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뛴다] 웅진
화장품·수처리 사업 "수익 다각화"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웅진코웨이는 올해 사업 다각화로 수익성 다변화를 노린다.
웅진코웨이는 이를 위해 공기청정기, 정수기, 연수기, 비데, 음식물처리기 등 국내 시장
을 선도했던 기존 환경 가전 사업에다 새로 선을 보이는 화장품 사업과 수처리 사업 등을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 재편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1조4,119억원의 매출을 올려 11년 연속 매출을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도 사업 포트폴리오의 재편으로 지난해 보다 8.4%증가한 1조5,3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전망이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신규 사업부문이다. 웅진코웨이는 하반기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7조원에 이르는 국내 화장품시장은 연평균 5%대로 꾸준히 성장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미 지난 2000년부터 중국에서 화장품사업을 진행해 왔고, 방문판매 노하우도 충분한 만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웅진코웨이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매출 300억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고기능성 브랜드 '셀라트(Cellart)'가 시장에 나오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도 72%에 이른다.
웅진코웨이는 중국 시장에서 이 같은 선전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제품을 내놓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신규 화장품브랜드 및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신뢰성 제고와 품질 유지를 위해 화장품 전문제조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생산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화장품 사업의 매출목표는 ▦2011년 400억원 ▦2012년 800억원 ▦2014년 2,000억원으로 잡았다. 향후 국내 톱3 화장품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 수처리 사업도 인수합병(M&A)으로 경쟁력을 배가시켰다.
최근 수처리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그린엔텍을 281억원에 인수한 웅진코웨이는 올해 이부문에서 8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271억원보다 세 배 이상 큰 규모다. 회사 측은 수처리 사업 매출을 2011년 1,500억원, 2012년 2,400억원 등으로 불린다는 각오를 밝혔다.
환경 가전 사업도 신규 회원 확보와 기존 회원의 해약률 축소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렌탈판매 목표는 120만대. 신종플루 및 황사 현상 확산으로 판매가 호조를 보였던 지난해보다 2만대 더 높은 수치다. 신혼부부나 싱글족을 비롯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초소형 정수기, 업소 전용 정수기 등은 모두 판매 강화를 위한 것이다.
특히 2008년 1.15%, 2009년 1.09% 등으로 감소 추세에 있는 해약률도 더 낮춰 수익성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카드 사용 금액의 일정부분을 포인트로 적립해 월 최대 6만원까지 통장에 현금으로 입금해줘 렌탈료를 내도록 한 '페이 프리' 서비스와 애프터서비스강화 등으로 회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신규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영업ㆍ서비스 채널인 코디(CodyㆍCoway Lady) 모집을 5,000명 이상 늘리고, 할인점ㆍ양판점 등 판매 채널도 발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품군 별 에코(Eco) 기술 개발을 강화, 에너지 저감 및 녹색경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해 웅진코웨이는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양해각서(MOU) 체결,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에너지 절약 효과 우수제품 선정 등 친환경 경영 전반에 많은 성과를 낸 바 있다.
웅진코웨이는 이를 위해 공기청정기, 정수기, 연수기, 비데, 음식물처리기 등 국내 시장
을 선도했던 기존 환경 가전 사업에다 새로 선을 보이는 화장품 사업과 수처리 사업 등을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 재편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1조4,119억원의 매출을 올려 11년 연속 매출을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도 사업 포트폴리오의 재편으로 지난해 보다 8.4%증가한 1조5,3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전망이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신규 사업부문이다. 웅진코웨이는 하반기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7조원에 이르는 국내 화장품시장은 연평균 5%대로 꾸준히 성장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미 지난 2000년부터 중국에서 화장품사업을 진행해 왔고, 방문판매 노하우도 충분한 만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웅진코웨이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매출 300억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고기능성 브랜드 '셀라트(Cellart)'가 시장에 나오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도 72%에 이른다.
웅진코웨이는 중국 시장에서 이 같은 선전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제품을 내놓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신규 화장품브랜드 및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신뢰성 제고와 품질 유지를 위해 화장품 전문제조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생산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화장품 사업의 매출목표는 ▦2011년 400억원 ▦2012년 800억원 ▦2014년 2,000억원으로 잡았다. 향후 국내 톱3 화장품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 수처리 사업도 인수합병(M&A)으로 경쟁력을 배가시켰다.
최근 수처리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그린엔텍을 281억원에 인수한 웅진코웨이는 올해 이부문에서 8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271억원보다 세 배 이상 큰 규모다. 회사 측은 수처리 사업 매출을 2011년 1,500억원, 2012년 2,400억원 등으로 불린다는 각오를 밝혔다.
환경 가전 사업도 신규 회원 확보와 기존 회원의 해약률 축소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렌탈판매 목표는 120만대. 신종플루 및 황사 현상 확산으로 판매가 호조를 보였던 지난해보다 2만대 더 높은 수치다. 신혼부부나 싱글족을 비롯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초소형 정수기, 업소 전용 정수기 등은 모두 판매 강화를 위한 것이다.
특히 2008년 1.15%, 2009년 1.09% 등으로 감소 추세에 있는 해약률도 더 낮춰 수익성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카드 사용 금액의 일정부분을 포인트로 적립해 월 최대 6만원까지 통장에 현금으로 입금해줘 렌탈료를 내도록 한 '페이 프리' 서비스와 애프터서비스강화 등으로 회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신규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영업ㆍ서비스 채널인 코디(CodyㆍCoway Lady) 모집을 5,000명 이상 늘리고, 할인점ㆍ양판점 등 판매 채널도 발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품군 별 에코(Eco) 기술 개발을 강화, 에너지 저감 및 녹색경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해 웅진코웨이는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양해각서(MOU) 체결,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에너지 절약 효과 우수제품 선정 등 친환경 경영 전반에 많은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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