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러시아, 《아그로실라》사 할랄 유제품, 스넥 및 건강식품 출시 계획 발표

곡산 2020. 10. 31. 12:44

러시아, 《아그로실라》사 할랄 유제품, 스넥 및 건강식품 출시 계획 발표

블라디보스토크지사 atvladi@at.or.kr  

 

○ 러시아의 농업사업체 《아그로실라(Agrosila/Агросила)》와 스위스 바젤에 기반을 두고 있는 농작물 보호 기술에 선두기업 《신젠타(Syngenta)》는 현대 농업기술과 전도유망한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데 함께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 '아그로실라'사는 독자적인 종자공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러시아 내 주요 연구기관과도 협력하고 있어 특히 농작물 보호기술과 종자 생산분야가 핵심 활동 중 하나이다. 업체는 '신젠타'사의 살균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상호 유익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젠타'사는 해바라기와 옥수수 등의 종자를 제공한다. 2020년 거래 규모는 약 6,000만 루블 상당으로, 건조제와 살균제의 거래에 대해 추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신젠타'사는 선두기업이다." -라고 '아그로실라'의 대표이사 스베틀라나 바르수코바(Sbetlana Barsukova/Светлана Варсукова)는 말했다. 

 

○ 올해 '아그로실라'사는 13만5천 에이커(약 55,000 ㏊) 가량의 작물을 심었다. 수확기에 밀 19,000㏊, 설탕무 28,300㏊, 보리 41,800㏊를 파종하였고, 지난 가을 50,000㏊ 규모에 겨울 작물을 파종하였고 내년도 예상 수확량은 봄에 75KG/㏊, 겨울에 46KG/㏊ 이다. 주요 품목은 밀, 보리, 해바라기, 옥수수, 설탕무 등이다. 2018-2019년도 수확 개선량은 평균 9톤/㏊로 설탕무의 경우에는 85KG/㏊였고, 해바라기 수확량은 안정적으로 20KG/㏊ 이었다. 

 

○ '아그로실라'은 이 외에도 건강한 영양공급을 위한 새로운 상표를 개발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연구자들은 마케팅 연구와 소비자 시식을 기반으로 저락토오스 우유, 가금육으로 만든 코티지 치즈와 소시지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업체의 제품은 타타르스탄, 바시키리아, 우드무르티아, 키로프 지역에 위치한 42개의 도매 및 소매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앞으로 대도시 내 택배와 함께 온라인 매장을 개설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들은 온라인 사이트인 스베르마켓(Sbermarket)에서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