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옥 기자
- 승인 2026.06.25 07:14
식약처 "현장 의견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 국민 중심 규제혁신 지속"
안양서 '식의약 정책이음 지역현장 열린마당' 개최… 업계·학계·소비자단체 한자리에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AI와 스마트 GMP, 수출 활성화가 떠오르는 가운데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업계와 직접 만나 규제 개선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오 처장은 특히 소상공인과 청년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혁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경인 지역 건강기능식품 산업계와 학계,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식의약 정책이음 지역현장 열린마당(건강기능식품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규제혁신은 현장에서 시작"
올해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은 '청년·소상공인에 힘이 되는 식의약 안심정책'을 주제로 전국 권역별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식품·축산물 HACCP편(부산), 가공식품 수출편(대구), 의료기기(서울), 비무균의약품(광주)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주제로 경인 지역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소비자와 기업인, 청년인턴, 학계,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AI·스마트 GMP·수출 활성화 '핵심 의제'
이번 열린마당에서 가장 주목받은 주제는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였다.
참석자들은 ▲소규모 건강기능식품 업체 지원 확대 ▲건강기능식품 수출 활성화 ▲AI 활용 방안 ▲스마트 GMP 확대 등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현안을 집중적으로 제안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현장에서 직접 업계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으며, 제안된 의견들은 향후 정책과 제도 개선 과정에서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대1 맞춤 상담으로 소상공인 애로 해소"
식약처는 단순한 토론에 그치지 않고 행사장 내에 현장상담소를 운영해 청년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규제와 인허가, 안전관리,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현장 중심 규제혁신' 기조를 건강기능식품 분야에도 본격 적용한 사례로 평가된다.
건강기능식품 산업, 디지털 전환이 경쟁력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고령화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원료 개발과 소비자 맞춤형 제품 추천, 스마트 GMP를 통한 제조공정 디지털화,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규제 혁신과 디지털 전환이 병행될 경우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 중심 정책으로 산업 성장 지원"
오유경 식약처장은 "성공적인 규제혁신의 첫걸음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국민 중심의 식의약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을 찾아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도 "지역에서 식약처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오늘 논의가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번 열린마당에서 제기된 정책 건의사항과 논의 내용을 향후 제도 개선과 정책 운영에 적극 반영해 현장 중심의 합리적인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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