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BRAND 大賞] CJ제일제당 ‘生야채 돼지고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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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소비심리에도 최근 오히려 성장세가 두드러져 주목받는 제품이 있다. CJ제일제당의 ‘生야채 돼지고기 물만두’가 그 주인공.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이 제품으로만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소비자 층을 넓혀가고 있는 즉석 식품 관련시장에서도 ‘냉동 만두’는 연간 매출액 기준 2300억 원을 넘나드는 신선부문의 주요 상품군에 속한다. CJ제일제당은 전체 시장의 24%가 넘는 시장점유율(MS)로 냉동만두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이런 시장구도를 한층 강화하는데는 ‘물만두’ 덕이 컸다. 지난 2006년까지만 해도 10% 남짓 했던 CJ제일제당 ‘물만두’제품 점유율은 生야채 돼지고기 물만두 출시 이후인 2008년 연말 최고 30%대까지 올랐다. CJ제일제당은 지난 수년간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는 ‘냉동 만두’시장에서 이뤄 낸 깜짝 히트의 비결이 바로 ‘生’에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선 성과들이 모두 2007년 7월 生 야채 돼지고기 물만두 출시 이후 나타난 결과이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냉동식품에 대한 고정관념, 즉 오래된 것, 신선하지 못할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제품 이미지 전면에 걸쳐 ‘신선함’을 강조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生 야채 돼지고기 물만두는 ‘生…’이라는 제품 명칭에서 드러나는 것과 같이 ‘신선함’, ‘프리미엄’의 제품 특성을 제품 이름으로 삼고, 제품 포장 디자인과 글자체에까지 이런 특성을 최대한 반영했다. 生 야채 돼지고기 물만두는 얼리지 않은 신선한 고기와 야채를 재료로 제품을 만들어 영하 30도 이하에서 순간적으로 얼리는 급속 냉동기술로 처리해 원 재료의 신선한 맛과 품질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었다. 최근 많은 먹거리 안전 이슈를 경험한 주부들은 장을 보면서도 ‘가공식품’의 이미지가 적은 제품을 찾게 됐고, 신선한 재료와 최고의 기술로 만들어낸 ‘生’의 이미지는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극복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CJ제일제당은 ‘生 야채’시리즈를 확대하는 전략을 실행하면서 지난해 연말 ‘生야채 돼지고기 손만두’를 출시하는 등 선점한 ‘生’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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