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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살랑살랑…혀끝엔 핑크빛 바람 살랑
‘핑크(Pink)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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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나 석류, 복분자, 체리 등 붉은색 과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이 나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한편 보는 즐거움도 주고 있다.
음료업계는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핑크 음료를 내놓았다. 해태음료는 열대과일인 리치를 이용한 ‘썬키스트 리찌’를 선보였다. 리치는 당나라 때 절세미인 양귀비가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즐겨 먹었던 과일로 알려져 있다. 리치에는 무기 영양소와 비타민이 많아 혈액 순환과 피부 미용에도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야쿠르트의 프리미엄 발효유 ‘윌 석류·복분자’ 역시 여성 고객을 겨냥한 제품이다. 항산화 효과가 큰 복분자와 천연 여성 호르몬이 들어 있는 석류를 적절히 배합했다.
롯데칠성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퀸’은 석류 과즙이 50% 들어 있다. 체중에 민감한 여성 소비자를 고려해 천연 감미료인 결정 과당을 사용해 칼로리를 크게 낮췄다고 한다.
외식업계에서는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맞아 3월 한 달간 한정 판매하는 핑크 푸드 제품을 내놓았다.
롯데리아에서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에서는 봄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모카, 라테, 스무디로 만든 음료와 딸기 케이크를 판다.
도넛플랜트뉴욕시티 역시 딸기를 이용한 도넛 제품을 3월 한 달간만 선보인다.
배스킨라빈스에서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체리 파이를 본뜬 ‘스위티 파이’ 아이스크림을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상큼한 체리 시럽과 체리 알갱이, 부드러운 파이 조각이 어우러진 핑크빛 체리 아이스크림이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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