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 제품 개발 지원 사업’ SPC등 15사 선정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3.23 15:56
원료 활용·사업성·역량 등 평가
라면·제빵 등 19종 개발 나서
연내 시제품 제조·소비자 평가
연구개발 사업엔 CJ 등 참여
라면·제빵 등 19종 개발 나서
연내 시제품 제조·소비자 평가
연구개발 사업엔 CJ 등 참여
SPC삼립, 농심, 풀무원, 해태제과, 대두식품 등 15개 식품기업이 올해 농식품부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 수행 업체로 선정됐다. 이들 업체는 가루쌀을 사용해 라면, 제과, 제빵 등 19개 제품 개발에 나선다.
지난 1월 6일부터 2월 17일까지 진행된 사업자 공모에는 총 77개 식품업체가 108개 제품의 개발을 신청해 7.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식품 가공 및 식품산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가루쌀 원료 활용 가능성, 제품의 사업성, 업체의 제품개발역량 등을 고려해 19개 제품을 선정했다.
![](https://blog.kakaocdn.net/dn/pUeQ9/btr5ToahXsZ/FqS17ZYyOYljDrekEInaU1/img.jpg)
제품개발 사업에 선정된 식품업체는 연내 시제품개발과 소비자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쌀 가공식품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가루쌀 소비 저변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특히 제품개발 사업과 별도로 가루쌀의 식품 원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도 추진하는데, 신세계푸드 등이 참여하는 ‘저당 쌀가루 이용 기술’과 CJ제일제당 등이 참여하는 ‘쌀가루 노화 지연 소재’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가루쌀은 밥쌀의 구조적 생산 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을 높여 식량주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식품 원료로 식품산업 성장을 견인할 소재”라며 “가루쌀 제품개발 사업은 식품업계의 가루쌀 원료 활용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동시에 소비자 수요에 맞는 가루쌀 제품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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