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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니레버 통해 살펴본 마케팅 패러다임의 변화

[중국] 유니레버 통해 살펴본 마케팅 패러다임의 변화글로벌 소비재 대표 그룹인 유니레버는 조용한 혁신이 진행 중이다. 유니레버는 ‘소셜 퍼스트’ 마케팅 신시대를 목표로, 미디어 예산의 최대 50%를 소셜미디어에 투자하고 KOL 협력 규모를 20배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급진적인 전략은 구조조정과 마케팅 투자 15.5% 증액이라는 배경에서 진행되고 있다. 2024년 31억 달러에서 2025년 51억 달러(한화 약 6조 7,000억 원)로 증가한 예산이 소셜미디어에 집중될 전망이다. 유니레버는 ‘소비자들이 기존 기업이 전달해주는 정보에 대한 경계심을 강화함에 따라 브랜드는 전통적 광고에서 벗어나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

중국 2025.04.12

[캐나다] CA 캐나다, 미국산 제품에 25% 보복관세 부과

[캐나다] CA 캐나다, 미국산 제품에 25% 보복관세 부과“미국의 캐나다산 제품 관세에 대한 맞대응… OEM 제외, 개인 수입품도 대상”  캐나다 정부는 지난 3월 4일부터 미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보복관세(Surtax)를 공식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 조치는 미국이 캐나다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에 대한 대응으로, 캐나다 재무부(Department of Finance)와 국경관리청(CBSA)이 공동 집행에 나섰다. 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산으로 원산지가 확인된 일부 품목에 대해 과세가격(Value for Duty)의 25%에 해당하는 관세가 부과되며, 해당 과세가격은 캐나다 관세법(Customs Act) 제47조~55조에 따라 산정된다. 관세 부과 대상 품목은 3월 4일자 발표 목록과 3월 13일자 추가..

[브라질] Anuga Select Brazil 2025에서 살펴본 식음료 트렌드

[브라질] Anuga Select Brazil 2025에서 살펴본 식음료 트렌드제 6회 Anuga Select Brazil 박람회(구 ANUFOOD)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상파울루시 Anhembi District에서 개최되었다. 이는 브라질의 주요 F&B 박람회 중 하나로써, 38개국의 511개 브랜드가 참여하여 특별한 제품을 선보였다. 주로 식품가공산업, 소매, 푸드서비스 분야 등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하며 농식품, 유제품, 음료, 미식, 푸드서비스, 유기농음식, 스낵, 제과류 등 음식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것들을 전반적으로 다룬다. 타 국가에서 재현된 한국의 맛 해외 업체에서 한국의 맛을 재현한 식품이 눈에 띄었다. 베트남의 인스턴트 면 브랜드 VIFON은 닭 또는 소고기 육수 기반의 매..

[오만] 디지털 세금 스탬프 미부착 제품 수입 전면 발표

[오만] 디지털 세금 스탬프 미부착 제품 수입 전면 발표■ 주요내용▷ 디지털 세금 스탬프가 부착되지 않은 물품세 대상 제품 수입 전면 금지  오만 국세청(Oman Tax Authority)은 2025년 6월 1일부터 디지털 세금 스탬프(Digital Tax Stamp)가 부착되지 않은 청량음료, 에너지 드링크 및 기타 물품세 대상 제품(단, 설탕이 첨가된 음료는 제외)의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9년 6월 처음 도입된 오만 물품세(Excise Tax) 제도의 세 번째 단계로, 이전 두 단계의 성공적인 시행에 따른 것이다. 오만의 물품세는 청량음료, 에너지 드링크, 담배 및 담배 유사 제품(Tobacco Derivatives)과 같은 제품에 부과된다. 디지털 세금 스탬프 제도는 물품세 ..

[홍콩] 홍콩 신선 야채 시장, 2030년까지 연평균 5.37% 성장 전망

[홍콩] 홍콩 신선 야채 시장, 2030년까지 연평균 5.37% 성장 전망■ 신선 야채 시장 현황홍콩의 신선 야채(Fresh Vegetables*) 시장 규모는 코로나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2024년 홍콩의 신선 야채 제품 매출액은 2023년 대비 5.9% 증가한 약 USD 42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2025년에는 매출액이 USD 44억 달러에 이를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2030년까지 연평균 5.37%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Fresh Vegetables : ‘Cabbage Vegetables, Leafy Vegetables, Onions, Potatoes, Root Vegetables & Mush..

중국 2025.04.12

[중국] 스낵류 산업의 발전

[중국] 스낵류 산업의 발전중국 스낵 산업의 발전  최근 중국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 속 스낵 산업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소비 트렌드가 진화하고 있다. 칸써(Kan Ce) 소비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이하 보고서)에서는 중국 스낵 산업이 건강화, 시나리오화, 디지털화의 동력으로 지속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스낵 산업은 2020~2022년 산업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으나 대량 유통 모델의 등장과 소비 시장 회복으로 다시 성장 궤도에 올랐다. 지난해 중국 스낵류 시장 규모는 1.4조 위안(한화 약 280조 원)에 달하며 강한 시장 활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였다.   현재 중국 스낵류 시장은 '기초 품목 기반, 신규 품목 성장, 틈..

중국 2025.04.12

[인도] 미국, 인도산 제품에 고관세 부과, 제약·해산물 산업 직격탄

[인도] 미국, 인도산 제품에 고관세 부과, 제약·해산물 산업 직격탄  [사진: The hindu] ▢ 주요 내용  ㅇ 미국이 최근 인도산 제품에 최대 27%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인도 정부와 기업들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인도 정부는 보복 관세보다는 미국과의 양자 무역 협정 협상을 강조하며, 영국·EU 등과의 FTA 체결 속도도 가속 중이다. 시타라만 재무장관은 “호주, UAE, 오만과의 협정 체결에 이어 EU·영국과도 긍정적 협상이 진행 중”이라 밝혔다.  ㅇ 수출 의존도가 높은 산업군 중심으로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다. 2024년 기준, 인도의 전체 의약품 수출액은 279억 달러이며, 이 중 약 31%인 87억 달러가 미국 시장으로 향한다. 바이오콘은 매출의 44%, 루핀은 37%를 미국에서 창출하고..

[말레이시아] 지속 성장하는 프리미엄 커피와 소비 변화

[말레이시아] 지속 성장하는 프리미엄 커피와 소비 변화 ❍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2024년 말레이시아 커피 시장 규모는 516백만불 수준   - 2025년에는 547백만 달러로 성장하고, 2028년까지 연평균 5.3% 성장해 약 633.8백만 달러에 이를 전망 ❍ 말레이시아의 커피 소비는 여전히 저렴한 인스턴트 커피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프리미엄 원두커피    수요가 꾸준히 증가  - 기상 악화로 인한 베트남 등 주요 커피 생산국의 수확량 감소하며 원두 가격이 꾸준히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    - 상승하는 커피 가격으로 인해 현지 소비자들은 할인 기간을 활용한 대량 구매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구매를 선호하..

[독일] 미국 관세부과에 대한 독일정부 대응방안 및 현지 소비자와 식품업계에 미치는 영향

[독일] 미국 관세부과에 대한 독일정부 대응방안 및 현지 소비자와 식품업계에 미치는 영향[독일] 미국 관세부과에 대한 독일정부 대응방안 및 현지 소비자 및 식품업계에 미치는 영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등 특정 수입품에 최대 25%의 고율 관세를 예고하면서, 독일과 유럽 경제 전반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독일 정부는 EU와 함께 외교적 협상에 나서는 동시에, 국내 경기 회복을 위한 독자적 대응책도 발표하며 위기 대응에 나섰다. ● 독일 정부 및 EU 대응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는 90일간 유예된 상태이며, 이에 맞춰 EU도 보복 관세를 잠정 보류한 상황이다. 그러나 EU는 이미 보복 조치를 위한 품목을 공개하며 미국과의 협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EU의 대..

해썹인증원, 중국 칭다오에 산동대표처 개소

해썹인증원, 중국 칭다오에 산동대표처 개소 이재현 기자 승인 2025.04.11 15:41중국 현지 심사량 증가 등에 적극 대응 가능​​​​​​​수입식품 안전관리 교류·협력 거점 역할 기대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11일 중국 칭다오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산동대표처를 개소했다.해썹인증원은 중국으로부터의 식품 수입량 지속 증가, 수입 배추김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해썹 의무적용 시행에 따른 중국 현지 심사량 증가 등에 적극 대응하고자 중국 산동성 칭다오시 청양구에 주재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개소식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주칭다오 총영사, 코트라(KOTRA) 칭다오 무역관장, 농수산물유통공사(aT) 칭다오 법인장 등과 중국 산동성 시장감독관리국 기덕법 2급순시원, 칭다오시 이걸 ..

식품뉴스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