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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양념 시장동향

곡산 2021. 3. 30. 08:38

코트디부아르 양념 시장동향

2021-03-30 코트디부아르 아비장무역관 정현철

- 한국산 양념류 수입, 전년 대비134% 대폭 증가 -

- 건강제품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현지 시장개척 필요 -

 

 

 

현지 시장동향 : 경제성장, 소득증대, 젊은층의 수요 증가 등으로 양념 수요 확대

 

양념 시장은 후추, 생강, 사프란, 월계수잎, 카레, 간장, 케찹, 토마토 소스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적으로 그리고 코트디부아르내에서 매년 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COVID19 확산 전인 2019년까지 최근 5~6년간 7% 후반대를 넘는 경제성장을 기록하면서 가계 소득이 증가된 점, 농식품/요식업산업이 확대일로에 있는 점 등에 따라 양념에 대한 소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케찹, 마요네즈, 식초 등에 대한 수요가 높은데 이는 16~24세 사이의 젊은층이 소비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동향 : 프랑스, 미국산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한국산 수입은 22위권

 

코트디부아르 소스용 조제품 및 기타 (HS Code: 2103 기준) 수입시장은 2015 4,093톤에서 2019 5,141톤으로 25.6% 이상 증가하였으며 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2020년 기준 555만 달러 이상이 수입되어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2019년 대비 5.41%의 성장세를 보였다. 양념소스에 대한 수입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는데 프랑스산이 제일 많이 수입되며 미국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은 대코트디부아르 22위 수출국으로 2020년에 2019년 대비 134.14%의 매우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8~2020년 코트디부아르 양념 수입동향(HS코드 2103)

(단위 : 천 달러, %)

Products: 2103 (Sauces And Preparations Thereof; Mixed Condiments And
 Mixed Seasonings; Mustard Flour And Meal And Prepared Mustard)

순위

국가

2018

2019

2020

2020/2019 증가율

합계

4,609

5,262

5,546

5.41

1

프랑스

1,724

1,897

2,306

21.58

2

미국

497

464

517

11.38

3

네덜란드

415

548

512

-6.62

4

레바논

358

364

358

-1.66

5

세네갈

67

284

357

25.52

6

스페인

292

217

251

15.64

7

우크라이나

234

8

가나

8

22

169

657.97

9

독일

213

117

165

40.66

10

벨기에

104

142

156

10.09

22

대한민국

2

3

6

134.14

자료 : Global Trade Atlas

 

코트디부아르 HS코드 2103의 양념은 수요가 증가세에 있으면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념 등의 연도별 수입 현황을 세부 HS코드로 구분하여 살펴 보면 아래 표와 같다. 를 부문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HS코드 210390의 머스타드가 가장 많이 수입이 되고 있으며 간장의 수입은 많지는 않지만 19년대비 20년의 증가율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세부 품목군별 수입 현황

(단위 : 천 달러, %)

순위

HS 코드

세부 제품군

2018

2019

2020

2020/2019 증가율

2103

Sauces And Preparations ,Mustard Flour
And Meal And Prepared Mustard

4,609

5,262

5,546

5.41

1

210390

Sauces And Preparations , Nesoi;
Mixed Condiments And Mixed Seasonings

2,506

2,744

3,126

13.95

2

210330

Mustard Flour And Meal
And Prepared Mustard

1,287

1,599

1,757

9.90

3

210320

Tomato Ketchup And Other Tomato Sauces

753

840

571

-31.97

4

210310

Soy Sauce

61

79

91

15.15

자료 : Global Trade Atlas

 

경쟁동향

기업별 시장 점유율 현황

(단위 : %)

기업명

2018

2019

2020

Unilever Group

48

47

42

Nestlé SA

23

23

21

Avril Group

15

15

14

McCormick & Co Inc

5

5

5

기타

9

10

18

합계

100

100

100

 

 

 

 

 

 

 

전통적으로 다국적기업 Nestlé에 의해 지배되던 코트디부아르 시장에 Unilever, Avril Group 등의 기업들이 점유율을 높이면서 시장은 과점화 되었다. 양념시장은 166백만 달러 규모이며 연간 3만톤 가량이 유통이 된다. Unilever 2018년부터 2020 사이 4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현황

(단위 : %)

브랜드명

브랜드 보유기업

2018

2019

2020

Maggi

Nestlé SA

23

23

21

Lesieur

Avril Group

15

15

14

Amora

Unilever Group

16

16

14

Aromate

Unilever Group

11

11

11

Calvé

Unilever Group

12

12

10

Knorr

Unilever Group

9

8

7

Ducros

McCormick & Co Inc

5

5

5

기타

9

10

18

합계

100

100

100

자료 : Euromonitor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20년 사이 소매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는 Nestlé Maggi로 나타났다. 2018년에서 2020년 사이, 독자적으로 시장점유율 20%대를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브랜드이다. Maggi는 프랑스에서도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Calvé, Aromate 등의 약진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코트디부아르 젊은 층의 마요네즈 사랑에 기인한다. 각종 구이, 닭고기, 생선요리에 마요네즈를 첨가하여 즐기는 것이 요즘 트렌드이다.

 

유망 한국제품

 

코트디부아르 양념유통의 60% 이상이 대형유통망, 슈퍼마켓 등 소매점에서 이루어지는데 프랑스 대형유통망 Carrefour, 레바논계

유통망 Sococé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래 한국제품들은 코트디부아르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릴 가능성이 높은 제품군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맵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현지인들의 입맛에 딱 맞기도 하지만 현재 대형유통망에 진열된 제품군과도 유사도가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현지 유통망 추천 유망 한국 양념현황

제품사진

양념

 

 

고추장

 

 

 

불고기/갈비소스

 

 

 

불닭마요

 

 

 

골든카레

 

 

 

 

간장

 

 

 

월계수잎

 

자료 : amazon.com

 

시사점

양념 수입관세 및 부가가치세 현황(단위 : %)

HS 코드

제품군

관세

부가가치세

2103

Other preparations for sauces and other prepared

sauces; other condiments and seasonings, compounds

20

18

자료 : 코트디부아르 세관

 

비록 수입관셰 및 부가가치세가 각각 20%, 18%가 적용되어 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양념시장에 있어서 코트디부아르인들은 자국산 브랜드보다 국제적인 인지도가 있는 수입품을 선호하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업계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는 동양 양념에 대한 소비증가가 두드러지며 특히 새롭고,믿을 수 있고, 질적으로 검증된 양념에 대한 수요가 젊은 층들 사이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산이 식품안전에 있어서는 믿을 수 있다는 부분과 함께 원재료가 건강에 좋다는 부분에 방점을 두면 보수적인 코트디부아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의 원가절감을 위해 마케팅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전속 에이전트에 대한 고려도 필요해 보인다.

 

자료 : Fraternite Matin 등 현지 언론, Abidjan.net 등 현지 매체, 코트디부아르 세관,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