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업계, 슬로우 푸드 열풍 “느려도 괜찮아” | ||||||
| 다양한 식음료 제품에 적용된 ‘슬로우 공법’ 눈길 제조 시간은 오래 걸려도 원료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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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어로 여유롭고 느리게 사는 것을 의미하는 ‘휘게 라이프(Hygge Life)’가 최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슬로우 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식음료 업계에서는 제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원료 고유의 맛은 살린 ‘슬로우(Slow) 공법’을 적용한 건강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매일유업의 친환경 대표 브랜드 상하목장의 ‘상하목장 63℃ 저온살균 우유’는 63℃의 낮은 온도에서 30분간 천천히 살균하는 ‘저온살균 공정’으로 생산된 제품이다. 일반우유가 130~150℃ 에서 2~5초간 살균하는 초고온 순간살균공법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30분간 저온에서 천천히 열을 가하기 때문에 열에 의한 단백질 변성을 줄이고 원유 본연의 맛을 가장 가깝게 살린 것이 특징. 풀무원은 최근 면의 모양을 둥글게 설계하고 특제 소스가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면발에 구멍을 낸 ‘발포 공법’과 바람에 말린 ‘바람건조공법’이 특징인 ‘생면식감 야끼소바’를 출시했다. 일반 라면은 면발을 기름에 튀기는 유탕면인데 반해 야끼소바의 면은 네 번의 열 바람을 활용해 면을 제조한다. 바람 건조로 만든 생라면은 유탕면에 비해 식감이 더 쫄깃하며 잘 불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 유탕면에 비해 칼로리는 약 60%, 지방 함유량은 10~20% 수준이다. 샘표가 출시한 ‘국산콩 백일된장’은 샘표의 독자적인 콩 발효 기술을 집약한 프리미엄 된장이다. 기존 시판 된장이 약 30일 이내로 숙성 기간을 갖는 것에 반해 선조들의 장 제조 기법에서 착안해 장이 가장 맛있게 익는 온도로 장을 100일 동안 천천히 발효 숙성시키는 ‘온도리듬숙성’ 기법을 적용, 전통 고유의 된장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지애는 여름을 맞아 파인애플 과육의 맛을 느낄 수 있는 ‘6년 발효 파인애플 식초 시즌2’를 출시했다. 시판 중인 대부분의 식초 제품이 발효 기간이 길어야 1년 남짓한데 자연지애 파인애플 식초는 6년 5만 2560시간을 숙성시켰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오랜 숙성 기간으로 인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다이어트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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