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끝없는 성장세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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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유통그룹의 성장세가 주가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현대증권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신세계그룹의 1분기 영업이익이 매출 호조와 비용 절감 등으로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이 기대된다”며 “2분기에도 정부의 소득세 인하 등 내수부양 정책으로 소비활동이 양호할 것으로 보여 주가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 위원은 “3월 백화점과 할인점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1~2월 누적보다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 이상 늘어날 전망이며, 1분기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백화점 7%, 할인점 2.5%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할인점 PL판매 비중이 1분기 평균 14%로 2007년 말 12%와 비교해 확대됐기 때문으로 보이며, PL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용 정도가 예상보다 빨라 인플레이션에 따른 상대적 가격 부담이 적은 이들 상품의 수요가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이 위원은 하반기 소득세 인하 등 정부의 내수 우호적 정책과 총선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 등에 따른 양호한 소비활동이 기대되는 만큼 영업전망이 밝다는 지적이다.
손정우 기자 jws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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