘피코크’ 다섯 가지 색상 잔치국수 눈길 
  

  
 
푸른색 와인, Gïk, 스페인

스페인에서 출시된 Gïk은 최초의 푸른색 와인을 표방한다. 6명의 젊은 스페인 사업가들의 작품이다. 최초 고안자는 “Gïk을 마시는 것은 단순히 푸른 와인을 마시는 것이 아니다; 혁신을 마시는 것이며 창조를 마시는 것이다. 규범을 깨고 당신만의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전통을 재창조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이 와인은 붉은 포도 껍질에서 추출된 ‘안토시아닌’과 식물에서 유래된 ‘인디고틴’으로 색을 내고 있다.

 

  
 


구운 스낵 크래커, Pepperidge Farm Goldfish Colors, 캐나다

‘Pepperidge Farm Goldfish Colors’ 스낵 크래커는 인공적인 색이나 향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 색소로 색을 내고, 그윽한 체다 향을 내기 위해 진짜 치즈와 함께 구워 냈다. 트랜스 지방은 0%이며 포화 지방이 적게 포함돼 있다.


  
 

분홍 라즈베리 & 검은 에스프레소 아이스크림, Magnum Mini, 포르투갈

분홍 라즈베리와 검은 에스프레소 아이스크림 Magnum Mini는 이름 그대로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먼저 분홍 라즈베리 스틱은 라즈베리 소스로 향을 내고 있으며 분홍색 밀크 초콜릿으로 코팅돼 있다. 검은 에스프레소 스틱은 커피 소스를 추가한 바닐라향 아이스크림이며 다크 초콜릿으로 코팅돼 있다. 분홍 라즈베리 스틱은 E171과 E172 색료가 사용됐으며 검은 에스프레소 스틱은 색료가 사용되지 않았다.

 

  
 


레몬 향 소금 첨가 콘 칩, Doritos Rainbow, 멕시코

소금이 들어간 레몬 향 콘 칩은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 석회수에 삶은 옥수수로 만들어졌으며, 트랜스 지방 0g에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이 제품은 ‘타트라진(tartrazine)’ ‘밝은 블루 FCF’ ‘아나토(annatto)’ ‘알루라 적색 AC’ ‘석양 노랑 FCF’ ‘인디고틴(Indigotine)’ ‘에리트로신(erythrosine)’ 색상을 포함하고 있다. 이 제품을 출시하면서 도리토스는 차별에 대항하고 세상을 더 컬러풀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Todo Mejora Mexico(멕시코 완전 개선)’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검은색 국수, 피코크 엄마 기준 국수잔치, 한국


피코크 '엄마 기준 국수잔치 흑미 국수'는 15%의 흑미를 포함하고 있으며 인공 향과 인공 색소가 전혀 첨가되지 않았다. 이 제품은 한영실 교수의 식품 연구의 일환으로, 매일 다섯 가지 다른 색상의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라즈베리향 반짝이는 젤리, Hartley's, 영국


영국에서 출시된 'Hartley's 라즈베리향 반짝이는 젤리'는 라즈베리향 젤리와 먹을 수 있는 반짝이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 제품은 사탕무 뿌리의 붉은 색과 티타늄 이산화물로 색상을 만들어낸다.
 

 

무지개색 초밥 용 쌀, Satoru, 멕시코

  
 

‘Satoru Arroz para Sushi Cocido Blanco y de Colores(무지개색 초밥 용 쌀)’은 흰색, 보라색, 푸른색, 붉은색 초밥 용 쌀을 포함하고 있다. 이 쌀은 채소의 색상 중 밝은 파랑, 적색 No. 5, 청색 No. 1과 적색을 사용하고 있다.
 

  
 

분홍색 커피콩, Origin Coffee Co., 브라질



오리진 커피 컴퍼니의 분홍색 커피콩은 엄선된 붉은 Icatu 커피 콩을 주로 사용하여 만들어진다. 상파울루 Socorro 지역의 Serrote 농장에서 자연적으로 가공돼 만들어진 이 제품은 수박, 파인애플, 젤리와 달콤한 향수의 풍미를 가지고 있다. 250g씩 포장·판매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테크니컬러를 차용한 식음료는 보다 큰 식음료 트렌드인 ‘클린 라벨’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쩌면 어떤 소비자들은 색깔 그 자체에 매료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른 소비자들은 제품의 성분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재료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라벨을 꼼꼼히 읽어낼 것이다. 민텔의 올해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인 ‘인공: 제 1의 공공의 적’에 따르면 인공색소를 포함한 인공적인 재료가 들어 있지 않은 식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천연 색소를 활용한 테크니컬러를 차용한 식음료는 인공 성분에 의존하는 제품들보다 더 많이 언급되고 공유할 만한 가치를 창출하면서 장기적인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