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 2026년 상반기 중국 식품시장 트렌드 동향

곡산 2026. 7. 14. 07:34

[중국] 2026년 상반기 중국 식품시장 트렌드 동향

□ 시장 트렌드

 ◦ (저당) 저당, 저GI(혈당 지수) 중심 건강지향 제품 확대

  - 상하이 음료 등급제 시행 등 규제 강화에 대응해 기존의 풍미는 유지하면서 당, 지방 함량 낮추고 단백질, 천연 원물 등 영양 성분 강화한 제품 확대

    * 상하이 음료 등급제 : 당류, 지방, 트랜스지방, 대체당 등 4개 항목을 평가하여 최저 점수를 기준으로 A~D 등급 부여 제도(대체당 사용 제품은 최고 B등급 부여)

  - 정부의 강화된 성분 관리 기준을 역으로 활용해 제품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 입증하는 마케팅 요소로 적극 활용 사례 증가

  - 기존 고당류 중심 스낵류에서도 '제로 슈가' 및 '저GI 인증'을 전면에 내세운 건강 콘셉트 제품 확대

 

 ◦ (영양간식) 식품첨가물이 아닌 원물 기반 프리미엄 스낵 수요 증가

  - 합성조미료, 착향제 등 식품첨가물이 아닌 실제 소고기, 육송, 치즈, 과일 등 원재료 함량을 높인 프리미엄 스낵에 대한 소비자 관심 확대

  - 간식을 단순 기호식품이 아닌 영양 균형까지 고려한 한 끼 대용식이나 요리형 식품으로 인식하는 소비 성향 확산

  - 원재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고품질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면서‘스낵의 요리화(Culinarization)’트렌드 지속

 

 ◦ (장건강)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건강 스낵·음료 등 디저트 시장 확대

  - 중국은 발효유 시장이 크게 발전했으며 예부터 장 건강(Gut Health)을 신체와 정신 건강을 연결하는 핵심 요소로 인식하는 소비 경향 큼

  - 유산균 등 건강기능식품을 별도로 섭취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왕이면 일상 간식과 디저트를 통해서도 장 건강을 관리하려는 소비 패턴 증가

  - 프로바이오틱스를 접목한 스낵·음료 등 디저트류 출시 확대와 함께 건강과 미식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 확산

 

 ◦ (캐릭터) 캐릭터 IP 연동, ‘감성 소비'를 통한 프리미엄 가치 창출

  - 중국 IP 연계 간식 시장은 2024년 354억 위안(약 7조 800억 원)에서 2029년 849억 위안(약 16조 9,800억 원) 규모로 성장 전망

  -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IP 협업 제품을 단순 식품이 아닌 수집과 재미를 함께 제공하는 감성 소비재로 인식하면서 관련 시장 확대

  - 인기 IP 캐릭처 활용 프리미엄 제품 출시와 한정판 마케팅 지속 확대

 

□ 주요 품목 동향

 ◦ (과자류) 건강지향, 소용량 편의 스낵류 중심 인기 상승

  -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가성비를 앞세운 중소도시(3·4선 도시) 중심의 ‘스낵 전문 할인점' 급성장 추세

  - 품목별로 중국 정부의 건강·체중 관리 지침에 따라 저염·무가당·고단백 중심의 기능성 웰빙 스낵(스낵바, 고단백 육류 크리스프 등)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 입 크기(Bite-sized)' 제품이 시장을 주도

     * 출처: Euromonitor 〈Snacks in China〉 (2025), Statista 〈Snack foods in China〉 (2025)

 

 ◦ (음료류) 제로 슈가 및 웰빙 트렌드 기반 프리미엄 제품 관심 확대

  - 당뇨·비만 우려 등 소비자의 건강 및 체중 관리 인식 제고로 음료류 시장에서 제로(Zero) 음료 선호 성향 심화

  - 중국 음료류 시장은 `25년 570.5억 위안 규모로 급성장 했으며, 현재 무설탕 RTD(Ready To Drink) 차류, 제로 과일 탄산수가 트렌드 견인

  - 아울러 RTD 주스 및 기능성 음료 시장 전반에서도 가성비보다 ‘천연 착즙·고단백·발효' 등 건강·웰빙 트렌드 확산

     * 출처: Statista 〈Non-alcoholic beverages in China〉 (2025)

 

 ◦ (주류) 저도화 추세에 따라 이색 풍미 제품(오크향·말차 등) 관심 확대

  - 현지 경기 침체에 따른 외식 지출 축소 경향과 당정 기관의 강력한 금주령 조례 개정 여파가 더해져 시장 하방 압력 지속

  - 불경기로 고가의 고량주 수요 줄고 부담 없는 저도주 인기 상승, 각종 과일맛, 차향 등 가미된 술 인기, 오크향, 말차 등 이색 품목도 등장

    * 2024년 기준 중국 전체 주류 매출액은 3,217억 달러로 세계 1위 (글로벌 전체 시장 규모: 1조 7,159억 달러)

     * 출처: Euromonitor International 〈Alcoholic Drinks in China〉, 〈Spirits in China〉 (2025.06) / Statista Market Insights 〈Alcoholic Drinks〉 (2026 Forecast)

 

□ 시사점

 ◦ 중국 불경기 장기화로 가성비 소비와 합리적 가격과 만족도를 챙기는 가심비 소비 증가하고 있어 현지 여건을 고려한 시장 진출 전략 필요

 ◦ 설탕, 지방, 알코올도수 등 몸에 부담되는 건 줄이고 단백질, 유산균 등 영양 성분을 중시하는 소비 증가로 이에 맞춘 제품군 출시 필요

 ◦ 중국 식품시장은 전 세계 식품기업의 각축장이며, 중국산 식품 수준도 상당히 발전한 상황인 만큼 한국 식품기업도 꾸준한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현지 트렌드를 수시로 파악하고 시장 니즈에 유연한 반응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