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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마트' 국내 유통업체 최초 미 할인점 시장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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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2008-04-07 16:1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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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의 유통업체인 메가마트가 국내 유통업체로는 처음으로 미국 할인점 시장에 진출한다.
메가마트는 내년 2월 미국의 대표적 한인 밀집지역인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미국 1호점 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메가마트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미국 현지법인인 '메가마트 INC(MEGAMART INC)'를 설립했다.
메가마트는 애틀랜타 둘루스 지역 구(舊) 메이시 백화점 1, 2층에 총 면적 1만6천600㎡(5천평) 규모의 매장을 준비중이다.
층별로 8천300㎡(2천500평) 규모로, 1층은 신선식품과 한국식 식품전문매장으로 운영되며, 2층은 유럽 명품 멀티샵 및 잡화류 등 패션공간을 비롯해 문화, 편의, 휴식공간이 접목된 '테마별 스트리트 샵'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메가마트는 특화된 '식품전문매장' 운영에 주력할 예정인데 웰빙에 편의성을 가미한 '아시안 푸드'의 요소를 부각시키는 신메뉴를 선보여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는 계획이다.
둘루스 지역은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10만여명의 한인 중 7만5천여명 가량의 한인이 거주하는 한인 밀집지역이다.
메가마트 측은 "애틀랜타 지역은 미국 동북상권 교통의 요지로 비교적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들고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출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가마트는 향후 애틀랜타 1호점을 교두보로 삼아 2014년까지 미국에 10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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