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편의점들, 올해엔 `양보다 질’低칼로리 경쟁>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4.07 16:22
(오사카=연합뉴스) 윤석상 통신원 = 지난 해 보통 상품보다 양을 2-3배 늘린 '메가 곱빼기'상품을 잇따라 출시해 `곱빼기 바람'을 일으킨 일본 편의점들이 올해는 내장지방증후군 예방을 위한 '특정건강진단제도'의 4월 시행과 함께 건강지향 상품을 속속 출시, 저칼로리상품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7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훼미리마트는 이번 달부터 200㎉ 이하의 센트위치와 100㎉ 미만의 디저트 등 약 20개 품목에 이르는 건강식품을 개발해 판매에 들어간다.
이밖에 로손은 이번 달 8일부터 4종류의 저칼로리 샐러드 제품을 출시하며, 세븐일레븐도 식물섬유가 풍부한 검은 쌀과 톳을 원료로한 저칼로리 주먹밥을 선보이는 등, 지난해 '질보다 양'을 강조한 마케팅에서 '양보다 질'을 강조하는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서클K가 전국 30-40대 남녀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0대의 약50%, 40대 약 70%가 자신이 내장지방증후군에 해당한다고 응답했다.
또 여성의 경우도 40대의 50%가 내장지방증후군에 해당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훼미리마트 홍보 관계자는 "편의점 식품들이 기름지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올해는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건강제품을 위주로 상품 개발과 판매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oliyoon@yna.co.kr
(끝)
7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훼미리마트는 이번 달부터 200㎉ 이하의 센트위치와 100㎉ 미만의 디저트 등 약 20개 품목에 이르는 건강식품을 개발해 판매에 들어간다.
이밖에 로손은 이번 달 8일부터 4종류의 저칼로리 샐러드 제품을 출시하며, 세븐일레븐도 식물섬유가 풍부한 검은 쌀과 톳을 원료로한 저칼로리 주먹밥을 선보이는 등, 지난해 '질보다 양'을 강조한 마케팅에서 '양보다 질'을 강조하는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서클K가 전국 30-40대 남녀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0대의 약50%, 40대 약 70%가 자신이 내장지방증후군에 해당한다고 응답했다.
또 여성의 경우도 40대의 50%가 내장지방증후군에 해당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훼미리마트 홍보 관계자는 "편의점 식품들이 기름지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올해는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건강제품을 위주로 상품 개발과 판매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oli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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