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창간7주년특집Ⅲ-2024 SIAL 혁신상] ⑤ 세계가 주목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품들 (상)

[FI창간7주년특집Ⅲ-2024 SIAL 혁신상] ⑤ 세계가 주목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품들 (상)

•  프랑스 파리=김현옥 기자
•  승인 2024.11.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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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부산물 업사이클링한 무색소·무보존료 탄산음료
언제든 간편하게 즐기는 병아리콩 소재 후무스 영양바
찢어진 질감의 돼지고기·닭고기 이용 릴렛형 육류 제품
'우마미' 맛·영양 풍부한 소금 대체용 '이스트' 플레이크

◇ 음료 부문

제품명: LES CONFISADES(레 콘피사드)
회사명: LES JARDINS DE L’ORBRIE – Cœur de Pom’ (프랑스)
출시일: 2025년 1월

오르브리의 정원이란 뜻의 프랑스 Les Jardins de l'Orbrie(레 자흐댕 드 로흐브리)사는 Coeur de Pom’(꾀흐 드 뽐, 사과의 심장)를 메인 브랜드로 3가지 맛의 과일 부산물 활용 탄산음료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새로운 음료는 강렬한 맛의 즐거움과 자원의 지속가능한 사용이라는 두 가지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하는 제품이다. 이 탄산음료는 색소나 방부제 없이 과일 추출물에 기반한 제조를 통해 회사가 채택한 순환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접근 방식을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모든 미식 간식에 상쾌한 반짝임을 가져온다."는 심사 평이다.

 

◇ 식료품 부문

제품명: THE ORIGINAL HUMMUS BAR(오리지날 후무스 바)
회사명: GRAPEFUL – Grapeful (레바논)
출시일: 2023년 10월

레바논 GRAPEFUL사는 전통적으로 스프레드나 딥으로 사용되는 후무스 포뮬라를 음식 바 형태로 만든 THE ORIGINAL HUMMUS BAR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후무스로 만든 영양바로서 세계 최초로 출시됐다는 점이 돋보였다. 이동 중에도 언제든지 간편하게 간식으로 소비할 수 있는 맛이라는 점 또한 진정한 혁신이라는 평가다. 

레바논 전통에 맞춰 병아리콩을 기반으로 한 이 제품은 여러 가지 맛(피스타치오-카다멈, 타히니-오렌지 블라썸, 비트-두카 등)으로 제공된다. Grapeful은 지중해 연안 레반트 지역의 맛에 열망하는 소비자와 건강 지향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추가된 설탕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 육류 부문

제품명: shredded pork or chicken French (프랑스식 찢은 돼지고기 또는 치킨)
회사명: LUISSIER BORDEAU CHESNEL – Bordeau Chesnel (프랑스)
출시일: 2024년 4월

육류는 혁신이 드문 카테고리인 육류 부문에서 프랑스 LUISSIER BORDEAU CHESNEL사의 Bordeau Chesnel 브랜드를 가진 프랑스식 찢은 돼지고기 또는 치킨 제품이 혁신상 그랑프리로 선정됐다. 이 제품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패셔너블한 '찢어진' 질감의 프리미엄 릴렛형 제품의 포지셔닝과 원재료 또는 요리 보조제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제안을 높이 평가했다.

Bordeau Chesnel은 오래동안 조리해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하는 고기 애호가들의 기호에 맞춰, 준비의 모든 특성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형식으로 제공한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찢어진 고기는 돼지고기와 닭고기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4시간 동안 조리해 제품의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세그먼트에 포지셔닝된 이 혁신 제품은 뜨겁게 또는 차갑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소스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에 사용될 수 있다.

◇ 유기농 및 웰니스 부문

제품명: yeastSuper (슈퍼 이스트)
회사명: ARBIOM – Yusto (프랑스)
출시일: 2024년 11월

프랑스 ARBIOM사의 Yusto 브랜드는 소금을 영양 성분이 풍부한 제품으로 대체하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 프랑스산 '슈퍼 이스트' 플레이크는 각종 영양소와 특히 단백질 및 섬유소가 풍부해 조리법이나 요리에 뿌려 사용하며, 독특한 '우마미' 맛을 제공한다. 재밀봉 가능한 수직 도이팩 형태의 실용적인 포장이 제품의 맛을 보존한다. 전통적인 양조 효모 외에는 혁신이 적은 카테고리에서 반가운 혁신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