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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DATABASE] Pack Expo International 리뷰②-사용 편리성과 효율성

곡산 2018. 12. 29. 12:29
[INNOVADATABASE] Pack Expo International 리뷰②-사용 편리성과 효율성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8.12.17 01:45


광선 차단 필름 주스 등 유통기한 연장
그릇 모양 비닐 팩 시리얼 봉지로 이용

Pack Expo International에서의 주목할 만한, 최근 패키징 트렌드에는 사용편의성과 지속가능성, 전자 상거래, 시각적인 매력, 비용 효율성 등이 특히 강조되었다.

◇HP는 세계 최초로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라벨을 소개했다. 이 라벨은 Turmeon Vermouth 와인 제품에 적용되었는데, 와인병 라벨의 상단부위에 움직이는 아세테이트 슬리브가 라벨 인쇄면 위에 위치해 있다. 소비자가 와인병을 돌려 볼 때마다, 인쇄된 이미지는 마치 움직이는듯이 보인다. 또한 HP의 SmartStream Mosaic 소프트웨어는 2016년 미국에서의 Diet Coke제품의 “IT’S MINE” 캠페인에서도 적용되었는데, 높은 해상도를 통해서 독특한 이미지를 제품 포장에서 구현할 수 있다.

◇Klöckner Pentaplast사의 Klöckner Pentaplast Pentalabel Eklipse 필름은 빌트-인 광선차단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유제품 또는 주스, 스포츠 음료, 유기농 제품 뿐만아니라 빛에 불안정한 영양소 및 플레이버 등을 함유한 제품의 유통기한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했다. 실내 광선 및 자외선의 99.5%까지 차단함으로써, 투명한 PET 용기의 라벨로 사용될 수 있다고 했다. 빛을 차단하기 위한 기존의 PET용기에서는, 다층 필름의 불투명 또는 검정색의 용기를 사용해왔지만 이들 유색 용기들은 재활용이 어려웠다. 따라서, 재활용성을 고려하면, 투명한 용기에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제품의 360도 둘레에 인쇄가 가능하므로, 브랜드의 효과도 나타낼 수 있다.

Klöckner Pentaplast사는 Elite 모노 트레이와 탑 필름을 소개했는데, 신선 제품을 위한 공기 치환 패키징 솔루션으로서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용기와 덮개 필름에 단일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 패기징은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는데, 100%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용기를 덮는 필름에는 투명한 윈도우가 있어서 소비자가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고, PE 층은 사용되지 않았다. 

◇Schur Star Systems Inc.에서는 Schur Bowl bag을 소개했는데, 바쁜 일상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식품을 이용할 수 있는 그릇 모양의 비닐 백이다. 넓은 입구를 통해서 여럿이서 함께 이용할 수도 있고, 플라스틱 수푼이 자동으로 포장내에 포함되어 있다. 아침식사용 시리얼과 같은 제품을 봉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한, Green Giant Fresh one Step 제품을 위한 포장을 개발했는데, 전자레인지로 조리가 가능한 미니 자색 감자 제품이다. 처음부터 양념을 감자에 섞을 필요가 없는데, 감자와 양념은 듀얼 챔버 릴리즈 백에 저장되었다. 조리 과정에서 양념은 완벽한 양념이 될 수 있는 시간에 방출된다고 했다.

◇TC Transcontinental Packaging사는 새로운 Twist Close 패키지를 소개했다. 허니 로스티드 땅콩 제품이 포장된 제품사례를 소개했는데, 포장에 사용된 혁신적인 패키징 필름은 소포장의 스낵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며, 개봉을 위해 칼 등이 필요하지 않고, 엎질러 지지 않도록 디자인되었다고 했다. 제품을 이용 중에 남은 제품은, 필름을 비틀어 밀봉할 수도 있다.

◇The Kennedy Group의 PureVue label은 Avery Dennison사의 CleanFlake 기술이 적용되었는데, PET용기의 재활용 공정에서, 이 라벨은 쉽게 분리되고 물에서 뜨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를 통해 PET용기를 100% 재활용 가능토록 한다고 했다. 최근 PET용기의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사용 후 라벨을 제거하도록 권장되고 있는데, 이러한 필름은 재활용 공정에서 쉽게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