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식, 타깃별 맞춤형 마케팅 성과 | ||||||||||||
| 남성 회의실-어린이 놀이 공간-여성 체중 조절 메뉴로 공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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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 등 발달로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외식업계가 타깃별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끈다. 갈수록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전체 소비층을 노리는 것보다는 여성·남성·키즈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업계는 남성고객을 위해 회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아이들 안전문제를 예방하고 전용메뉴 및 놀이공간 등을 마련해 주부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소비주체로 떠오른 여성 고객을 위해서는 체중 관리를 위한 메뉴부터 시각적 효과를 높인 메뉴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여심도 공략하고 있다.
안전문제에 있어서도 빕스는 놀이방에 ‘어린이 안전수칙’ POP 게시 및 안정성이 우수한 벽지, 두꺼운 포 등을 사용하고, 맥도날드는 ‘가족사랑 매장’ 운영 시 1층은 일반 고객용, 2층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용으로 공간을 분리해 일반인 고객도 배려하고 있다. 또한 이바돔감자탕은 키즈랜드에 설치돼 있는 놀이기구를 친환경 및 안전 인증을 획득한 제품만을 사용하며 하루 2회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마케팅은 주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사며 매출면에서도 평균 15% 가량 상승한 것으로 업계에선 추정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불황으로 소비자가 지갑을 닫은 상태에서 어린이 고객이 결국 가족 단위 고객을 외식에 끌어들일 수 있는 원천”이라며 “업계에서도 어린이 고객이 향후 외식시장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핵심으로 판단해 키즈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피전문점 등은 남성을 공략하고 있다. 개인적 업무나 간단한 미팅, 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 6월 리뉴얼한 무교점 한쪽 벽면 전체를 개폐 가능한 통유리로 꾸며 흡연구역으로 만들었으며, 회의공간과 인터넷 서비스, 커피 외 음료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리아도 남성 직장인들이 식사를 즐기며 머물 수 있도록 개인적인 공간을 마련해 최근 남성고객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빕스·이바돔감자탕 놀이방 주부에 인기
카페띠아모는 주력 상품 마케팅을 여성 소비자에 맞춰 성공한 브랜드로 꼽힌다. 주력 메뉴는 이탈리아 정통 아이스크림 젤라또인데, 천연식재료를 이용해 매장에서 매일 직접 만들어 여성 고객 비중이 높다. 또한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지방과 당분이 적고 색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건강한 다이어트 디저트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포차어게인은 최근 여성 입맛을 겨냥한 ‘빠네크림치킨’을 선보였는데, 내부 2~30대 여성 직원을 통해 1차 테스트를 거친 후 직영점에서 여성 고객이게 2차 테스트 후 출시한 메뉴다. 포차어게인 관계자는 “외식시장 트렌드는 이미 2~30대 여성이 이끌어가고 있어 그들의 눈길, 손길, 발길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여성 고객을 위한 다양한 메뉴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에는 타깃 고객별 외식업계 운영 전략이 달라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트렌드만 쫓을 경우 메뉴 본연의 맛에 소홀할 우려도 있는 만큼 매장과 메뉴에 적용시킬 수 있는 트렌드를 살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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