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TION&TREND

[INNOVATION&TREND(94)]Market Focus: The French chocolate market – indulgence & fun프랑스 1인당 6.4kg…세계 10위권 소비국

곡산 2014. 3. 25. 13:22

[INNOVATION&TREND(94)]Market Focus: The French chocolate market – indulgence & fun프랑스 1인당 6.4kg…세계 10위권 소비국
시즌 제품 초콜릿 시장 견인…36% 차지

식품음료신문  |  fnbnews@thinkfood.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3.24  01:23:4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연간 1인당 초콜릿 소비량이 6.4Kg인 프랑스는 전 세계 상위 10위 권에 드는 초콜릿 소비 국가 중 하나이다. 1인당 연간 소비량을 기준으로 볼 때, 초콜릿 최대 소비국은 아일랜드(11.85Kg)였으며, 이어서 스위스(10.83Kg), 영국(10.1Kg) 등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에서 초콜릿 구입경로의 약 85%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소매점 등에서, 약 15%는 베이커리 또는 초콜릿 가게와 같은 전문점에서 이뤄지고 있다.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슈퍼마켓에서의 초콜릿 판매규모는 최근 전년도에 비해 2.7% 성장해 27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콜릿의 주요 제조업체인 5개사가 판매량의 70%를, Private Label 제품들은 약 9%를 차지하고 있다.

프랑스 초콜릿 시장에서 현재 Ferrero의 점유율이 가장 크지만, 최근 에그와 박스형 제품들에서의 부진으로 매출이 일부 감소했다. Mondelez(ex. Kraft foods)는 매출규모 2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향후 5년 내에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Kraft사는 패밀리형 제과시장에서의 Milka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품 혁신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Lindt & Sprungli는 현재 3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초콜릿바와 시즌 제품에서의 매출 상승에 따른 결과이다. 다음으로 Nestle와 Mars가 뒤를 이었다.

   
 
초콜릿바 3분의 1 점유…다크 초콜릿 강세
상위 5개 업체 70%…자가 상표 9% 그쳐 

프랑스 초콜릿 시장은 크게 4개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다. 시즌용 제과는 크리스마스와 이스터데이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된다. 초콜릿바류는 초콜릿 판매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패밀리형 제과에서는 계란모양과 제과바류, 초콜릿볼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박스포장 제품들은 최근 판매량이 감소되는 현상을 보였다.

전체 초콜릿 시장의 약 36%를 차지하는 시즌제품이 프랑스 초콜릿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전체 시즌제품의 약 62%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소비되고 있다. 크리스마스용 초콜릿 제품은 크게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하나는 5유로 정도의 성인을 위한 작은 박스형태와 아이들을 위한 advent calendar(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매일 하나씩 먹을 수 있도록 포장된 형태)가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제품으로만 본다면, Ferrero(36.5%)가 가장 크며, 이어서 Lindt(20.9%)와 Cemoi(11.5%), Nestle(9.2%), Mars(5.5%), Mondelez(5.1%)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크리스마스에도 이들 제조사들이 혁신적이고 새로운 초콜릿 제품을 다수 출시했다.

초콜릿바류 시장은 성인용 초콜릿바(44.3%)와 패밀리제품(37.5%), 디저트바류(18.2%)로 나뉘는데, 이중에서 다크초콜릿 제품이 다른 유럽의 국가들에 비해 소비가 큰 편으로 나타났다.

초콜릿의 소비경향에서도 성인과 어린이들 사이에 차이가 있었는데, 성인은 초콜릿을 개인적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대부분이었던 반면, 어린이들은 주위 친구들과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바류에서 Mondelez(35.5%)는 Milka와 Cote d’Or 브랜드를 통해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Milka Tuc & Petit Beurre 제품은 몇 년 전에 Mondelez가 인수한 LU브랜드와의 공동브랜딩을 통해 선보인 제품이다. 초콜릿바류 시장 2위는 Lindt (20.8%)가 차지하고 있는데, 매년 10여 종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3위의 Nestle (18.6%)는 화이트와 밀크, 다크, 스트롱다크 초콜릿 이외에도 프랄린, 카라멜, 커피 초콜릿 등을 판매하고 있고, 최근에는 초콜릿 케이크믹스(쿠키와 브라우니, 퐁당 등)로도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Nestle Grand Chocolat Dark 75% Spicy and Balanced와 Dark 84% Flowery and Bitter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