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현 기자
- 승인 2025.04.15 09:48
대체 원재료 사용, 배합비 조절 및 영양분석, 상품화, 홍보 등 전방위 지원
식약처가 나트륨·당류를 줄인 가공식품 등의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연평균 매출액 1000억 원 이하 중소 제조업체와 가맹점 20개 이상 프랜차이즈 업체며, 참여 업체들은 식약처가 제공하는 나트륨·당류 저감 기술을 활용해 가공식품의 경우 자사 유사제품 대비 25% 이상 나트륨 함량을 낮춘 제품 등을 개발하게 된다.

식약처는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의 본연의 맛은 살리고 나트륨·당류 함량은 줄일 수 있는 대체 원재료 사용, 배합비 조절 등에 대한 1:1 컨설팅과 영양성분 분석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또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상품화를 위한 업체별 맞춤형 저감 기술, 감각평가, 영양성분 분석, 저감 제품 표시 사항 검토 등 기술지원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찌개·전골 등 식육추출가공품, 초콜릿가공품, 어육가공품 및 가공두유 등 가공식품과 국·탕 등 한식, 떡볶이, 도시락류 및 스무디·에이드 등 조리식품을 중심으로 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모집 기간 중 구글폼(가공식품 : https://forms.gle/DZe3vX8Kn8Exvwm67, 조리식품 : https://forms.gle/7Nu838ukFNHStmNp9)을 이용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를 신청한 업체 중 사업 수행의지, 제품출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개발된 저감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식품’ 등 관련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 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나트륨·당류를 줄인 햄버거, 샤베트 등 가공식품 12종과 떡볶이 등 조리식품 7종을 개발해 편의점, 음식점 등에서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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