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25년 미국 베이커리/스낵업계의 성공 키워드
[지구촌 리포트]
▶ 미국 베이커리/스낵업계의 주요 트렌드
⦁ 미국 베이커리 및 스낵 업계는 소비자들의 독특한 맛, 수준 높은 경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편안함에 대한 갈망에 힘입어 대담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주목받는 베이커리/스낵 업계의 최신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 고급화된 편안한 음식(Comfort Food)
⦁ 브라우니, 쿠키, 케이크와 같은 친숙한 간식이 프리미엄 식재료를 통해 재탄생하여 고객들에게 향수와 세련미를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조사기관 케리(Kerry)의 2025년 맛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 요리의 창의적 재해석이 주목받고 있다. 샤프란, 트러플, 마다가스카르 바닐라와 같은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하여 클래식 레시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으며, 한정판, 계절별 변형 제품을 출시하여 고객들에게 기대감과 희소성을 선사할 수 있다.
▶ 글로벌 풍미 세계 식품에 대한 탐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한 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페셜티 푸드 협회 (Specialty Food Association, SFA)는 남아시아풍 스낵, 일본 유자 디저트, 정통 향신료 블렌드 등이 스낵과 베이커리 카테고리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 고추장, 중동의 자타르, 북아프리카의 하리사와 같은 식재료가 일상적인 빵과 스낵에 활용되고 있으며, 생산자들은 지역적 뿌리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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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각의 혁신 오감을 자극하는 제품
⦁현대 소비자들은 미각을 넘어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제품을 원하고 있다. Kerry의 트렌드 보고서는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하는 질감, 색상, 향기가 가지는 매력을 강조하고 있다. 바삭한 겉면과 크리미한 내부를 결합한 레이어드 텍스처가 주목받고 있으며 스피루리나, 비트 등의 재료를 통해 만들어지는 강렬하면서 자연스러운 색상 역시 소비자들에게 식품의 매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향긋한 향신료는 후각적 흥미를 더한다. 생산업체는 시각적 매력을 통해 소셜 미디어 가시성을 높일 수 있으며, 캐러멜 층이 있는 그래놀라 바와 같이 다양한 식감을 구성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어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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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닉과 웰빙의 결합
⦁IFT의 2025년 10대 식품 트렌드에 따르면 강장제와 같은 기능성 재료와 달콤한 맛을 결합하는 것이 주요 트렌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대체 밀가루와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는 제빵 제품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브라우니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카카오를 넣거나 쿠키에 영지 버섯을 추가하는 등 기능성 재료와 포만감을 주는 요소를 결합하는 방식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길거리 음식이 주는 영감
⦁길거리 음식의 유대성과 대담한 맛은 베이커리 및 스낵 분야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제품은 특히 향신료, 조미료 등과 함께 사용되며 소비자에게 글로벌한 미각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혁신적인 속재료를 사용한 페스트리와 같은 길거리 음식 스타일의 스낵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바쁜 소비자를 위한 편리하고 모험적인 옵션으로 마케팅할 수 있을 것이다.
▶ 프리미엄 패키징으로 럭셔리한 경험 제공
⦁지속가능성과 우아함을 결합하여 제품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프리미엄 패키징이 꼽히고 있다. 친환경 패키징과 고품질 디자인을 결합하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인상을 소비자에게 남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생분해성,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메탈릭 마감이나 미니멀한 레이아웃과 같은 우아한 디자인과 통합함으로써 제품의 돋보이게 함과 동시에 장인 정신, 지속 가능성 등의 제품이 스토리를 한층 강조할 있다.
▶ 향수의 현대적 재해석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맛에 대한 갈망은 여전하지만 2025년 세련된 변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트 쿠키나 땅콩버터 바 같은 아이템이 미식가들의 식재료와 결합하거나 혁신적인 모습으로 재탄생 하고 있다. 생산업체는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한정판 복고풍 제품을 개발하고 이에 프리미엄 재료를 더해 세련미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어필할 수 있다. 또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시피에 글로벌 요소를 결합하는 것도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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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창적인 풍미의 조합
⦁달콤 짭짤한 블렌드, 스위시(단맛 + 매운맛) 등 복합적인 맛의 프로필을 가지는 제품은 소비자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초콜릿과 미소, 시트러스와 칠리 등 다양한 조합의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 시음회 등을 통해 맛의 콜라보레이션을 강조하고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마케팅 캠페인을 확장하고 문화적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다.
▶ 소셜 미디어
⦁틱톡(TikTok)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소비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면서 시각적으로 매력적이면서 입소문을 탄 제품이 뚜렷한 이점을 얻고 있다. 소비재 및 식품 배달 회사인 고퍼프 (Gopuff)에 따르면 틱톡에서 시작된 Hear Me Out Cake 트렌드가 입소문을 타면서 케이크 믹스 주문이 24% 급증하는 등 시각적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스토리 중심의 즐거움은 마케팅 측면에서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식품 생산업체들은 생생한 색상과 식용 반짝이, 인터랙티브 패키징과 같은 재미있는 요소를 반영하여 제품을 디자인하고 소셜 미디어에서의 매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며 온라인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것 역시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 장인 정신 강조
⦁소비자들은 장인 정신을 중요시하며 장인의 기술과 소량 생산이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뉴욕에 본사를 둔 르뱅 베이커리 (Levain Bakery)와 같은 브랜드는 쿠키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우수한 품질에 기꺼이 돈을 지불하는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마케팅 단계에서 수작업 공정과 장인의 노하우를 강조하고 투명한 라벨링을 통해 프리미엄 재료와 윤리적 소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또한 소량 생산되는 한정판 제품으로 특별함과 흥미를 유발하는 것 역시 유효한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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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떠오르는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은 업계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탐닉과 탐험의 교차점에서 탄생하는 2025년의 트렌드는 무한한 혁신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생산자들은 글로벌 풍미, 감각적 혁신, 기능적 탐닉과 같은 트렌드를 활용함으로써 변화하는 소비자 선호도를 충족시키고 브랜드 충성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 × Top 10 ways to embrace indulgence and exploration
문의 : LA지사 박지혜(jessiep@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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