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 식물 기반 식품 시장의 성장
[지구촌 리포트]
중국의 식물 기반 식품 선두 브랜드인 '싱치링(星期零)'은 최근 스낵 신제품 '크리스프 시리즈'를 출시하며 현장 제조 요거트 분야 1위 브랜드인 '모쏸나이(茉酸奶)'와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중국 내 일부 도시의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전국 1,000여 개 매장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신제품 론칭기간 동안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3봉지 묶음을 6.8위안에, 미니프로그램에서는 2봉지를 직접 선택하여 9.9위안에 구매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소비자들에게 고품질과 가성비를 동시에 충족하는 '뉴티(茶)드링크+스낵' 콤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싱치링(星期零)의 스낵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차 음료 시장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더 건강하고 다양하며 경제적인 스낵 옵션을 제시하고 있다.

01. 맛과 건강의 시너지 : 한 입에 담은 영양 밸런스
과거 중국 스낵 시장은 마라(麻辣)향이나 짠맛 위주의 자극적인 조미료에 의존한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하지만 웰빙 트렌드 확산에 따라 현대 소비자들은 '적정 가격대에서 영양 균형까지 챙기는' 스마트한 선택을 추구하게 되었다.
이에 싱치링(星期零)은 자사 핵심 기술인 식물 기반 가공 노하우를 집약해 3가지 크리스프 제품군을 선보였다.
• 베이글 크리스프 : 베이글 반죽을 튀기지 않고 구워 無트랜스지방, 無인공 향료, 無착색료, 無방부제를 구현하여, 통밀&치아씨/허니 버터/갈릭향 등 3가지의 맛으로 출시
• 프레첼 크리스프 : 인기 베이커리 메뉴인 프레첼을 카라멜 씨솔트맛으로 재해석하였고, 단독 간식은 물론 요거트·오트밀 토핑으로 아침 대용 및 브런치로 활용 가능
• 슈퍼 플랜트 시리즈 : 2024년 차 음료계 트렌드로 부상한 완두콩·비트루트 크리스프로 진공 저온 건조 기술로 식이섬유 함량을 유지하며 본연의 풍미 강화
02. 식생활의 변화 : 일상 속 스낵의 재해석
Flavor Sum 조사에 따르면 북미 소비자의 35%가 건강 스낵을 메인 식사에 활용하며, Whole Foods Market은 2025년 10대 푸드 트렌드로 '크리스프 스낵을 더한 식사로의 전환'을 선정했다. 중국의 스낵 시장 성장세를 살펴보면, 2010년 4,100억 위안에서 2022년 1조 1,247억 위안 규모로 성장하였고, 2027년 1조 2,378억 위안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싱치링(星期零)은 아래와 같이 다각화 전략을 가속화 중이다.
• 버거·샌드위치·베이글용 식물 기반 식품 원료(소·닭·돼지·해산물 맛) 공급에서 출발
• 차 음료 전문 토핑 소재 개발로 차음료를 비롯한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 확대
• 포켓 샐러드 바·김치 두부 스낵 등 편의점 유통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
'단순한 맛의 즐거움을 넘어, 지속 가능한 식문화 혁신을 제시하는 것'이 싱치링(星期零)의 미션이다. 식물성 원료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며 아침·점심·저녁은 물론 틈새 시간까지 아우르는 종합 푸드 솔루션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시사점
간식 소비 시나리오가 지속적으로 풍부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영양성분에 대한 관심도 현저히 높아졌다. 특히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등 잘 알려진 핵심 영양성분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다. 맛있게 간식을 즐기면서도 영양 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식물 기반 스낵은 천연 건강식의 장점을 바탕으로 풍부한 영양소와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 등 다각화된 소비자 니즈를 추가로 충족시켜, 신체와 마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하나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중국 소비자의 스낵 카테고리 다각화 및 건강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해 우리 식품기업은 지속적으로 맛과 건강의 혁신적인 균형점을 모색하며 전통적인 제품 경계를 돌파해야 한다. 식물 기반 식품의 다양한 가능성을 지속 탐구함으로써 제품 라인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유통채널을 다각화하는 전략을 통해, 이는 다층적 소비 수요를 포괄하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풍부한 선택지와 건강한 옵션, 나아가 지속 가능한 생활방식 실현에 근접한 제품 제공이 가능해진다.
▶출처
https://foodaily.com/articles/38867
문의 : 상하이지사 정하패(penny0206@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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