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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실적부진, 하반기에도 이어질까

곡산 2017. 8. 8. 08:17
GS리테일 실적부진, 하반기에도 이어질까
박주환 기자 will910@daum.net

(시사코리아=박주환 기자) 2분기 영업이익 역신장을 기록한 GS리테일의 실적 부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8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531억원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22%감소했으며 당기 순이익 역시 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수퍼마켓, 호텔 등 전반적인 부진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편의점의 경우에는 임차료, 감가상각비 등 출점 비용의 증가 등이 악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또 경쟁심화에 따라 광고판촉비는 증가했지만 상품매익률이 줄어 수퍼마켓에서도 기대한 만큼 실적을 올리지 못했으며 호텔 사업에서는 사드 영향에 따라 투숙객이 감소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이밖에 지난해 4분기 평촌몰 매각에 따른 임대수익 감소도 영업익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하향세가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실적을 견인하던 편의점 사업부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HMR(가정간편식) 상품의 마진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악재와 만나 점포 수익성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호텔 사업 역시 사드 영향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쉽게 개선되기 어려운 부분이라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점포 포화와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한 호텔업 둔화 등을 고려할 때 3분기 사정도 좋지 않다최저임금 인상과 이에 따른 본사의 가맹점 지원으로 내년 이후의 실적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