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용 제품들을 비롯해 ‘포장해서 갈 수 있는’ 식품 분야에 대한 박람회가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됐다. 이 박람회는 소매 유통에서부터 간식용, 편의점, 케이터링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들이 꼭 들러봐야 할 전시회다. 특히 이 기간 진행되는 ‘Innovation Challenge Awards(혁신 도전 시상식)’의 제품들을 보는 것도 주요 행사 중 하나다. 과일·견과·초콜릿 등 섞은‘믹스 스낵’눈길
구워 만든 쌀과자 레몬·소금 맛 등 4종 출시
호박·배·생강 등으로 만든 케이크 조각 판매 ■The Real Soup Co.사는 이 전시회에서 데뷔했다. 새로운 380g 단위의 1인용 수프 제품을 출시했는데, 데워서 이용할 수 있는 신선한 수프 포장제품이다. 타이 치킨과 토마토 바질 등이 포함된 5가지 맛의 시리즈로 출시됐고, 전자레인지에서 몇 분간만 데우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The Living Food Kitchen에서는 세 종류의 가을 쉐이크 신제품을 출시했다. 아몬드 쉐이크(데어리프리 HPP 초고압 살균 제품)와 코코넛 플랩 잭(글루텐프리 귀리, 코코넛 설탕, 코코넛 버터 등으로 만든 두꺼운 비스킷)이 판매될 예정이며, Truly Raw 유기농 초콜릿도 25g 단위 스낵바로 출시될 계획이다. ■Cakesmiths사는 새로운 Artisan Loaf Range의 베이커리 제품들을 소개했다. 으깬 호박과 바나나, 초콜릿 케이크와 배와 생강 케이크, 레몬과 기다란 호박 케이크 등으로 구성된 이 케이크 제품들은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폐기물을 줄일 수 있도록 냉동으로 제공되며 분할해 이용할 수 있다. ■PERKIER Foods에서는 내추럴, 글루텐프리, 휘트와 데어리프리의 스낵바 2종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퀴노아와 고지베리, 카카오, 발아곡물, 캐슈넛, 치아씨드 등 최근 유행하는 원재료들을 이용했다. 퀴노아 바의 경우 ‘캐슈넛과 치아, 호박씨’ ‘고지베리와 크랜베리’ ‘카카오와 캐슈넛’ 3가지로 구성됐다. 또한 크랜베리와 캐슈넛 귀리 바 제품에는 발아 메밀이 새롭게 적용됐다. 일본 업체 카레·연어 등 사용한 삼각 주먹밥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는 1인용 수프 포장 ■Real Handful사는 풍미가 가미된 건조 과일과 생견과류, 벨기에 초콜릿 등으로 조합된 믹스 스낵들을 소개했다. 바노피(Banoffee)와 모카치노(초콜릿 시럽 카푸치노, Mochaccino) 맛 두 가지 제품이 판매 중이며 새로운 딸기와 크림, 초콜릿 오렌지 맛 등이 전시회에서 새롭게 소개됐다. ■스위스의 Rhythm108(108 Foods SARL)사에서는 100% 유기농, 글루텐프리 Good-for-You 디저트 바와 차 비스킷 등을 출시했다. 영국에서 출시된 이들 제품은 바나나 머핀과 레몬 케이크, 코코넛 마카롱, 사과 파이, 코코-호두 브라우니 등으로 구성됐다. ■Calbee UK는는 세이버리 스낵의 Yushoi Snapea 쌀과자를 공개했다. 완두콩을 사용해 구워 만든 이 스낵은 일본에서 유래됐고, 4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가벼운 소금 맛’과 ‘스모크 소금과 스촨 고추’ ‘스위트 칠리와 레몬’ ‘콩과 발사믹 식초’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여름에 출시됐는데 올림픽 체조 선수이자 ‘스타와 함께 춤을’ 방송프로그램의 우승자인 Louis Smith MBE가 제품 홍보에서 유명인사로 등장했다. ■Tanpopo Japanese Food사에서는 간식 아이템으로서 새로운 삼각 주먹밥 제품들을 소개했다. 이미 일본에서도 주먹밥 제품들이 큰 시장을 이루고 있는데, Tanpopo의 새로운 제품에서는 ‘카레 연어’와 ‘튀긴 두부와 어묵’ ‘연어와 딜’ ‘톳과 대두’ ‘스위트 칠리 참치’ 등이 새롭게 출시됐다. | 
