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Carrefour, 지하철역 내 매장 첫 오픈

상파울루시 지하철 4호선 라인의 Vila Sônia–Professora Elisabeth Tenreiro 역에 Carrefour Express 매장이 개업했다. Carrefour가 지하철 역사 내 입점한 최초의 사례이다. 해당 매장은 Vila Sônia 역의 상업몰인 Vila Sônia Station Mall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오전 4시 4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해당 매장은 승객 이동량이 많은 구역, 즉 개찰구와 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간편하게 구매하여 빠르게 소비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판매 품목으로는 스낵, 차가운 음료, 바로 먹을 수 있는 신선한 과일, 캔디바, 기본적인 신선 채소류가 있다.
Carrefour 그룹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입점해 고객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자는 전략의 일환으로 이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Carrefour의 매장 운영 총괄 이사 Marco Aurélio Alcolezi는 “우리는 대중교통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을 제공합니다. 이런 전략적인 위치 선정은 소비자들이 경로를 벗어나지 않고도 빠르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합니다. 다양한 제품 외에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통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편리하고도 절약이 가능한 경험을 제공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Carrefour Express의 지하철 역사 내 첫 출점은 Vila Sônia 역 내 상업센터가 편의성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지로써의 역할을 강화한다. 이 Vila Sônia Station Mall은 2024년 9월에 개장해 현재 입점률 65%를 기록하고 있으며, Milky Moo(밀크셰이크와 아이스크림), Ragazzo(이탈리아-브라질식 스낵과 식사), O Boticário(화장품 및 향수), Natura(화장품 및 향수) 등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와 관련해 Motiva Trilhos의 상업 디렉터 João Pita는 “해당 몰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하나의 공간에 통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입니다. 또한 Carrefour Express의 개장으로 승객들의 선택지가 확장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시사점]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 입점해 바쁜 소비자들에게 편리하고 경제적인 옵션을 제공한 Carrefour의 사례를 보면, 한국 식품 브랜드들도 이런 전략을 참고할 수 있다. 지하철역이 아니더라도 출퇴근 인구가 많은 지역이나 도심 내 환승 거점, 오피스 밀집 지역, 또는 현지인이 자주 찾는 장소 등에 한국 과자나 음료 등을 판매함으로써 현대 소비자들의 빠르고 효율적인 소비 니즈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s://foodbizbrasil.com/negocios/carrefour-express-estacao-vila-sonia/
문의 : 상파울루지사 김다은(diana@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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