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캐나다, 성별에 따라 다른 식품 출시 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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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9-08 | 국가 | 캐나다 | 작성자 | 오진영(밴쿠버무역관) |
품목 | 품목코드 | ||||
캐나다, 성별에 따라 다른 식품 출시 중 - 필요영양성분에 따라 성별을 구분 - - 차별화, 집중화 마케팅이 대세 -
□ 성별 특화 젠더식품(Gender-specific Food)
○ 최근 Loblaws, Sobeys, No Frills와 같은 캐나다 슈퍼마켓에서는 남성 소비자와 여성 소비자를 구분해 공략하는 식품이 출시되며 신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음. - 최근 특히 시리얼과 프로틴바 같은 스낵류 식품들에서 필요 영양성분에 따라 성별을 구분하는 트렌드가 생겨나기 시작했음. - 현지에서는 남성과 여성은 요구되는 필수영양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식품이 개발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보고 있음. - 여성의 경우, 칼슘 등이 남성에 비해 많이 요구됨. 남성의 경우 더 많은 양의 프로틴 성분이 첨가되고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는 성분 등이 들어간 음식이 적합하다고 함. ·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여성용 식품에는 칼슘, 섬유소가 함유돼 있으며, 남성용은 철분, 프로틴, 오메가 등이 첨가되고 있음. - 이미 저변에 깔려있는 고정관념도 이와 같은 현상에 불을 지피는 데 일조하고 있음. · 예) 여성음식: 샐러드, 과일, 채소 / 남성음식: 햄버거, 육류, 프로틴바 등 자료원: hud.ac.uk
○ 마케팅 업체 Grey Advertising사에 의하면, 이러한 트렌드의 배경은 각각의 소비자에게 그들만의 특화된 혜택을 주고자 생겨났으며, 성별은 차별화를 줄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라 함. - 젠더식품은 처음 나타난 현상은 아니며, 1980년대 초반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했다고 함. · 당시는 여성의 사회 진출과 경제활동이 점차 증가하던 시기로, 이들을 타깃하기 위한 ‘조리가 편리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 수 있는 식품 마케팅이 성행했음.
□ 젠더식품 출시 현황
○ 2012년, 영국 Cadbury사가 ‘Crispello’라는 초콜렛 바를 판매함. - 다이어트 중인 여성들을 타깃으로 했으며, 경쟁사 제품들(180~280칼로리)과 비교해 165로 적은 칼로리를 선보이며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
자료원: theguardian.com
○ 2013년 북미에서는 ‘Powerful Yogurt’ 브랜드의 그릭요거트(Greek yogurt)가 출시됐음. - 검정색 패키징에 황소로고가 그려져 있었음. - 남성을 타깃으로 한 이 요거트는 브라더(Brother)와 요거트(Yogurt)의 합성어인 브로거트(brogurt)라고도 불리기도 함. - 아연이 남성의 생식능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아연의 함유량을 높임.
자료원: thewire.com
○ Quaker oatmeal사는 여성용 시리얼 제품을 출시 - 비타민, 엽산과 칼슘 등 여성에게 필요한 영양분이 더 첨가된 ‘Nutrition for Women’을 출시하며 여성 소비자를 공략함. - 이 회사는 꾸준한 마케팅으로 일상생활에서의 필수영양분 섭취의 중요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음.
자료원: Quaker Oatmeal
○ 스톤밀 베이크하우스의 ‘Women’s Wellbeing’과 ‘Men’s Wellbeing’ - 토론토의 스톤밀 베이크하우스(Stonemill Bakehouse)는 2015년 1월, 남성과 여성 소비자를 개별적으로 공략하는 ‘Women’s Wellbeing’ 과 ‘Men’s Wellbeing’ 빵을 출시함. - 스톤밀은 성별에 따른 특별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와 같은 빵을 출시했다고 하며, 전문 영양사와 함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일일 필요 섭취량을 제품에 첨가했다고 밝힘. - ‘Women’s Wellbeing’ 여성용은 분홍색 라벨로, 주재료는 헴프(hemp)와 퀴노아(quinoa)로 만들어졌으며, 카키색 라벨의 남성용 ‘Men’s Wellbeing’은 보리와 호밀이 주재료임. - 여성 타깃 제품에는 칼슘과 비타민D 외에도 12가지 필수 영양소를 포함. 남성 타깃 제품에는 아연, 마그네슘, 단백질과 섬유질을 포함한 10가지 필수 영양소가 포함됨.
자료원: cbc news.
○ 남성을 타깃으로 하는 Dave’s Killer Bread - 건강을 중시하는 남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통밀(Whole Grain) 올가닉(Organic) 제품이라는 사실을 부각시켜 홍보함. - 이 회사는 2015년 일일 8만~9만 여 개를 생산 중으로, 지난 5년간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함. - 이 제품은 캐나다 내 코스코, 얼반페어(Urban Fare), 세이브온푸드(Save-on-Foods), 프라이스스마트푸드(Price Smart Foods) 등 다수의 식료품 체인점에 판매되고 있음.
자료원: daveskillerbread.com
□ 시사점
○ 최근 북미에서는 여성과 남성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타깃 마케팅이 활발함. - 과거 소비자층 범용화를 위해 노력했던 과거의 트렌드와 달리, 최근의 소비자들은 개성과 표현을 중시하고 있음. - 특정 소비자의 흥미와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와 집중화가 대세로, 다수의 식품기업이 사회적 흐름을 직시하고 이를 반영 중 - 변화무쌍하고 예측 불가능한 식품 시장에서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야말로 성공의 관건임.
○ 개개인의 쇼핑 패턴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포인트 마케팅이 필요함. - 현지 내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마케팅에 성공한 기업의 경우 일상 식사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성분을 식품에 첨가해 건강한 식품으로서도 인정받은 제품임. - 디자인 및 색상 차별화를 통해 타깃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려는 노력은 필수적이나 단순한 상품 특성 외에도 충분히 좋은 의도를 포함하고 있어야 함. · 디자인 및 외형적인 면뿐 아니라 제품이 상징하는 바를 잘 표현해내는 것도 중요함.
자료원: hud.ac.uk, thewire.com, theguardian.com, Quaker Oatmeal, daveskillerbread.com 및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료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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