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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꿀, 과일주스, 잼, 유제품 등의 라벨링 기준을 강화한「아침식사 지침」 개정안 발표

곡산 2024. 6. 7. 22:31

[유럽연합] 꿀, 과일주스, 잼, 유제품 등의 라벨링 기준을 강화한「아침식사 지침」 개정안 발표

유럽연합 비관세장벽 이슈 

 

 

「아침식사 지침」 엄격한 라벨링 표시 지침 제시 및 원산지 비율 표시 의무화

2024년 5월 14일, 유럽 의회는 지난 2023년 12월 12일 채택한 「아침식사 지침(breakfast directive)」 개정안을 일부 수정함. 꿀, 과일주스, 과일잼류 품목의 라벨링 개정안을 구체화하고, 건조 우유(partly or wholly dehydrated preserved milk) 품목을 추가함. 해당 개정안은 2026년 6월 1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소비자에게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의 품질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변경 사항을 포함하고 있음

 

1. 배경 : 유럽의회는 ‘유럽 그린 딜(The European Green Deal)’과 농장에서 식탁까지 전략(Farm to Fork Strategy)’을 기반으로 「아침식사 지침」 개정안을 발표함. 이를 통해 관련 제품의 라벨링 표시 기준 강화, 사용 가능한 특정 문구 허용, 당 함량이 높은 제품의 당 성분 저감을 장려하여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품을 선택하도록 하고자 함

 

2. 주요내용

1) 대상 품목 : 꿀, 과일 주스, 잼, 젤리 및 마멀레이드, 가당 밤 퓌레, 건조우유 제품

 

2) 주요 개정 내용



3. 시행일 : 2026년 6월 14일 (EU 회원국은 2025년 12월 14일까지 국내법으로 전환 예정)



과일 주스 및 잼류 수출 기업, 시행일에 주의하여 원산지 표기 및 식품 규격 준수 필요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꾸준한 수출량을 보이는 과일 주스 및 유사 제품, 과일 잼, 젤리, 마멀레이드 및 가당 밤 퓌레 제품의 식품 규격과 라벨링 변경 사항에 주의해야 함. 이번 개정의 시행으로 원산지 표기법 변경, 저당 과일 주스 기준 및 잼 등의 과일 함유량 기준이 변화됨. 한국산 제품 중 꿀은 동물성 식품으로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수입이 허용되지 않으나, 과일주스, 과일잼과 젤리, 마멀레이드, 밤 퓌레 제품은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수출이 가능함. 따라서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해당 제품을 수출하는 한국 기업의 경우, 지침의 개정 동향을 확인하고 시행일 이전까지 변경된 식품 라벨을 준비하여야 함

 

출처

Official Journal of the European Union, DIRECTIVE (EU) 2024/1438 OF THE EUROPEAN PARLIAMENT AND OF THE COUNCIL, 2024.05.14

CHEMLINKED, EU Amends the Breakfast Directive, Impacting Honey, Fruit Juice, Jam and Dairy Products,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