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DB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곽미성
- 2026-07-10
- 출처 : KOTRA
바쁜 라이프 스타일과 1인 가구 증가로 간편 조리 식품 수요 확대
건강, 친환경, 고단백 제품 중심으로 시장 트렌드 변화
아시아 및 이국적 풍미 제품 성장세
냉동식품, 밀키트, 즉석식품 중심의 제품 다양화 진행
상품명 및 HS코드
- 2106.90 간편 조리식품(냉장, 냉동식품 등)
이 외에도 냉동만두(HS코드 1902.20), 가공된 곡물 제품인 냉동 김밥(HS코드 1904.90, 2106.90), 즉석국(HS코드 2104.10) 포함, 프랑스 내 간편 조리식품(Meals & Soups), 냉동 간편 조리식품, 푸드 키트(Food kits), 비건 간편 조리식품과 프랑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한국산 간편 조리식품 등을 조사했다.
시장 동향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가정식(Fait maison)” 문화를 중시하는 국가였으나, 최근에는 바쁜 일상과 맞벌이 가구 증가, 1인 가구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간편조리식품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uromonitor에 따르면, 2025년 프랑스 간편조리식품(Meals & Soups) 시장 규모는 약 66억 유로로 집계됐으며, 전년 대비 1% 성장했다. 향후 연평균 3%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2025년 프랑스 간편조리식품 시장 규모 및 향후 전망>
(단위: 백만 유로)

[자료: Euromonitor]
트렌드를 살펴보면, 프랑스 소비자들은 단순히 “빠른 식사”만이 아니라, 건강성과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염, 고단백, 비건, 유기농 제품군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기업들도 친환경 포장 및 식물성 원료를 강조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전통적인 프랑스식 메뉴 외에도 인도풍, 아시아풍, 멕시코풍 등 다양한 해외 음식 기반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라멘, 카레, 포케볼 등의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세부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2025년 기준 프랑스 간편 조리 식품 시장에서는 즉석조리식품(Ready Meals)이 32억 유로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이어 즉석 샐러드(Prepared Salads)가 13억 유로, 피자(Pizza) 10억 유로, 수프 5억9000만 유로, 밀키트(Food Kits) 4억2000만 유로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밀키트(Food kits)는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8% 성장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헬로우프레쉬(HelloFresh)를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식물성 메뉴와 국제적 풍미를 반영한 제품이 증가하고 있다.
<2025년 프랑스 카테고리별 간편조리식품 시장 판매 현황 및 향후 전망>
(단위: 백만 유로)

[자료: Euromonitor]
향후 프랑스 간편조리식품 시장은 건강 및 기능성 제품, 식물성(Plant-based)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글로벌 음식 기반 제품의 다양화와 온라인 유통 채널 확대, 냉동·냉장 즉석식품 소비 증가가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트렌드
프랑스 간편조리식품 시장은 전통적으로 프랑스 기업과 유통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 편의성,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제품 구성과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저염, 고단백, 글루텐프리 식품 및 식물성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원재료가 단순하고 자연 친화적인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각국의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많은 프랑스 기업들이 쿠스쿠스, 타코, 팟타이, 아시아식 볶음면, 즉석 수프 등의 간편조리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프랑스 소비자들의 해외 음식 경험 증가와 다문화 사회의 확산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개인 맞춤형 식단, 식재료 낭비 감소, 정기배송 서비스를 앞세운 밀키트(Food Kits)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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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각 유통 브랜드 사이트, 까르푸(Carrefour), 모노프리(Monoprix), 에이스마트(Ace Mart), 수퍼U(Super U),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재국 수입 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HS코드 2106.90(기타 조제식품) 기준, 프랑스의 수입액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연간 수입액은 약 18억5934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2.4% 증가한 수치다. 주요 수입 대상국은 네덜란드,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10개 수입국 대부분이 유럽 국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EU 단일시장 체계에 따른 자유로운 상품 이동과 지리적 근접성, 냉장, 냉동식품 물류의 효율성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2025년 418만3000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138.2% 증가한 수치다. 한국산 제품의 수입 규모는 아직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으나, 2023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에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랑스 내 K-Food에 대한 관심 확대와 함께 한국산 즉석식품, 냉동식품, 소스류 등의 유통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한국산 간편조리식품의 수입 증가 가능성도 기대된다.
<프랑스의 간편조리식품(HS코드 2106.90) 수입 동향>
(단위: 천 USD, %)
| 순위 | 국가 | 수입액(천 USD) | 점유율(%) | 증감률 (25/24, %) |
||||
| 2023 | 2024 | 2025 | 2023 | 2024 | 2025 | |||
| 전체 | 1,664,459 | 1,654,558 | 1,859,335 | 100.0 | 100.0 | 100.0 | 12.4 | |
| 1 | 네덜란드 | 317,260 | 290,982 | 282,455 | 19.1 | 17.6 | 15.2 | -2.9 |
| 2 | 독일 | 236,932 | 237,919 | 260,921 | 14.2 | 14.4 | 14.0 | 9.7 |
| 3 | 영국 | 195,160 | 223,263 | 237,933 | 11.7 | 13.5 | 12.8 | 6.6 |
| 4 | 스페인 | 143,492 | 139,527 | 168,788 | 8.6 | 8.4 | 9.1 | 21.0 |
| 5 | 이탈리아 | 115,153 | 112,287 | 146,119 | 6.9 | 6.8 | 7.9 | 30.1 |
| 6 | 벨기에 | 136,770 | 139,534 | 144,926 | 8.2 | 8.4 | 7.8 | 3.9 |
| 7 | 폴란드 | 100,911 | 77,198 | 122,075 | 6.1 | 4.7 | 6.6 | 58.1 |
| 8 | 스위스 | 89,244 | 96,367 | 93,024 | 5.4 | 5.8 | 5.0 | -3.5 |
| 9 | 체코 | 17,714 | 22,098 | 33,605 | 1.1 | 1.3 | 1.8 | 52.1 |
| 10 | 아일랜드 | 32,765 | 24,080 | 31,028 | 2.0 | 1.5 | 1.7 | 28.9 |
| 33 | 대한민국 | 1,430 | 1,756 | 4,183 | 0.1 | 0.1 | 0.2 | 138.2 |
[자료: GTA, ’26.6.2. 기준]
경쟁 동향
프랑스 간편조리식품 시장은 다수 기업이 경쟁하는 분산형 시장 구조를 보이고 있다.
브랜드 기준으로는 플르리미숑(Fleury Michon), 소데보(Sodebo), 르끌레르(E.Leclerc), 마리(Marie) 등이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상위 6개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약 36.1% 수준으로 집계된다. 또한 까르푸(Carrefour), 르끌레르( E.Leclerc), 앵테르막쉐(Intermarché) 등 대형 유통업체의 PB(Private Brand) 제품 비중이 높아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특히 헬로우프레쉬(HelloFresh)는 밀키트(Food Kit)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개인 맞춤형 식단과 정기배송 서비스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편, 브랜드 점유율 상위권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프랑스 대표 냉동식품 전문 브랜드인 피카르(Picard)도 주목할 만하다. 피카르(Picard)의 시장 점유율은 비교적 높지 않으나, 프랑스 전역에 1000개 이상의 전문 매장을 운영하며 냉동 간편식 분야에서 강한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역사, 병원. 대학가 등에 자판기형 냉동식품 판매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유통 모델을 확대하고 있으며, 냉동 간편식 시장의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유통구조
프랑스 간편 조리 식품 시장은 오프라인 유통 비중이 높은 편이다. 2025년 기준 전체 판매의 약 85%가 오프라인 채널에서 발생했으며, 전자상거래 비중은 약 15% 수준이다. 주요 유통 채널 점유율은 하이퍼마켓 29.6%, 슈퍼마켓 25.2%, 디스카운트 스토어 15.9%, 식품전문점 8.9%로 조사됐다.
대표 유통기업으로는 르끌레르(E.Leclerc), 까르푸(Carrefour), 앵테르막쉐(Intermarche), 모노프리(Monoprix) 등이 있으며, 아시아 식품은 탕프레르(Tang Freres), 파리스토어(Paris store), 에이스마트(Ace Mart), 케이마트(K-Mart) 등 전문 아시안마트에서도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최근에는 아마존 프랑스(Amazon France), 라벨비(La Belle vie) 및 까르푸 온라인(Carrefour Online)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다.
관세율 및 인증
한국산 간편조리식품은 한-EU FTA 적용 시 다수 품목에서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HS Code 2106.90(기타 조제식품) 기준 EU 기본 관세율은 품목별 성분 및 함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한국산 제품이 한-EU FTA 원산지 기준을 충족할 경우 관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프랑스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EU 식품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프랑스어 식품 라벨 표기, 원재료명 및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 영양 성분표, 원산지 표시 등은 필수 사항이며, 유통업체 입점 시 제품의 추적 관리(Traceability) 체계와 식품 안전 관리 수준도 중요하게 평가된다.
또한 Nutri-Score는 의무 표시 사항은 아니지만 프랑스 소비자와 유통업체 사이에서 활용도가 높아 표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친환경·비건·동물복지 관련 인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한국 식품기업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나, 프랑스 시장에서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제품 특성에 따라 EU Organic(유럽연합 유기농 인증), V-Label(비건 인증), ASC(책임 있는 수산양식 인증), MSC(지속가능 어업 인증) 등의 소비자 친화적 인증을 확보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특히 냉동식품, 해산물 기반 제품, 식물성 간편식 등은 이러한 인증이 유통망 진출과 소비자 신뢰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프랑스 소비자들은 건강성, 지속가능성,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 관련 인증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 EU Organic 유럽연합 유기농 인증: https://agriculture.ec.europa.eu/
V-Label 비건 채식 인증: https://www.v-label.com/
ASC 책임 있는 수산양식 인증: https://asc-aqua.org/
MSC 지속가능 어업 인증: https://www.msc.org/
시사점
프랑스 간편 조리식품 시장은 단순한 즉석식품 중심에서 벗어나 건강, 기능성,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염, 고단백, 식물성(Plant-based)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편의성과 영양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글로벌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아시아풍 간편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라멘, 카레, 포케볼 등 아시아 기반 제품이 성장하고 있으며, K-콘텐츠 확산에 따른 한국 음식에 대한 인지도 향상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도 기존의 라면 중심 수출에서 벗어나 즉석국, 냉동식품, 냉동만두, 밀키트, 볶음밥 등 다양한 간편 조리 식품 분야로 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소비자들이 건강식, 발효식품, 식물성 식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에 유리한 요소로 평가된다. 된장, 김치, 미역국 등 한국식품이 가진 건강한 이미지와 발효식품 문화는 최근 프랑스 소비트렌드와 부합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프랑스 시장은 대형 유통업체의 PB(Private Brand) 제품 비중이 높고 가격 경쟁이 치열한 시장인 만큼, 단순한 가격 경쟁보다는 건강(저염, 고단백, 글루텐프리 등), 원산지가 명확한 프리미엄 원재료, K-Food 스토리텔링, 친환경 포장, 현지 소비자 입맛을 고려한 제품 현지화 등을 중심으로 차별화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또한 최근 소비자들이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소비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만큼, 유기농(Bio), 비건(V-Label), MSC, ASC 등 관련 인증 확보도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유통 측면에서는 초기 단계에서 아시아 전문 유통망과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시장에 진입한 후, 제품 인지도를 넓히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면서 까르푸, 르끌레르, 모노프리, 그랑에피스리 등 대형 유통망과 고급 식료품점으로 확대하는 단계적 접근 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온라인 채널과 전문 아시아 식품 유통망은 신제품 테스트와 브랜드 인지도 확보 측면에서 중요한 진입 경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Euromonitor, 각 유통기업 홈페이지(Carrefour, e.Leclerc, Monoprix, Super U, Ace Mart, K-Mart),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온라인식료품점 플랫폼(La Belle Vie, Houra), 일간지 Le monde, Les echos,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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