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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겨울축제’ 도장깨기 나선 농심 ‘신라면’

곡산 2026. 2. 10. 07:51
‘세계 3대 겨울축제’ 도장깨기 나선 농심 ‘신라면’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6.02.09 10:22

중국 하얼빈 이어 캐나다·일본 축제도 참가…K-라면 매운맛 전파

농심 ‘신라면’이 ‘세계 3대 겨울축제’로 불리는 중국 하얼빈 ‘빙등제’, 캐나다 퀘백 ‘원터 카니발’, 일본 삿포로 ‘눈축제’를 찾아 K-라면의 매운맛으로 겨울을 뜨겁게 달궈 주목을 끌고 있다.

‘세계 3대 겨울축제’라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신라면 분식’ 팝업을 운영하며 추위 속에서 즐기는 ‘한국의 매운맛’ 신라면의 매력을 알리고, 현지 콘텐츠와 신라면을 결합해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1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빙등제’를 찾은 농심은 초대형 신라면 얼음 조형물과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에서 현지인들이 농심 라면 체험공간 ‘신라면 분식’ 팝업을 찾아 신라면을 즐기고 있다.(제공=농심)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에서도 압도적인 규모감으로 관광객을 맞고 있다. 매년 약 50만 명이 모이는 축제 메인 광장 중앙에 ‘신라면 브랜드존’을 조성한 것.

신라면 브랜드존은 동선을 따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농심이 브랜드존 입구에 설치한 약 6미터 높이의 대형 신라면컵 모양의 얼음 조형물은 축제장의 명물이자 포토존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글로벌 농심 라면 체험공간 ‘신라면 분식’ 팝업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신라면 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SNS 인증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로 핫팩 등 굿즈를 증정하며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삿포로 눈축제’에 참가한 농심은 홋카이도 특산품인 우유와 치즈 등을 토핑으로 제공해 일본 현지 입맛에 맞춘 고소하고 부드러운 신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제공=농심)

아울러 지난 4일 개막해 매년 200만 명 이상이 찾는 ‘삿포로 눈축제’(11일 폐막) 역시 참가했다. 작년에 이은 2년 연속 참가로, 올해는 체험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신라면 시식존과 함께 올해는 ‘신라면 분식’ 팝업도 오픈해 현지화 메뉴를 함께 선보였다.

개최지 삿포로가 위치한 홋카이도의 특산품인 우유와 치즈 등을 토핑으로 제공해 일본 현지 입맛에 맞춘 고소하고 부드러운 신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이번 삿포로 눈축제 참가를 통해 약 4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신라면 브랜드를 체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세계 3대 겨울축제에 모두 참가해 신라면으로 전 세계인의 추위를 녹이며 ‘Spicy Happiness In Noodles’ 가치를 전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특색에 맞춘 다양한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한국의 맛’ 신라면이 세계인의 일상 속 즐거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