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브랜드 탄생비화] MZ세대 사로잡은 '배달피자' 1위 '도미노피자'
등록 2022.07.31 09:30:00 | 수정 2022.07.31 09:59:43
천만 판 돌파 신드롬 '블타슈'…프리미엄 피자의 개념 정립
베스트셀러는 잇는 시그니처 메뉴 23살 된 포테이토 피자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글로벌 프랜차이즈 도미노피자는 배달 피자 개념이 전무했던 1990년 1호점인 오금점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32년 만에 478개 매장을 운영하며 명실상부 배달피자 넘버 원 브랜드로 자리를 지켰다.
특히 1994년 오광현 회장이 한국 도미노피자를 인수한 이후에는 1999년 100호점, 2003년 200호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피자 시장 대중화를 목표로 남들보다 한발 앞선 새로운 시도가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도미노피자는 2018년 업계 최초로 고급 식자재인 블랙 앵거스 슈림프와 블랙 앵거스 스테이크를 피자 토핑으로 사용했다. 국내에 사실상 프리미엄 피자 개념을 확고히 했다. 당시 국내에선 일반 새우를 토핑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도미노피자는 빠르게 변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일념으로 2018년 블랙타이거 새우를 직접 생산하는 베트남 현지에서 재료를 공수해 오기도 했다.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는 그렇게 탄생했다.
압도적인 맛과 비주얼을 자랑하는 이 피자는 출시 후 신드롬을 일으켰다. 2018년 7월 출시 한 달 만에 단독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000만판을 기록했다.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를 개발한 연구개발(R&D)팀 김창선 팀장은 "소비자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노력한 것이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가 지금까지 사랑 받는 비결이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출시한 '포테이토 피자'는 도미노피자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메뉴다. 올해로 출시 23주년을 맞는 '포테이토 피자'는 연간 150만판 이상 판매량을 보이며 도미노피자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았다.
감자, 베이컨, 버섯, 양파에 도미노피자만의 특제 마요네즈 소스와 모차렐라 치즈 등이 어우러져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
도미노피자의 풍부한 맛은 도우도 한 몫 한다. 피자업계 최초로 국내산 흑미에 아마시드, 병아리콩, 귀리, 퀴노아, 햄프시드, 렌틸콩으로 구성된 6가지 슈퍼시드를 함유한 도우를 출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풍부한 치즈의 맛을 자랑하는 더블치즈 엣지와 3가지 치즈가 얹어진 트리플 치즈 버스트 엣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나폴리 도우, 얇고 바삭한 씬 도우, 오리지널 도우 등 총 5가지 도우를 제공한다.
피자업계에선 드물게 정보기술(IT)을 도입해 차별된 서비스 전략도 펼치는 것도 도미노피자의 장점이다. 고객 중심의 주문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IT 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푸드테크 선도기업으로 앞장 서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2021년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국내 최초로 드론 배달 서비스인 '도미 에어'를 시범 운영했다. 이에 앞서 2020년에는 LG전자와 협업해 자율주행 배달 로봇인 '도미 런'을 테스트 운용하기도 했다.
야외에서 피자를 주문할 수 있도록 GIS 기술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도미노 스팟' 서비스도 개시했다.
자체 위생 평가 제도인 OER(Operations Evaluation Report) 시스템을 통해 제품별 유통기한, 냉장·냉동고 규정 온도 준수 등 식자재 신선도 유지 및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2009년 2월 국내 외식·피자 업계 최초로 식품 안전 경영시스템인 'ISO22000'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올해로 33주년을 맞는 도미노피자는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니즈를 다양하게 충족시키며 국내 피자 시장 넘버 원 브랜드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특히 1994년 오광현 회장이 한국 도미노피자를 인수한 이후에는 1999년 100호점, 2003년 200호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피자 시장 대중화를 목표로 남들보다 한발 앞선 새로운 시도가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1000만판 돌파 신드롬 '블타슈'…프리미엄 피자의 개념 정립
도미노피자는 빠르게 변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일념으로 2018년 블랙타이거 새우를 직접 생산하는 베트남 현지에서 재료를 공수해 오기도 했다.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는 그렇게 탄생했다.
압도적인 맛과 비주얼을 자랑하는 이 피자는 출시 후 신드롬을 일으켰다. 2018년 7월 출시 한 달 만에 단독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000만판을 기록했다.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를 개발한 연구개발(R&D)팀 김창선 팀장은 "소비자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노력한 것이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가 지금까지 사랑 받는 비결이다"고 말했다.
베스트셀러는 잇는 시그니처 메뉴 포테이토 피자
감자, 베이컨, 버섯, 양파에 도미노피자만의 특제 마요네즈 소스와 모차렐라 치즈 등이 어우러져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
도미노피자의 풍부한 맛은 도우도 한 몫 한다. 피자업계 최초로 국내산 흑미에 아마시드, 병아리콩, 귀리, 퀴노아, 햄프시드, 렌틸콩으로 구성된 6가지 슈퍼시드를 함유한 도우를 출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풍부한 치즈의 맛을 자랑하는 더블치즈 엣지와 3가지 치즈가 얹어진 트리플 치즈 버스트 엣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나폴리 도우, 얇고 바삭한 씬 도우, 오리지널 도우 등 총 5가지 도우를 제공한다.
차별화된 서비스, 자체 위생도 넘버 '원'
도미노피자는 2021년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국내 최초로 드론 배달 서비스인 '도미 에어'를 시범 운영했다. 이에 앞서 2020년에는 LG전자와 협업해 자율주행 배달 로봇인 '도미 런'을 테스트 운용하기도 했다.
야외에서 피자를 주문할 수 있도록 GIS 기술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도미노 스팟' 서비스도 개시했다.
자체 위생 평가 제도인 OER(Operations Evaluation Report) 시스템을 통해 제품별 유통기한, 냉장·냉동고 규정 온도 준수 등 식자재 신선도 유지 및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2009년 2월 국내 외식·피자 업계 최초로 식품 안전 경영시스템인 'ISO22000'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올해로 33주년을 맞는 도미노피자는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니즈를 다양하게 충족시키며 국내 피자 시장 넘버 원 브랜드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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