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연예인 이름이 '민영화'? 알고보니…
'민영화'
'민영화'가 네이버와 다음 등의 각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차지한 사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12일 한 매체는 "수원지검이 톱스타급 여배우의 성매매 혐의를 수사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증권가 정보지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티를 통해 몇몇 연예인의 실명까지 거론되며 급속도로 화제가 됐다.
↑ '민영화'가 화제다 (사진=한국아이닷컴DB)
↑ '민영화'가 화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와 관련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매매 여자 연예인은 'ㅁㅇㅎ'가 확실하다"는 댓글이 게재됐다.
이후 'ㅁㅇㅎ'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던 중 또 다른 네티즌은 "'민영화'씨가 확실하다"고 주장했고 이에 네티즌들은 '민영화'라는 여자 탤런트를 찾기 시작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게 됐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 등 철도민영화 움직입에 대해 철도공공성을 지키겠다며 전면파업에 돌입하고 기다 공공부문 민영화 추진에 대한 우려로 '민영화'를 검색했다는 주장도 있다.
한편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국제운수노련(ITF) 의장 등 국제 노동계 인사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정부는 철도민영화를 즉각 중단하고 전국 철도노조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철도파업을 지지했다.
'민영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민영화, 정말 사람 이름 같다" "민영화, 마냥 웃을 일은 아닌 것 같다" "민영화, 그래도 큰 사건이 쉽게 잊혀지지 않게 돼서 다행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허기영 기자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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