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급식챙기다 300억대 급식업체 일군 억척엄마
입력시간 | 2015.02.11 03:00 | 류성 기자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대표
성공비결은 "급식은 어머니의 정성이 전부라는 마음"
[이데일리 류성 벤처중기부 부장] 매일 6만여명의 식사를 책임지는 기업인. 가정 주부에서 창업 10여년만에 내로라하는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기업을 성장시킨 ‘아마조네스’.
관공서, 기업체등에 식사를 공급하는 단체급식시장에서 단기간에 메이저 업체로 급부상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엘에스씨푸드의 정기옥 대표를 일컫는 말이다. 정 대표는 주요 단체급식업체 오너 가운데 유일한 ‘홍일점’이기도 하다.
그가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한 지는 지난 1999년. 올해로 16년째다. 길다면 긴 세월이지만 사업을 벌이면서 아직껏 단 한번의 위생사고도 내지 않을 정도로 위생관리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철두철미한 기업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정 대표는 아들이 다니는 고등학교 운영위원회 회장을 맡다가 학교급식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직접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과 정성’이 사업의 슬로건이 됐다. “내 집에서, 내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주는 것과 같은 식사를 제공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사업에 임하는 한, 아무리 쟁쟁한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게 정 대표의 확신이다. 여태껏 위생사고 한번 나지 않은 것도 아들을 위하는 ‘위대한 어머니의 힘’이 배경이 된 셈이다.
이런 ‘어머니’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단체급식시장 한우물에서만 지난해 매출 300억원을 올렸다. 관공서, 공기업,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모두 70여곳에서 구내식당을 운영하며 급식을 공급하고 있다. “매출을 올리고 덩치를 키우기 위해서라면 식자재 등 연관 사업이 널려 있지만 그런데까지 관심을 쏟다보면 단체급식의 전문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단체급식 한 분야에서 전문성만을 추구하다보니 이제는 어느 업체보다도 실력이 뛰어나다고 그는 자부한다.
정 대표는 “매출이나 이익보다는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기업하는 가장 큰 보람”이라고 평소 소신을 밝혔다. 실제로 그는 680명 회사 직원 모두를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는 대부분 경쟁업체들이 계약직으로 고용하고 있는 현장 조리원까지도 모두 정직원이다. 본사 관리자도 모두 예외없이 현장 밑바닥부터 올라온 장기근속자들이 맡고 있다.
하지만 거칠것없는 여장부인 그에게도 최근 만만찮은 걱정거리가 생겨났다. 자본력을 앞세운 재벌들이 너나없이 단체급식시장에 뛰어들면서 ‘출혈경쟁’을 조장하고 있어서다. 정 대표는 “실력대로 하면 밀릴 게 없지만, 재벌들이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덤핑 수주를 일삼고 있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과당경쟁으로 원가이하에 급식을 공급하게 되는 사례가 늘면서 급식품질이 형편없이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을 우려했다.
이 분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할 수 있는 해결책은 없을까. “대기업은 그 위상에 걸맞게 하루빨리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국내시장은 중소기업에게 맡기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발벗고 나서야 한다.” 정 대표가 고민 끝에 제시한 ‘솔로몬의 해법’이다. 특히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식품제조와 식자재 유통업은 대기업이, 단체급식은 중소기업이 각각 담당하는 역할 분담이 절실하다는 게 그의 판단이었다. 정 대표는 서울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소속 서울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중소업계의 권익증진을 위해 틈나는 대로 앞장서고 있는 기업인이기도 하다.
- 16년 단체급식 사업을 해오면서 겪은 가장 어려웠던 경험은.
△ 사업이 한창 궤도에 올라서던 지난 2010년이 가장 가슴아픈 경험으로 남는다. 당시 학교급식을 중심으로 사업을 벌이면서 사업확장을 모색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모 대기업이 맡아하던 학교급식에서 대규모 식중독 사고를 일으켰다.
이후 전국의 모든 학교가 위탁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하면서 우리 회사의 주력사업이 모두 문을 닫게됐다. 그야말로 10년동안 공들여 쌓은 탑이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사업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됐다. 하지만 학교급식에서 벗어나 신속하게 공기업, 관공서, 기업체등 새로운 급식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게 되면서 오히려 회사가 급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을 실감했던 시기였다.
- 가장 경쟁이 치열한 사업인 단체급식시장에서 여성 CEO로 사업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급식사업이 경쟁이 뜨겁다고 하지만 여성이라는 게 오히려 장점이 많다. 특히 급식사업은 ‘어머니의 마음’을 갖고 있지 않으면 제대로 해낼 수 없을 정도로 업의 본질이 여성에게 가장 적합한 분야라고 확신한다. 실제로 우리 회사도 전체 직원 중 90% 이상이 모두 여성이다. 그만큼 여성들에게 적합한 사업이다. 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모성애를 바탕으로 섬세한 감성경영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도 고객사들에게 큰 강점으로 작용한다.
- 단기간에 경쟁사들을 제치고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메이저 업체로 부상한 비결은.
△우리 회사 경쟁력의 원천은 인재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 양성하기 위해 계약직은 아예 처음부터 채용하지 않는다. 현장 조리원까지 모두 정식 직원만을 고용하고 있다. 여기에 투명경영과 상생경영을 기반으로 파격적이고 객관적 보상제도등을 도입해 직원들의 동기부여에 집중하고 있는 것도 큰 강점이다.
본사 관리자들 모두가 현장출신의 장기근속자라는 점도 이같은 경영방침이 낳은 결과라고 자부한다. 본사 관리자들이 현장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으니 사업장마다 고객사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만족시키는 회사 운영이 가능하게 된다. 이것이 고객만족으로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실적향상을 가져오는 선순환 구조로 자리잡았다.
- 경영철학이나 소신은.
△ 가장 강조하는 경영철학은 ‘장인정신’이다. 기업가는 수익창출을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로 삼아야 하지만 나는 장인정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장인정신이 없다면 윤리경영,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불가능하다고 본다. 단체급식 한우물만 파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단순하게 수익만 추구했다면 이미 외식업, 식자재유통업 등 급식 연관사업에 우후죽순격으로 뛰어들었을거다. 장사꾼 이기 이전에 나만의 노하우로 차별화된 급식을 제공하는 최고의 ‘급식장인’ 으로 인정받는 게 목표다.
-단체급식은 다소 특수한 시장인데.
△ 단체급식 사업의 특성은 시스템화, 정형화하기가 어렵다는 데 있다. 각 사업장마다 변수가 워낙 많고, 고객성향이 다양한 만큼 현장인력이 상황마다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결판난다. 단체급식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지 오래고, 학교급식의 직영화로 시장은 크게 줄고 있다. 시장규모는 대략 8조5000억원 수준. 이 가운데 직영급식 시장은 2조5000억원, 위탁급식은 6조원 가량이다.
현재 위탁시장 가운데 약 70%를 삼성, LG(003550), 한화(000880), CJ(001040), 현대백화점(069960), 신세계(004170) 등 9개 재벌이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30%를 1000여개의 중소업체들이 쪼개 먹고 있다.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대다수가 이 시장에 뛰어들어 갈수록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얼마 전 정부에서 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관공서 구내식당의 대기업 참여를 제한하자, 대기업 대신 중견기업들이 수주를 싹쓸이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할 정도로 한치 양보없는 경쟁이 전개되는 곳이다.
- 10년 후 그려지는 회사의 모습은.
△아라마크, 콤파스와 같은 글로벌 급식전문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베트남, 중국등 급성장하는 해외 급식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싶다. 나아가 단체급식 분야에서 자타가 최고로 인정하는 전문업체로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약육강식이나 힘의 논리가 아닌 기업이 갖추어야 할 근본을 잘 지켜나가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베스트 사례를 후배 기업인들에게 남겨주고 싶다.
관공서, 기업체등에 식사를 공급하는 단체급식시장에서 단기간에 메이저 업체로 급부상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엘에스씨푸드의 정기옥 대표를 일컫는 말이다. 정 대표는 주요 단체급식업체 오너 가운데 유일한 ‘홍일점’이기도 하다.
그가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한 지는 지난 1999년. 올해로 16년째다. 길다면 긴 세월이지만 사업을 벌이면서 아직껏 단 한번의 위생사고도 내지 않을 정도로 위생관리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철두철미한 기업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정 대표는 아들이 다니는 고등학교 운영위원회 회장을 맡다가 학교급식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직접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과 정성’이 사업의 슬로건이 됐다. “내 집에서, 내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주는 것과 같은 식사를 제공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사업에 임하는 한, 아무리 쟁쟁한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게 정 대표의 확신이다. 여태껏 위생사고 한번 나지 않은 것도 아들을 위하는 ‘위대한 어머니의 힘’이 배경이 된 셈이다.
이런 ‘어머니’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단체급식시장 한우물에서만 지난해 매출 300억원을 올렸다. 관공서, 공기업,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모두 70여곳에서 구내식당을 운영하며 급식을 공급하고 있다. “매출을 올리고 덩치를 키우기 위해서라면 식자재 등 연관 사업이 널려 있지만 그런데까지 관심을 쏟다보면 단체급식의 전문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단체급식 한 분야에서 전문성만을 추구하다보니 이제는 어느 업체보다도 실력이 뛰어나다고 그는 자부한다.
정 대표는 “매출이나 이익보다는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기업하는 가장 큰 보람”이라고 평소 소신을 밝혔다. 실제로 그는 680명 회사 직원 모두를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는 대부분 경쟁업체들이 계약직으로 고용하고 있는 현장 조리원까지도 모두 정직원이다. 본사 관리자도 모두 예외없이 현장 밑바닥부터 올라온 장기근속자들이 맡고 있다.
하지만 거칠것없는 여장부인 그에게도 최근 만만찮은 걱정거리가 생겨났다. 자본력을 앞세운 재벌들이 너나없이 단체급식시장에 뛰어들면서 ‘출혈경쟁’을 조장하고 있어서다. 정 대표는 “실력대로 하면 밀릴 게 없지만, 재벌들이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덤핑 수주를 일삼고 있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과당경쟁으로 원가이하에 급식을 공급하게 되는 사례가 늘면서 급식품질이 형편없이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을 우려했다.
이 분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할 수 있는 해결책은 없을까. “대기업은 그 위상에 걸맞게 하루빨리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국내시장은 중소기업에게 맡기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발벗고 나서야 한다.” 정 대표가 고민 끝에 제시한 ‘솔로몬의 해법’이다. 특히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식품제조와 식자재 유통업은 대기업이, 단체급식은 중소기업이 각각 담당하는 역할 분담이 절실하다는 게 그의 판단이었다. 정 대표는 서울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소속 서울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중소업계의 권익증진을 위해 틈나는 대로 앞장서고 있는 기업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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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년 단체급식 사업을 해오면서 겪은 가장 어려웠던 경험은.
△ 사업이 한창 궤도에 올라서던 지난 2010년이 가장 가슴아픈 경험으로 남는다. 당시 학교급식을 중심으로 사업을 벌이면서 사업확장을 모색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모 대기업이 맡아하던 학교급식에서 대규모 식중독 사고를 일으켰다.
이후 전국의 모든 학교가 위탁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하면서 우리 회사의 주력사업이 모두 문을 닫게됐다. 그야말로 10년동안 공들여 쌓은 탑이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사업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됐다. 하지만 학교급식에서 벗어나 신속하게 공기업, 관공서, 기업체등 새로운 급식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게 되면서 오히려 회사가 급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을 실감했던 시기였다.
- 가장 경쟁이 치열한 사업인 단체급식시장에서 여성 CEO로 사업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급식사업이 경쟁이 뜨겁다고 하지만 여성이라는 게 오히려 장점이 많다. 특히 급식사업은 ‘어머니의 마음’을 갖고 있지 않으면 제대로 해낼 수 없을 정도로 업의 본질이 여성에게 가장 적합한 분야라고 확신한다. 실제로 우리 회사도 전체 직원 중 90% 이상이 모두 여성이다. 그만큼 여성들에게 적합한 사업이다. 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모성애를 바탕으로 섬세한 감성경영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도 고객사들에게 큰 강점으로 작용한다.
- 단기간에 경쟁사들을 제치고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메이저 업체로 부상한 비결은.
△우리 회사 경쟁력의 원천은 인재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 양성하기 위해 계약직은 아예 처음부터 채용하지 않는다. 현장 조리원까지 모두 정식 직원만을 고용하고 있다. 여기에 투명경영과 상생경영을 기반으로 파격적이고 객관적 보상제도등을 도입해 직원들의 동기부여에 집중하고 있는 것도 큰 강점이다.
본사 관리자들 모두가 현장출신의 장기근속자라는 점도 이같은 경영방침이 낳은 결과라고 자부한다. 본사 관리자들이 현장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으니 사업장마다 고객사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만족시키는 회사 운영이 가능하게 된다. 이것이 고객만족으로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실적향상을 가져오는 선순환 구조로 자리잡았다.
- 경영철학이나 소신은.
△ 가장 강조하는 경영철학은 ‘장인정신’이다. 기업가는 수익창출을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로 삼아야 하지만 나는 장인정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장인정신이 없다면 윤리경영,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불가능하다고 본다. 단체급식 한우물만 파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단순하게 수익만 추구했다면 이미 외식업, 식자재유통업 등 급식 연관사업에 우후죽순격으로 뛰어들었을거다. 장사꾼 이기 이전에 나만의 노하우로 차별화된 급식을 제공하는 최고의 ‘급식장인’ 으로 인정받는 게 목표다.
-단체급식은 다소 특수한 시장인데.
△ 단체급식 사업의 특성은 시스템화, 정형화하기가 어렵다는 데 있다. 각 사업장마다 변수가 워낙 많고, 고객성향이 다양한 만큼 현장인력이 상황마다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결판난다. 단체급식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지 오래고, 학교급식의 직영화로 시장은 크게 줄고 있다. 시장규모는 대략 8조5000억원 수준. 이 가운데 직영급식 시장은 2조5000억원, 위탁급식은 6조원 가량이다.
현재 위탁시장 가운데 약 70%를 삼성, LG(003550), 한화(000880), CJ(001040), 현대백화점(069960), 신세계(004170) 등 9개 재벌이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30%를 1000여개의 중소업체들이 쪼개 먹고 있다.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대다수가 이 시장에 뛰어들어 갈수록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얼마 전 정부에서 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관공서 구내식당의 대기업 참여를 제한하자, 대기업 대신 중견기업들이 수주를 싹쓸이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할 정도로 한치 양보없는 경쟁이 전개되는 곳이다.
- 10년 후 그려지는 회사의 모습은.
△아라마크, 콤파스와 같은 글로벌 급식전문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베트남, 중국등 급성장하는 해외 급식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싶다. 나아가 단체급식 분야에서 자타가 최고로 인정하는 전문업체로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약육강식이나 힘의 논리가 아닌 기업이 갖추어야 할 근본을 잘 지켜나가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베스트 사례를 후배 기업인들에게 남겨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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