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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를 사로잡는 음료용기 최신 트렌트

곡산 2021. 7. 15. 05:59

소비자를 사로잡는 음료용기 최신 트렌트

오사카지사 jolly9@at.or.kr  

□ 코로나19 상황에 의해 인터넷에서 식품 구매가 늘면서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만져볼 기회가 줄어들었다. 일본 음료기업인 산토리는 특색 있는 용기 상품출시를 통해 짧아진 소비자 접촉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소비자는 대부분 시각 이후에 촉각을 통해 텍스쳐 (질감)를 느낄 수 있으므로, 촉각이 예측되는 시각적인 용기의 제품출시를 강화하고 있다.

□ 이 중 하나가 올해 3 월에 리뉴얼 출시 한 “크래프트 보스”다. 새로운 용기는 마치 직접 두들겨서 만든 모양을 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伊右衛門(이에몬)"을 포함하여 차류 상품도 내용물의 색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라벨이 개선되었다. 또한 6월 29일에 출시 된 탄산수의 신상품 “THE STRONG 천연 스파클링”은 탄산의 강도를 전달하기 위해 들쭉날쭉한 모양의 병을 채용하는 등, 소비자가 단번의 제품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게 상품개선을 실시하였다.




□ "伊右衛門(이에몬)"의 경우에는 분리수거시, 벗겨야 하는 라벨의 뒷면에 행운 제비뽑기 응모 캠페인을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실시하였고, 라벨 과 페트병의 분리 유도를 겸한 이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 시사점

- 코로나의 영향으로 유통매장을 직접 찾는 소비자가 적어지고, 신상품을 접할 기회가 줄어드는 가운데, 각 음료메이커는 소비자에게 상품의 장점을 단시간내에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을 상품개발 측면부터 고려하고 있다. 유통매장에 새롭게 진출하여는 한국 상품의 경우, 내용물의 모양을 쉽게 알 수 있는 패키지,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포장용기 등 상품개발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 자료출처 

· 일본 식품신문, 시각/촉각을 추구, 산토리의 용기개발

https://news.yahoo.co.jp/articles/8937f9076b3b1fd133e378c554125480b3d138b9

· 산토리 공식 홈페이지 제품페이지

https://products.suntory.co.jp/0000000012/

https://products.suntory.co.jp/d/4901777364547/

https://products.suntory.co.jp/d/4901777300545/

https://www.suntory.co.jp/softdrink/iyemon/engim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