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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13
- 출처 : KOTRA
중국 커피 소비 폭발에 커피크리머 수요 동반 확대… 프리미엄·건강형으로 무게중심 이동
한국산, 유지방·클린라벨 차별화로 고급 카페 틈새 공략… 자급·수출형 구조와 B2B 진입장벽은 과제
상품 개요
커피크리머는 중국 세관 기준 HS 코드 2106.9090(기타 분류되지 않은 식품)으로 분류되는 핵심 커피·음료 부원료로서, 우유·생크림을 대체하거나 보완하여 커피 특유의 산미를 완화하고 균일한 식감과 맛, 보존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제형에 따라 분말형 식물성 크리머(植脂末), 액상 크리머, 동물성 유제품 혼합형 프리미엄 제품으로 구분되며, 주요 원료는 정제·경화 식물유지, 포도당시럽, 유청·유단백, 유화안정제 등이다. 최근에는 트랜스지방 제거, 저당, 천연 성분 강화 등으로 고급화가 진행 중이며, 카페·음료점, 개봉후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완제품으로 만든 즉석음료(RTD), 인스턴트 커피믹스, 밀크티, 베이커리 등 식품·음료·외식 업계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
시장동향
중국 외식산업 전문 협회인 세계중식업연합회(世界中餐业联合会)와 국내 산업 투자연구기관 헤이위투자(黑峪投资)가 공동 발표한 『2025 중국 커피산업 발전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중국 커피시장 규모는 2181억 위안(약 49조1903억 원)에 달하며, 신규 커피 매장 약 4만 곳이 증가해 총 21만 5000개(전년 대비 +25%)에 이르렀다. 특히 브랜드 직영·가맹 체인점 비율이 46%에서 53%로 상승하며 시장 구조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커피 시장 확대에 따라 커피용 부원료 수요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정보컨설팅회사 베이징 보옌즈상(北京博研智尚)의 『2026년 중국 커피크리머 업계 시장동향 분석 및 산업 전망 판단 보고서』에 따르면, 상업용 커피 전문점의 증가와 가정 내 홈커피 문화 확산이 크리머 소비를 크게 견인하고 있다. 2025년 중국 커피크리머 시장규모는 48.6억 위안(약 1조9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 성장했으며, 2026년에는 53.1억 위안(약 1조1948억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상푸컨설팅(尚普咨询)자료에 따르면, 2025년 중국 커피크리머 소비자는 26~35세(38%)와 36~45세(25%) 여성(53%)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거주지역은 1선·신1선 도시 비중이 60%로 과반을 차지하며, 연소득 5~8만 위안 구간(31%)이 핵심 소비층이다. 특히 68%가 타인의 영향 없이 스스로 구매를 결정한다고 답해, 자율적·독립적 소비 성향이 뚜렷하다.
<2025 중국 커피크리머 소비자 프로파일>

[자료:상푸컨설팅(尚普咨询)]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중국은 커피크리머 생산·수출의 세계적 기지이지만, 프리미엄·차별화 제품에 대한 수입 수요는 꾸준하다. 2025년 기준 중국 커피크리머 시장에서 로컬 브랜드 점유율은 76%에 달하나, 뒤집어 보면 수입 브랜드가 24%의 뚜렷한 틈새 형성하고 있다는 의미다. 수입 제품은 우유 혼합형 프리미엄 크리머, 전문 카페용 고급 원료, 기능성 강화 제품 등에 집중되어 있다.
커피 크리머가 포함된 HS 코드 2106.9090(기타 분류되지 않은 식품) 기준으로 보면, 2025년 중국의 총수입액은 약 67억5000만 달러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5억6400만 달러(23.1%)로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독일은 11억5200만 달러(17.0%)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호주는 7억5100만 달러(11.1%)로 3위에 있다. 홍콩발 수입이 전년 대비 85.2% 급증(7억1500만 달러, 4위)한 점이 눈에 띄는데, 이는 중계무역 물량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2025년 3억1500만 달러 규모로 6위를 차지하며, 주요 공급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대한국 커피크리머 수입액은 2023년 2억2600만 달러에서 2024년 2억6700만 달러, 2025년 3억1500만 달러로 3년 연속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전년도 대비 17.9% 증가하여 미국(10.8%)을 웃돌고 독일(22.7%), 뉴질랜드(53.2%)보다는 낮은 중위 수준의 안정적 성장을 보여줬다. 특히 3위 호주가 전년 대비 수출이19.8% 감소하는 와중에도 한국이 꾸준히 성장했다는 점은, 중국 커피 시장 확대 과정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커피크리머(HS 2106.9090) 주요 수입국 동향>
(단위: US$ 백만, %)
| 순번 | 국가 | 2023년 | 2024년 | 2025년 | 2025년 비중 | 전년대비 증감률 |
| - | 전세계 | 6,750 | ||||
| 1 | 미국 | 1,124 | 1,411 | 1,564 | 23.1 | 10.8 |
| 2 | 독일 | 591 | 939 | 1,152 | 17.0 | 22.7 |
| 3 | 호주 | 917 | 936 | 751 | 11.1 | -19.8 |
| 4 | 홍콩 | 334 | 386 | 715 | 10.6 | 85.1 |
| 5 | 뉴질랜드 | 237 | 235 | 360 | 5.3 | 53.5 |
| 6 | 한국 | 226 | 267 | 315 | 4.7 | 17.9 |
| 7 | 네덜란드 | 239 | 238 | 271 | 4.0 | 13.6 |
| 8 | 영국 | 181 | 229 | 236 | 3.5 | 3.1 |
| 9 | 태국 | 204 | 165 | 194 | 2.9 | 17.5 |
| 10 | 일본 | 263 | 163 | 190 | 2.8 | 16.1 |
*본 수입통계 표는 HS CODE 2106.9090(기타 분류되지 않은 식품) 품목 전체 수입 실적을 기준으로 작성된 근사치 데이터이며,
해당 코드는 커피크리머 외 유사 식품조제품이 포함된 세번 단위 통계로, 실제 커피크리머 단일 품목 수입 규모와 일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자료: KITA, KOTRA칭다오무역관 정리]
경쟁동향
중국 커피크리머 시장은 가격·원산지에 따라 세 개 층위로 분화되어 있다. 중국 로컬 브랜드(쟈허식품, 둔황 등)는 저가 분말 크리머로 대량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네슬레·프리슬란드캄피나 등 글로벌 브랜드는 중고가 액상·분말 제품으로 중산층 시장을 겨냥한다. 한국·일본·독일·호주 브랜드는 고지방·커피 전용·프리미엄 라인으로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 한국산 커피크리머는 부드러운 맛과 유지방 함유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워 프리미엄 카페 문화 확산과 함께 수요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중국 내 주요 유통 커피크리머>
| 순번 | 원산지 | 브랜드 | 제품명 | 이미지 | 제형/용량 | 가격대 (위안) |
주요특징 |
| 1 | 중국 | 쟈허식품 (佳禾食品) |
징화 T90 크리머 | 분말 1kg/봉지 (20kg/박스) |
15-25 (1kg 기준) |
중국 1위, 가격 저렴 | |
| 2 | 중국 | 둔황 (盾皇) |
004 크리머 |
분말 25kg/봉지 |
30-35 (1kg 기준) |
농향형, 커피 및 밀크티 전문 | |
| 3 | 미국 | 네슬레 (Nestle) |
커피크리머 | 분말 1500g/캔 |
240 | 미국산, 무트랜스지방 | |
| 4 | 네덜 란드 |
프리슬란드캄피나 (FrieslandCampina) |
흑백밀크 | 액상 400g/캔 |
15-20 | 전지방 유제품, 고급 커피 필수 | |
| 5 | 한국 | 동서식품 | 프리마 | 분말 1kg/봉지 |
60-80 | 한국 대표 상품, 부드러운 맛 | |
| 6 | 일본 | 스노우 브랜드 (Snow Brand) |
커피 화이트 크리머볼 |
액상 5ml*50립 |
40-50 | 일본 프리미엄, 진한 유지방 | |
| 7 | 독일 | 올덴부르거 (Oldenburger) |
커피 전지 우유 |
액상 13.6ml*30립 |
25-35 | 100% 고지방 우유, 향이 찐함 | |
| 8 | 호주 | 밀크랩 (MILKLAB) |
하와이너트 밀크 커피크리머 | 액상 1L |
25-35 | 부드러운 식물성 제품 |
[자료: 징둥닷컴(京东, JD.com), KOTRA 칭다오무역관 정리]
유통구조
중국 커피크리머 시장은 B2B 외식 채널이 핵심 유통 경로다. 업계 1위 쟈허식품(佳禾食品)의 경우 직판 매출 비중이 70%를 상회하며, 미쉐빙청(蜜雪冰城), 구밍(古茗), CoCo 등 대형 차음료·카페 체인과 직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소 매장은 지역 대리점을 통해 조달하고, 1688 등 온라인 B2B 플랫폼과 티몰 등 전자상거래 직영몰도 보조 채널로 활용된다.
한편 최근 유통 환경에서 주목할 변화는 건강 트렌드에 따른 수요 구조 재편이다. 2023년 이후 주요 차음료 브랜드들이 잇달아 '무(無)식물성 크리머'을 내세우면서 저가 분말형 식물성 크리머의 B2B 수요는 위축되는 반면, 액상형·우유 혼합형·무트랜스지방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프리미엄 제품군을 주력으로 하는 수입 브랜드에는 오히려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관세율
HS CODE 2106.9090 제품에 적용되는 세율은 아래와 같다. 한국산 제품은 APTA (아시아태평양 무역협정), 한중 FTA 또는 RCEP 협정세율 적용이 가능하며, 2026년 현재 기준, APTA 세율이 11%로 가장 낮다(최혜국 세율 12%, RCEP 세율은 15%, 한중 FTA 세율은 18.4%가 적용). 실제 통관 시에는 통관 시점 기준 중국 해관 총서 고시 세율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중국 커피크리머 수입 관세율(2026년 기준)>
| 상품명(HS CODE) | 기본세율 | APTA | MFN(최혜국) | RCEP | 한중 FTA |
| 커피크리머(2106.9090) | 90% | 11% | 12% | 15% | 18.4% |
[자료: 중국 해관총서]
인증
①강제인증 및 요건: 중국으로 수출하는 식품은 중국세관총서(GACC)의 해외 생산기업 등록과 수출입식품 안전관리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중문 라벨 부착, 식품안전국가표준(GB) 적합, 수입 통관 시 검험검역이 필수다. APTA 협정세율(11%) 적용을 위해서는 APTA 원산지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②임의인증: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식품안전 경영시스템 인증(ISO22000) 등은 임의인증이지만 대형 카페 체인·식품기업 납품의 사실상 전제 조건이며, 유기농 제품은 중국 유기제품인증을 확보하면 고급 채널 진입에 유리하다.
시사점
중국 커피 시장의 성장은 한국 커피크리머에 기회지만, 그 기회는 '차별화 프리미엄'에 한정된다. 커피 소비 고급화와 '제로 크리머(0植脂末)' 트렌드로 無트랜스지방·유지방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확대되는 점은 한국 기업의 품질·기술 강점과 맞닿아 있다.
다만 한국산이 활용 가능한 최저 세율인 APTA(11%)도 최혜국 세율(12%) 대비 1% 낮은 데 그쳐 관세를 통한 가격 우위는 미미하고, 중국이 세계적 생산·수출국인 만큼 범용 분말시장에서의 가격 경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전략은 철저히 '비(非)가격 차별화'로 가야 한다. 유지방·클린라벨 액상 크리머, 콜드브루·개봉후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완제품으로 만든 즉석음료(RTD)용 고급 베이스 등 부가가치 품목으로 프리미엄 카페 체인·고급 호텔·편의점 개봉후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완제품으로 만든 즉석음료(RTD) 채널을 공략하고, 맞춤 배합·레시피 기술지원을 결합한 B2B 솔루션형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중국세관총서(GACC) 해외 생산기업 등록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등 인증을 사전에 완비하고, 진출 초기 상표권을 선점해 통관·납품·카피 리스크를 줄일 필요가 있다.
자료: 헤이위투자(黑峪投资), 상푸컨설팅(尚普咨询), 베이징보옌즈상(北京博研智尚), 세계중식업연합회(世界中餐业联合会), KITA, 중국 해관총서, 징둥닷컴(京东, JD.com), KOTRA 칭다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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