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대기업 KOLAS 공인 획득 열풍
CJ·농심 등 자사 제품 신뢰도·국제적 위상 높아져
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의 시험성적서가 해외에서도 통용됨에 따라 KOLAS 인정 연구소로 지정받기 위한 식품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KOLAS는 KOLAS 인정을 신청한 업체에 대해 국제표준에 따른 과학적 평가로 시험기관의 능력이 국제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해당 시험항목과 시험방법을 명시해 ‘인정’을 부여한다.
따라서 KOLAS가 인정한 시험기관들은 공인된 시험항목에 대해서는 국제수준을 갖추었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증명되기 때문에 신뢰도나 이미지를 제고하는 측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OLAS가 최근 국제시험소인정기구협력체(ILAC)와 ‘국제공인 인정마크 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KOLAS 공인 시험기관으로 지정 받은 업체에서 발행하는 시험성적서에도 국제공인시험소 인정마크를 표기할 수 있게 돼 수출제품에 대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국제공인 인정마크가 부착된 시험성적서는 ILAC에 가입한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등 세계 37개국에서 통용이 가능하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현재 식품업계에서는 1996년 1월 한국야쿠르트가 처음 KOLAS 인정을 받은 이후 현재 농심, 해태제과, 롯데중앙연구소, CJ식품안전연구센터 및 사료기술 부문, 남양유업, 오뚜기, 풀무원, 샘표, 정식품, 오리온 등이 인정 시험기관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아워홈이 단체급식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식품 및 식품첨가물의 화학시험(Chemical testing) 분야 26개 항목과 생물학적시험(Biological testing) 분야 중 10개 항목에서 인정을 받아 주목받기도 했다. 회사측은 식자재에 대한 기본적인 세균·농약 잔류검사는 물론 다른 업체들의 제품 검사도 공신력 있게 이뤄지게 됐다고 자랑한다.
풀무원의 기술연구소는 2002년 KOLAS로부터 화학시험 분야와 생물학적 시험 분야에서 잔류농약 45종, 중금속 12종, 포장재 잔류용매 7종, 미생물 분야 9종 등 원료 및 제품 안전성과 관련된 항목의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병원성 미생물, 표기사항 관련 일부 항목에 대해서도 추가 인정을 받은 바 있다.
1997년 KOLAS로부터 화학시험 분야와 생물학적 시험분야에서 총 33개 시험항목을 인정받은 농심연구소는 그동안 국제공인 시험성적서에 KOLAS 인정마크를 사용해왔으나 최근 KOLAS가 ILAC과 ‘국제공인 인정마크 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 국제적으로 폭넓게 통용되고 있는 ILAC인정마크도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세계 속에서의 농심 제품에 대한 신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자원부 인정제도과 장혁조 연구사는 “최근 들어 식품 및 환경 분야에서 KOLAS 인정을 받고자 하는 기업이 더욱 늘고 있다”며 “잇따른 식품관련 안전사고로 위상이 추락한 식품업계가 국제적인 인증의 획득으로 식품분석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노력을 방증하는 것인 만큼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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