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쇼핑 확대에도 식료품은 여전히 눈으로 보고사자! 오프라인 선호
미국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료품 구매에서는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선식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과 쇼핑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 사람들과의 교류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요소들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매장으로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미국 식품산업협회(FMI, Food Industry Association)가 발표한 ‘미국 식료품 쇼핑 트렌드 2026 (U.S. Grocery Shopper Trends 2026)’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식료품 구매 시 여전히 매장을 직접 방문하는 경험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변화하는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 환경이 고객 충성도와 재방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식료품 쇼핑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신선식품의 상태와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고를 수 있어 구매에 대한 확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식료품 쇼핑은 단순히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행위를 넘어, 가족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고 음식과 문화, 지역사회와 관계를 형성하는 사회적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할 수 없게 될 경우 가장 아쉬운 점은, 상품을 직접 선택하는 경험(48%)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사람들과의 교류(22%), 즐거운 쇼핑 경험(22%), 다양한 상품 구성(21%), 저렴한 가격(20%), 새로운 상품 발견(17%), 쇼핑의 편리성(15%) 순으로 응답하였다.
미국 식품산업협회 CEO는 “소비자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충족하기 위해 월평균 5개 이상의 식료품 체인을 이용하고 있다”며 “각 매장은 쇼핑의 즐거움, 대량 구매의 편의성, 가격 경쟁력 등 유통업체별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하는 것이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였다.
미국 소비자의 54%는 주로 이용하는 식료품 매장에서 항상 오프라인으로 장을 본다고 답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일한 비중으로 이용한다는 응답은 15%에 그쳤다.
반면 디지털 기술 활용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소비자의 7%는 장보기 전 모바일 앱이나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하며, 71%는 매장 내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옴니채널(Omnichannel) 쇼핑 행태가 보편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2월 조사에서 미국 소비자들은 식료품 구입에 주당 평균 169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채널별로는 슈퍼마켓 이용 비중이 77%로 가장 높았으며, 대형마트 67%, 회원제 할인매장 45%, 제한된 상품 구성을 갖춘 할인매장 36%, 달러 스토어(Dollar Store) 32%, 온라인 전용 소매점 2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월 5.4개의 서로 다른 식료품 매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Z세대(Generation Z)와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는 여러 매장을 비교하며 쇼핑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시사점
이번 조사 결과는 온라인 식료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음에도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이 제공하는 경험적 가치를 여전히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신선식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통제감과 신뢰, 사람들과의 교류, 새로운 상품 발견 등은 온라인 채널이 대체하기 어려운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미국 유통업계는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차별화된 매장 경험과 고객 참여를 강화하는 전략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https://progressivegrocer.com/consumers-still-value-person-grocery-shopping-report
Consumers Still Value In-Person Grocery Shopping: Report
FMI’s Signature Research Examines the Evolving Physical Store Experience
문의 : 뉴욕지사 고운지(bk16@at.or.kr)
'미국, 캐나다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국내 초가공식품에 대한 소송과 비 초가공식품 인증제도-제이 리(Jay Lee)의 미국 통신(176) (0) | 2026.07.14 |
|---|---|
| [브라질] 브라질 식품 시장의 프리미엄화: 가격보다 가치와 품질을 선택하는 소비자 증가 (0) | 2026.07.14 |
| [브라질] 브라질 스낵 시장, 일상 소비의 핵심 카테고리로 부상 (0) | 2026.07.14 |
| 아르헨티나 스낵 시장동향 (0) | 2026.07.13 |
| [미국] 마차&우베, 2026년 미국 스낵 트렌드를 이끄는 맛 (0) | 2026.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