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DATABASE] Anuga 2017-고단백질, 크래프트, 제품이력②

[INNOVADATABASE] Anuga 2017-고단백질, 크래프트, 제품이력②

자작나무 수액·유기농 콜라·잣술 등 천연원료로 만든 이색적 제품 경연장

2017년 12월 08일 (금) 09:37:58 식품음료신문 fnbnews@thinkfood.co.kr

독일 쾰른에서 열린 ‘제34회 ANUGA 2017 박람회’에서는 신제품과 많은 혁신들이 주목을 받았다. 새로운 음료 신제품 중에는 북유럽 산림에서 채취한 자작나무 수액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천연의 원재료로 단 맛을 부여하고 아로니아 또는 녹차 등으로 맛을 내 저칼로리 리프레시 드링크로서 판매된다고 한다. 또한 새로운 유기농 콜라와 저칼로리 맥주, 치아씨드 드링크, 잣으로 만든 주류 등도 이색적인 제품으로 출시됐다. ◇빵과 베이커리 건강한 간식은 올해도 강세를 보였다. 야채와 고대곡물의 첨가는 특히 빵을 포함한 베이커리 분야에서 일반화됐다. 고급화의 강세도 여전했는데, 크루아상과 머핀 등을 포함한 제품에서의 많은 혁신이 나타나고 있다. Boboli Benelux B.V.사는 야채가 풍부한 Veggies Healthy Bread를 출시했다. 사용되는 야채에 따라서 색상이 다양한 이 제품의 콘셉트는 기존 빵류에 대한 건강한 대안을 제시했고 콜리플라워와 호박, 비트, 당근, 컬리케일 등을 사용했다. ◇유제품 고단백질 플랫폼은 유제품 개발에서 강세가 지속됐고, 혁신적인 고단백질 함량이 많이 나타났다. 그릭요거트와 스큐르 등 제품이 증가했고, 우유를 대체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됐다. Innoprax AG사는 Caffè Lattesso Sport를 선보였다. 단백질과 카페인 조합을 통해 트레이닝에서의 파워 커피라고 홍보했다. 제품당 16g의 고품질 우유 단백질 함량은 근육의 생성 및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에스프레소의 강력한 카페인 부스트(카페인 함량 140mg) 효과도 있다고 했다. 또한 Lattesso Fit는 칼로리를 줄인 제품으로, 2%의 과당 함량이며 합성감미료는 사용되지 않았고 락토스프리다. 제품 포장의 에메랄드그린 색상은 독보적이면서도 프리미엄 제품임을 표현한다고 했다. ◇음료 제품 기원 또는 소싱에 대한 스토리가 돋보이는데, 최근 크래프트 음료 트렌드가 소규모 혁신적인 기업들에서 나타나고 있다. 천연의 기능성 음료들, 예를 들어 기존 에너지 드링크를 대체하는 더 건강한 음료 또는 스테비아로 단맛을 부여한 제품 등이 드링크 분야에 나타났다. Thai Coconut Public Co., Ltd.는 스파클링 코코넛 워터 100%를 내놓았다. 순수한 코코넛 워터(Namhom coconut)가 약한 탄산음료로 변신한 것으로, 알코올이 함유된 버전도 출시됐다. ‘치킨도넛’ 등 건강한 간식 고급화 경향 고단백 그릭요거트 등 우유 대체품 증가 육가공·유기농 제품 소싱과 스토리 강조   ◇유기농 유기농 제품들은 독특한 소싱 스토리를 강조하며 고대곡물 또는 Paleo 콘셉트 제품도 증가했다. Medifoods (Thailand) Co. Ltd.는 유기농 흑미 단백질을 출시했는데, 영양이 풍부한 쌀 품종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흑미에서 단백질을 추출했다. 단백질 함량뿐 아니라 식물영양소와 무기질, 안토시아닌의 항산화제를 제공했고 식품원료 및 건강식품, 베이커리와 음료 등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육가공 원산지와 소싱에 대한 강조표시가 늘었고, 다양한 혁신적인 포장을 통해 간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도 증가했다. Arrive SAS – Maitre Coq은 치즈와 베이컨이 포함된 치킨 도넛을 선보였다. 2015년 첫 치킨 도넛 출시 이후 다양한 제품군을 비롯해 베이컨과 치즈 등 새로운 배합비로 제품이 확대된 것. 100% 살코기로 만들어 어린이에서 노인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