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과업계, 신제품 경쟁
초여름 같은 더운 봄날씨가 계속되자 빙과업체들이 본격 신제품 경쟁에 돌입했다.
기존 장수제품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우주 등 최근 사회적 관심사를 부각시킨 신제품까지 등장했다.
롯데제과는 17일 한국인이 처음으로 탑승한 러시아 우주선 이름을 딴 '소유즈 콘'(110㎖·1000원)과 '소유즈 바'(70㎖·500원)를 출시했다.
다음 달엔 해양심층수로 만든 '고드름 블루마린'을 내놓는다.
이경재 빙과팀 과장은 "최근 관심을 끈 '우주'나 '해양심층수' 등을 부각시킨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올여름에는 베이징 올림픽 후광 효과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린은 식이섬유 젤리를 넣은 '써니 펀치'(75㎖·700원),파인애플 맛 얼음이 씹히는 '아임파인 바'(80㎖·700원)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빙그레와 롯데삼강은 기존 장수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빙그레는 팥아이스크림 '비비빅'의 자매품인 'W 비비빅'(85㎖·700원),롯데삼강은 '누가바' 미투 제품으로 초콜릿과 땅콩을 강화한 '누가&땅콩'을 각각 내놨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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