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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가뭄, 미국 곡물업체에 반사이익 창출 | |||
작성일 | ![]() |
2010-08-16 | 작성자 | ![]() |
김혜연 ( hykim@kotra.or.kr ) |
국가 | ![]() |
미국 | 비즈니스센터 | ![]() |
워싱톤KBC |
러시아 가뭄, 미국 곡물업체에 반사이익 창출 - 러시아 밀 수출중단에 따라 미국 밀 생산·수출 증가될 전망 - - 세계 곡물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 소비자 피해 불가피 -
□ 전 세계 미국산 곡물 의존도 심화될 전망
○ 주요 밀 수출국가 공급 차질에 따른 밀 공급 비상 - 러시아의 전례 없는 밀 농사 흉작에 따라 올해 말까지 밀 수출 중단 선언 -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흑해 연안 국가의 가뭄과 산불로 인해 전 세계 총 밀 생산 전망치가 전년 대비 5.1% 하락할 전망 - 러시아의 밀 생산량 전망치는 지난달 5300만 톤에서 4500만 톤으로 27% 하향조정, 수출량도 중단조치에 따라 전년 1850만 톤에서 300만 톤으로 80% 급락 전망 - 우크라이나의 생산 전망치는 1700만 톤으로 한달 전보다 1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카자흐스탄은 18% 하락한 1850만 톤이 될 것으로 전망
세계 밀 수출국 자료원 : 유엔식량농업기구
○ 미 농림부는 앞으로 2~3개월간 미국 내 곡물 생산량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 - 밀 최대 생산국 미국의 전망치는 상대적으로 상승해 미국 농가에 희소식으로 작용 - 미국 밀 생산량은 22억6500만 부셸로 지난해보다 약 5000만 부셸이 많은 양 생산할 것으로 예측 - 미국의 밀 수출량 36%로 급등할 것으로 전망 - 옥수수 또한 생산량이 134억 톤을 초과해 기록적인 생산량을 보일 것으로 예측
세계 밀 생산국
자료원 : 유엔식량농업기구
□ 밀 공급 부족에 따른 파급효과
○ 경기침체로 고통 받는 소비자들 높아진 곡물가격의 최대 피해자 - 국제 밀 선물가격이 6월 초 이후 70% 급등 - 현재 한 부셸(27.2kg)당 밀 가격 7달러 웃돌아 - 두 달 전과 비교했을 때 56%로 급상한 가격 - 높아진 가격에 소비자 직접적 피해 불가피
○ 밀 수급 하향 전망에 따른 대체 곡물 생산 급등 - 옥수수, 콩 등 생산·수출 호조 보일 것으로 예상 - 비싸진 밀 값으로 사료용 수요가 밀에서 옥수수로 전이될 전망
○ 밀 수입을 가장 많이 하는 아시아 국가들 이번 사건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전망 - 국내 제분업체들 3개월치 재고 확보로 밀가루 값이 당장 오르지는 않을 전망 - 재고가 동나는 10월 중 가격 상승 조금씩 이뤄질 가능성 - 연말까지 밀 값 오름세가 지속될 경우 가격 상승 불가피
세계 밀 수입국
자료원 : 유엔식량농업기구
□ 전망 및 시사점
○ 미국 내 기상 악화나 기타 요인으로 수확에 차질에 빗어질 경우 전 세계 곡물 공급에 치명적 타격 우려
○ 단기적으로 미국 농부들에게 반사이익 제공하지만 장기적으로 상승된 가격과 공급부족으로 외국뿐만 아니라 경기침체에 시달리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타격으로 작용할 우려 - 미국 냉동 제빵, 제과류 제조업체인 Sara Lee는 밀값 상승에 따라 자사제품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언급
자료원 : WSJ, FT, WP, 유엔식량농업기구, 미국 농림부, 코트라 워싱턴KBC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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