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국, 기능성 식품 및 음료 트렌드의 성장
[지구촌 리포트]
▶ 미국 기능성 식품과 음료 수요 증가에 따른 변화
⦁미국 내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들이 장 건강부터 수면 개선에 이르기까지 기능성 식품과 음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
⦁최근의 변화를 불러온 원동력은 지방, 소금, 설탕의 섭취량을 특정 수준으로 낮추려는 정부 기관들의 가이드라인과, 기능성 식품 및 음료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테디스타(Statista)에 따르면, 전 세계 기능성 식음료 시장은 2,81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2028년 5,000억 달러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0년 글로벌 팬데믹에 따라 소비자들을 건강, 웰빙을 중시하는 제품으로 이동시킨 촉매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조사기관인 민텔(Mintel)의 대변인은, “팬데믹으로 인해 건강과 영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많은 소비자들이 더 건강한 식단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 신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
⦁미국 식품 및 음료 연합(Food and Drink Federation)의 대변인은 식음료 제조업체들이 인기 브랜드의 레시피를 변경하고 칼로리, 설탕, 소금을 줄인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섬유질, 과일, 채소를 더 많이 첨가하는 등 소비자에게 더 건강한 옵션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업계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 기능성 식음료 카테고리의 키워드는 ‘유제품’과 ‘오메가-3’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기능성 식품 alca 음료 카테고리에서 선두에 서 있는 부문은 유제품이며, 베이커리와 시리얼 제품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또한 식음료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찾는 기능성 성분은 오메가 3와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으로 나타났다.
⦁기능성 식품 시장의 대다수 기업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를 통해 매출을 개선하고 더 많은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2021년 3월 코카콜라의 비타민워터 (Coca-Cola Company’s Vitaminwater)는 자사 브랜드에 새로운 비타민 A와 루테인을 첨가한 새로운 음료 라인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 기능성 음료 시장, 연령과 성별에 따른 선호도 차이
⦁민텔(Mintel)은 특히 기능성 음료 시장이 확대되고 다양화 되고 있으며 또한 연령과 성별에 따라 기능성 음료에 대한 선호도의 차이가 나타난다고 밝혔따. 남성의 경우 단백질, 오메가-3, 뉴트로픽(Nootropic)이 첨가된 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 콜라겐과 비타민 첨가제,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제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에 따라서도 65세 이상의 경우 비타민과 전해질이 첨가된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잇으며, 젊은층은 과일과 채소가 첨가된 음료와 단백질이 더해진 음료를 선호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시사점
⦁이처럼 기능성을 위해 제품을 재구성하려는 움직임은 의료 전문가와 영양사들의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며, 제조업체들 역시 기능성 식음료 개발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음에 따라 업계 전반이 건강한 제품군에 더욱 집중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식품 제조업체들이 건강한 제품에 집중한다는 것은 이러한 건강 위주의 제품이 실제 비즈니스 전략에 접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건강한 선택을 기본으로 삼는다는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광고와 프로모션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는데, 건강한 제품을 만들 수 있지만 매력적으로 보이지 못한다면 결국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식품을 더 편리하게 먹고 마실수 있도록 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간편함’ ‘편리함’이라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이루지 못하면 결국 소비자들은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출처 :
× Growing functional food and beverage trend is an industry goldmine
문의 : LA지사 박지혜(jessiep@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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