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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중국 10대 식품안전사고

곡산 2013. 1. 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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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중국 10대 식품안전사고
식품음료신문  |  fnbnews@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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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27  09: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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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식품안전’. 특히 중국은 해마다 일어나는 식품안전사고로 인해 자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중국산은 안전하지 않다”는 의식이 팽배해 산업발전의 큰 저해요소가 되고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가짜 식용유’ 사건을 시작으로, 우유에서 청소용액체 검출, 황주에서 발암물질 검출 등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다음은 올해 이슈가 되었던 중국의 주요 식품안전사로를 다시 조명해 본다.

◇건강원 가짜식용유 사용 의혹

올해 8월말, 중국 언론매체에서는 건강원의 의약원료 정련용 “가짜식용유(지정유:바닥기름)” 대량 구매 혐의를 폭로했다. 이 가짜식용유는 일부 식당은 물론 가정까지 유입됐으며, 일부 회사에서는 의약원료 정련용으로 사용했다. 보도이후 건강원은 신속히 거래 중지를 발표했다.

◇광명유업 3개월 간, 5차례의 품질안전문제 발생

신선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광명유업의 우유를 학생들이 마신 후 불편함을 호소했고, 또 청소용액체가 우유 중에서 검출되었으며, 저지방 치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 되었다. 또한 유리포장 우유에서는 부패한 맛이 났으며, 어린이용 치즈에서 위법한 우유농축 무기질이 검출되었다. 3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5차례의 품질안전문제가 폭로되었고, 이에 광명유업은 3차례의 공개사과와 상해시정부로부터 2차례 공개비평을 받았고, 정리개혁 명령과 벌금납부 처분을 받았다.

◇이리그룹의 영유아용 분유에서 수은함량 이상 발견

매년 품질안전문제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리그룹. 올해도 생산하고 있는 영유아 분유제품 ‘전우 2.3.4단계’에서 수은함량 이상이 발견돼, 2011년 1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생산한 문제의 분유를 긴급 회수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당시, 주식가격은 개장과 동시에 하락해 하루 동안 시장가치 40억 위안이 증발했다.

◇주귀주 “가소제(플라스티사이저)” 함유 사건 연루

중국 주류업계에 풍파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건으로는 단연 ‘가소제’ 사건을 들 수 있다. 지난 11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주귀주에서 기준치 보다 260%가 넘는 가소제가 검출되었고, 그 후 국가질검총국이 실시한 검측에서는 주귀주의 가소제 함량이 위생부 기준치 보다 247%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주귀주의 현재 주식가격은 폭락한 가운데 점차 회복 중에 있다.

◇고정공주 알코올 첨가 의혹

지난 8월, 언론매체들은 ‘중국 8대 명주’ 중 하나로 ‘국가명주’ 칭호를 획득한 고정공주가 상반기에 6000여 통의 알코올을 구매했고, 일부 제품에 알코올을 첨가해 생산에 사용했다고 폭로했다. 고정공주기업은 이 소식이 전해진 후 곧바로 성명을 통해, 알코올은 저가제품에 사용된다고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8일 만에 고정공주의 시장가치는 20% 이상 감소해, 32억 위안의 손실을 보았다.

◇장유포도주에서 잔류농약 검출 의혹

아시아에서 생산경영규모가 가장 큰 포도주 생산기업으로 브랜드 가치만 89.27억 위안에 달하는 ‘장유포도주’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지난 8월 중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당시 장유의 중국A주 주식가격은 지난 2년 기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장유회사는 이에 대해 농약잔류사건의 배후에는 막후세력이 조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중국에선 포도주 농약잔류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고월용산 발암물질 검출 의혹

중국 최대의 황주 생산기업으로 황주기업 중 유일하게 ‘중국유명브랜드’와 ‘국가만찬주’로 선정된 ‘고월용산’의 3년산과 5년산 황주에서 발암성분이 있는 고분량의 우레탄이 검출됐다고 홍콩소비자위원회에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가 폭로된 직후인, 고월용산 주식가격은 크게 하락했다. 중국에서는 백주, 포도주와 같이 황주 우레탄 함량에 대한 공식기준이 없다.

◇쌍회그룹의 수육정(클렌부테롤)사건

2011년 수육정사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육가공 전문 대형 식품그룹인 쌍회그룹은 올해에도 여전히 품질안전문제가 발생했다. 올해 5월 쌍회의 소시지에서 구더기가 발견됐다는 소비자들의 호소가 있었고, 이틀 후 쌍회그룹은 ‘구더기’ 사건을 완곡히 부정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중국 광주 공상국에서 진행한 유아용 식품에 대한 샘플추출검사 결과에서, 쌍회그룹의 한 소시지 제품에서 미생물 균락 총수가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발표했다.

◇래이빈 제품 시장 출시과정 중에 ‘밀전’ 식품안전사고 발생

‘중국레저식품 제 1브랜드’로 불리는 상해 래이빈회사는 주식공모예비발표를 1주일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식품품질안전문제 스캔들이 폭로되어, 적지 않은 제품들이 매장에서 퇴출됐으며, 기업공개 또한 불허되었다. 중국 증권감독위의 10월 발표에 따르면, 래이빈의 기업공개 불허원인은 최종적으로 설탕이나 꿀에 절인 과일인 ‘밀전’의 식품안전스캔들에 있다고 밝혔다.

◇통화금마 ‘독캡슐’ 의혹

중국 언론들은 올 4월, 일부 불법생산기업이 공업용 젤라틴을 사용해 의약캡슐을 제조했으며, 게다가 여러 의약기업들에 의해 사용되었다고 폭로했다. 이런 ‘독캡슐’은 크롬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하고, 발암물질의 위험이 존재한다. ‘독캡슐’ 사건과 관련해 통화금마의 주식가격은 6개월 동안 10% 이상 하락하였으며, 시장가치 또한 2.4억 위안이 증발했다. 게다가 주식 손실 뿐 만 아니라, 통화금마의 일부제품은 리콜 조치를 당해, 올 3분기 영업실적이 583만 위안 적자, 이윤은 225% 하락해 상장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