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김치를 나눠서!" 현대홈쇼핑, 업계 첫 '반반배송' 도입
- 이수호 기자
- 승인 2020.06.01 10:37

사진 =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오는 2일부터 데이터홈쇼핑 채널인 '현대홈쇼핑플러스샵'에서 판매되는 식품 상품에 반반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홈쇼핑업계에서 특정 품목에 한해 상품 용량을 나눠 배송하는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선보인 적은 있으나, 정규 서비스로 도입하기로 한 것은 처음이다.
반반배송은 대용량 식품의 용량을 절반으로 나눠 두 번에 걸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대용량으로 구성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홈쇼핑 상품의 장점을 살리면서, 고객의 상품 소진 기간을 고려해 배송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일부터 월 1~2차례 방송 판매하는 '박미희 달인 김치(10kg)'에 반반배송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전체 용량의 절반인 5kg의 김치를 먼저 보내주고, 14일 뒤에는 새로 담은 김치 5kg을 다시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현대홈쇼핑은 내달 중순부터 판매하는 '곰탕'을 비롯, 올 하반기 현대홈쇼핑플러스샵에서 방송 판매가 예정된 대용량 식품으로 반반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유통업계가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당일 배송 등 빠른 배송에 앞다퉈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차별화된 배송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반반배송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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