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 식품산업 ‘코리아푸드엑스포 2011’ 성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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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산업의 국제 비즈니스 활로를 열어주는 ‘Korea Food EXPO(코리아 푸드 엑스포) 2011’이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가 ‘식품산업,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힘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주최한 KFE 2011은 CJ제일제당을 비롯해 농심 대상 동원F&B 롯데제과 동서식품 오뚜기 풀무원 해태크라운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굴지의 식품대기업을 비롯해 세계 33개국 700여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형성했을 뿐 아니라 컨텐츠 면에서도 내실을 기해 국제적인 식품박람회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FE 2011은 국제식품컨퍼런스, 국내 경쟁력 있는 농수산물 브랜드의 시상, 각종 요리 경연대회를 비롯한 대국민 대상의 풍성한 부대프로그램 등을 다각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식품산업에 대한 정책적 육성을 통해 업계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냄은 물론 식문화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함으로써 국민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박람회 부대행사로 10일 코엑스 컨퍼런스홀 401호에서 열린 ‘제 1회 아시아 식품포럼’은 국제 식품 비즈니스에 있어 중대한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aT), 한국식품공업협회, 주한유럽상공회의소(EUCCK), 코엑스가 공동주관한 이 포럼에서는 ‘세계 식품산업에서 아시아의 역할 이해’라는 주제로 미주, 유럽, 아시아 등지의 식품제조, 유통관계 업체 CEO 및 고위급 임원을 초청한 가운데 기조강연 및 패널토의로 진행돼 가히 식품산업의 G20 행사라 불릴만하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제너럴밀스의 선임 이사인 제프 벨레어스(Mr. Jeff Bellairs)의 ‘글로벌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제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과 지속가능한 식품유통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한식이 세계적인 히트상품이 될 수 있을지‘를 주제로 하는 패널토의로 이어졌다. 이 포럼은 국내외 식품 제조업 CEO 뿐만 아니라 식품소매업 종사자, 유통전문가, 자문위원, 학계의 교수, 연구진, 식품 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려 식품 관련 글로벌트렌드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고 아시아 식품시장의 발전 방향과 국내 및 아시아 식품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 측은 제 1회 아시아 식품 포럼을 코리아푸드엑스포의 부대행사로 매년 개최키로 결정,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9일에는 농식품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1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 시상식을 갖고 18점의 농식품상품에 대해 대통령상 1, 국무총리상 1, 농식품부장관상 7, aT사장상 9 등을 수상했으며, 주한 외국인 한식요리대회, 대한민국 쌀요리왕 선발대회, 여성어업인 수산물 요리대회 등 경연을 준비하여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한식 메뉴를 개발함은 물론 한식 대중화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관심을 고무시켰다. 또한 미국 Top Chef 우승자인 안젤로소사의 쿠킹쇼를 갖고 최근 세계적인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한식 한류화에 대한 이슈를 제공하는 한편 K-Food 깜짝세일 이벤트, 채소소믈리에 강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대중 참여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 2011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농식품 우수브랜드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농식품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지속적인 농식품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열리는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은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식품/외식브랜드 등 다양한 부문의 농식품 브랜드에 대해 서류평가, 인지도 평가, 현장평가, 제품평가 등 브랜드 파워, 브랜드 성장성, 브랜드 관리 적합성 등을 따져 선정되는 이 행사에서 올해에는 한삼인의 전통건강기능식품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으며, 네네치킨, 햇사레, 굿뜨레, 교동한과, 쌍계명차, 청아띠, 양반, 천호통마늘진액, 의성마늘, 고창황토배기, 이로로, 하림 즉석삼계탕, 섬들채, 전주대약고추장, 원용덕의성흑마늘, 현대옥, 해우리 등이 국무총리상, 농식품장관상, aT 사장상등을 받았다. ◇ 주한외국인 한식요리 경연대회 KFE 개막일인 9일 주한외국인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출전자들이 사전에 만들고 싶은 메뉴와 레시피를 선정해 제출하고, 경연 당일 직접 요리 대결하는 방식의 이 행사에는 ‘내 친구들에게 대접하고 싶은 한국음식’ 이라는 주제로 미국, 독일, 스위스, 캐나다, 폴란드, 핀란드, 불가리아, 남아공, 칠레,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아프가니스탄 등 15여국의 주한 대사부인, 교수 ,통역관, 주한 외국상사 직원 등 다양한 국정과 연령대, 직업을 가진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가족·친구 등으로 2인 1조 팀을 구성해 총 20팀이 참가했다. 올해 첫 대회에서는 요리전문가 5인의 심사위원과 관객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한국 외국어대 폴란드어학과 에밀리아 교수, 비에타 연구원이 구절판과 호박타락죽으로 대상을 받아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명예 한식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웰빙 K-푸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참가자들은 제2의 고향인 한국에서 한국 사람을 능가하는 뛰어난 한식 요리 실력을 선보이는 경연의 장이며 동시에 내국인들에게는 외국인들이 친구에게 대접하고 싶을 만큼 친숙한 한식 요리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 대한민국 쌀 요리왕 선발대회 10일에는 역시 올해 처음 개최한 ‘2011 쌀 요리왕 선발대회’가 열렸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쌀박물관사이트(www.rice-museum.co.kr)을 통해 대한민국 쌀 요리왕을 선발하는 레피시 공모전이 진행됐고, 사이트 방문자 추천수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매월 1명씩 선발된 월별 쌀 요리왕들이 이날 경합을 벌였다. 지난 5개월간의 예선을 통과한 5개 레시피는 각각 테이크아웃으로 손색없는 ‘불고기 누룽만두(불룽만두)’, 5대 영양소가 듬뿍 ‘라이스 치킨볼’ 쌀가루와 현미로 만든 여름철 건강식 ‘米 수제비’, 간식, 술안주로 딱 좋은 ‘쌀 전병말이’, 화려한 일품 쌀 요리 ‘라이스페이퍼 연어롤’과 마지막으로 특별 게스트로 참가하는 스타 커플이 직접 만든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100인의 쿠킹 평가단이 쌀 요리를 맛보고 평가를 할 예정이며, 스타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전문가의 날카로운 지적으로 경연의 긴장감을 더할 것이다. 대한민국 쌀 요리왕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 여성 어업인 수산물 요리대회 여성 어업인 수산물 요리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 요리를 발굴하여 홍보함으로써 수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시에 대회개최 및 시상을 통해 어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도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가 된 것으로 전해졋다. 16개 시군의 대표 마을이 참여하는 대회에는 따개비, 그렁치 등 이름부터 생소한 재료를 이용한 요리와, 굴물회, 죽방렴 멸치회, 대구장칼구수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 특색 요리가 선보였다. 대회 대상에게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3,0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 안젤로 소사 쿠킹쇼 “뉴욕을 사로잡은 K-Food" 9일에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탑 쉐프 (Top Chef)’ 2010년 시즌에서 비빔밥 버거로 우승을 차지한 안젤로 소사(Angelo Sosa)의 쿠킹쇼(Cooking Show)가 펼쳐졌다. ‘뉴욕을 사로잡은 한식열풍!’ 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날의 쿠킹쇼는 안젤로 소사가 직접 뉴욕에서 불고 있는 한식 열풍과 비빔밥 버거 등 자신이 개발한 한식을 활용한 메뉴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날 안젤로소사는 현재 자신이 뉴욕에서 운영 중인 레스토랑 ‘소셜이츠(Social eatz)’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빔밥 버거, 고추장 양념갈비 외의 한식을 시연했다. 요리 시연을 마친 후, 관람객 5명을 무대위로 초청해 비빔밥 버거 시식이 진행됐다. 안젤로 소사의 비빔밥 버거는 이미 푸드 전문 미디어 이터닷컴(eater.com)이 주관하는 미국 최고의 버거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현재 뉴욕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안젤로 소사의 이번 한국행은 한식세계화를 이끈 화제의 인물로, 그의 한국방문기와 한국 음식 체험기를 다큐멘터리로 담기 위함이다. 이에 ‘세계가 주목하는 웰빙 K-Food’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Korea Food EXPO 2011에서 안젤로 소사를 초청하여 쿠킹쇼를 준비하게 되었다. ◇ 채소소믈리에 강연 맛있고 건강한 음식의 시작은 단연 좋은 채소를 고르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초보주부뿐만 아니라, 주부 9단까지 좋은 채소를 고르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웰빙’을 주제로 한 KFE2011은 채소 소믈리에 강연을 통해 주부들의 장보기 어려움을 덜어주었다. 채소소믈리에는 채소, 과일의 지식을 학습해 그 맛과 즐거움을 이해하고 전달하는 능력을 가진 스페셜 리스트다. 국내 1호 채소소믈리에 김은경 요리연구가는 채소와 과일의 적합한 산지, 신선한 제품 고르는 법, 각종 질환예방에 좋은 채소 및 과일, 맛과 영양을 살릴 수 있는 요리법 등으로 구성된 강연회를 가졌다. 주부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채소, 과일의 매력을 알고 스스로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이다.(한국채소소믈리에협회 http://www.vege-fru.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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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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